캐나다 | 여성 임원 가장 많이 진출한 분야는?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5-08 08:51
수정 19-05-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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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차별이 비교적 적다고 알려진 캐나다에서도 고위직으로 올라갈수록 여전히 남녀차별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통계청이 7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공공 부분이나 민간 분야를 막론하고 임원진 가운데 19.4%만이 여성이었다. 임원진 전원이 남성인 경우도 절반을 넘었다.
통계청은 2016년에 조사된 자료를 분석했는데 전체 이사회 가운데 28%는 여성 임원이 단 한 명에 불과했다. 여성 임원이 두 명 이상인 경우는 15.2%였다. 반면 남성 일색인 이사회는 56.8%에 달했다.
공기업과 민간 기업을 통틀어 가장 여성 임원진이 많은 곳은 공사(Government business enterprises)로 28.8%였다. 그다음으로는 공기업(Public corporations)로 20.5%였고 민간 기업은 17.4%로 가장 낮았다.
여성 임원이 많은 사업 분야는 재무로 22.5%에 달했다. 반대로 건설업종에서는 불과 12.8%만이 여성 임원을 두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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