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밴쿠버 출발 크루즈 여행객 비행기 사고... 5명 사망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5-14 09:07
수정 19-05-1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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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라스카주에서 두 대의 수상비행기가 추돌해 추락하면서 최소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비행기 탑승객들은 밴쿠버에서 출발한 대형 크루즈선에 오른 여행객들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 여행객들이 탄 크루즈선 로열프린세스호는 11일 밴쿠버를 떠나 7일 간의 여정으로 BC주 해안과 알라스카주를 돌아보는 코스를 따라 이동하던 중이었다. 크루즈 여행 중 세부 일정으로 수상비행기를 타고 빙하를 둘러보는 코스를 돌다 추돌 사고가 났다.
13일 오후 1시께 발생한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 상태며 10명은 병원으로 후송됐다. 아직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수상비행기 중 한 대에는 4명의 승객과 기장 1명이 탑승했는데 모두 사망했다. 또 다른 비행기에는 여행객 10명과 기장 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비행기에 탑승한 사람 중 기장을 포함한 9명은 생존해 병원으로 실려갔는데 이 중 1명은 중태다. 탑승객 중 1명은 아직 행방을 찾지 못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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