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정원에 물은 일주일에 두 번만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5-02 12:26
수정 19-05-0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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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부터 10월 초까지
메트로 밴쿠버의 여름철 물 사용제한 조치(워터 와이즈·Water Wise)가 시작됐다.
메트로 밴쿠버 당국은 1일부터 워터 와이즈 1단계에 들어갔다며 올해 물 사용제한 조치는 10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에 가정집 정원 잔디에 물을 주려면 일주일에 두 차례씩, 오전에만 가능하다. 나무와 화단에는 역시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아침 시간에만 물을 줄 수 있다.
짝수 지번 주택은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4시부터 오전 9시 사이에, 홀수 지번 주택은 목요일과 일요일 같은 시간에 물을 줄 수 있다.
나무나 화단에는 아무 날이나 급수할 수 있지만 스프링클러를 사용할 경우 시간이 역시 오전 4시에서 오전 9시 사이에만 가능하다. 조리개로 직접 물을 준다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
비주거시설의 잔디밭에는 짝수 지번의 경우 월요일 오전 1시부터 오전 6시 사이, 금요일 오전 4시부터 오전 9시 사이에 물을 줄 수 있다. 홀수 지번은 화요일 오전 1시에서 오전 6시 사이, 금요일 오전 4시에서 9시 사이에 급수할 수 있다.
당국은 한 시간 정도 내리는 비나 일주일에 한 번 정도의 물주기로도 잔디가 적당히 푸르게 유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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