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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주택여유도 문제 지자체선거판 뒤흔들 기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0-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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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밴쿠버 렌트공실률 '0' 수준

수입을 앞질러 가는 임대료 상승률

 

20일 지방자치제 선거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메트로밴쿠버 전역에서 주택문제로 고통 받는 서민들이 후보들이 어떻게 각 자치시에서 이를 해결할 지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 보고서가 나왔다.

 

유니온가스펠미션과 UBC 페니 거스타인 박사 등이 20일 지방자치선거에서 주택 여유도를 감안해 투표를 하라는 취지를 담은 메트로밴쿠버 렌트 관련 보고서를 11일 내 놓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메트로밴쿠버의 렌트 공실률이 2012년 1.8%에서 2017년 기준 0.9%로 1% 이하로 떨어져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 밴쿠버시만 봐도 독신 또는 1-베드룸, 2-베드룸 공실률이 큰 폭으로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으며, 다소 외곽이라고 볼 수 있는 써리도 2012년 5.7%에서 2017년 거의 0%에 가까워지는 등 점차 외곽으로 확산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임대주택 신청 비율도 2014년 27%에서 32%로 높아졌다. 여성 가장 가구의 경우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반면 지난 6월 1일부터 최저임금이 시간 당 12.65달러로 올랐지만 생활임금(Living Wage)에는 못미친다는 분석이다. 생활임금이란 총 소득에 자녀야육비 등 정부 보조금 등을 더하고 세금을 공제한 소득으로 한 가계가 필요한 비용을 지출하기 위해 요구되는 최저 소득수준을 의미하는데, 메트로밴쿠버는 4인 가족의 경우 부모 모두가 일을 해 시간당 20.91달러를 벌어야 한다. 따라서 최저임금은 생활임금에 비해 여전히 8.26달러가 부족한 셈이다.

 

렌트비를 포함한 거주비는 임금에 비해 지난 5년간 크게 오르면서 주택 여유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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