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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최초 공립한인요양원에 3차 운영기금 5만 달러 전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10-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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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스타 신축 요양원 10월 마지막주 개원

1층 한식 조리부 대형 가마솥 등 한인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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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공립요양원을 위해 한인사회의 다양한 행사와 기부자들에 후원을 통해 마련된 운영기금이 3번째로 공립요양원에 전달됐다.


지난 21일 오후 1시에 연아마틴 상원의원과 오유순 무궁화재단 이사장 및 이사진들은 10월 개원예정인 뉴비스타 공립요양원 내  한인요양원 운영을 위한 3차 운영기금 5만 달러를 전달했다.


공립 한인 요양원 운영기금은1차로 2018년 8월 3일 골프대회로 모금한 2만5천달러, 2차로 2019년 6월 17일 바자회로 모금한  5만달러에 이번에 3차로 5만달러의 운영기금이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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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주에 개원과 함께 입주가 시작되는 공립한인요양원은 신축된 7층 요양원의 2층에 자리잡고 있다. 21일 현재 13명의 한인노인이 입주가 확인이 되었다. 총 40 병상이 배정되어 있는 2층의 공립한인요양원에 추가로 한인 노인들의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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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달식과 투어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무궁화재단 오유순이사장, 진영란재무, 김경애총무, 김경자이사가, 그리고 무궁화여성회에서 김인순회장, 우애경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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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스타 데런 사장(CEO, Darin Frosse)은 기부금을 전달하기 위해 온 참석자들에게 요양원 투어를 통해 직접 한인요양원을 비롯해 전체 시설안내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를 해주었다. 안내를 받은 후 후원자명단이 새겨진 한인요양원 도너벽 앞에서 5만 달러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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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노인들이 관심을 가지는 한식서비스를 위해  1층 부엌에는 한식조리에 적합한 부엌설비가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한식 국을 끊일수 있는 한국식 대형 가마솥이 한인 입주자들을 위해 특별 제작 되어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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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노인들이 입주하는 2층은 중앙에 리셉션룸을 중심으로 Pine Tree Village(소나무 마을)와 Rose of Sharon village(무궁화마을)로 명명된 2개의 방향의 건물을 따라 각 20개의 개인병실이 배치되었다.


중앙벽에는 요양원 운영기금의 후원자 명단이 새겨져있다. 한글로 표기된 시설물들과, 한글 서비스 및 한국음식이 제공되며 그외 다양한 서비스가  한인들의 위해 준비되었다. 


또한, BC 공립요양원이기 때문에 저소득 입주자들은 수입에 따라서 한달에 1000달라 정도를 내고 6000달러 정도는 BC주정부의 프레이저보건소에서 보조를 받게된다. 


이처럼 한인들에게 특화된 서비스가 제공될수 있는 것은 2017년 오유순 이사장의 100만불 도네이션과  한인들을 위한 특별서비스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한인커뮤니티가 무궁화재단을 통하여 1년에 5만달러씩 10년간 후원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가능하게 되었다.  


오이사장은 한인공립요양원에 거동이 불편하거나 요양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한인노인들이 언어 문화적인 불편함없이 남은 여생을 지내게 될 수 있어 참으로 기쁘고  많은 한인노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입주에 관심이 있는 분은 무궁화재단 또는 오약국에 문의하면 신청절차에 관해 안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오이사장은 또 "모금활동에 참여해주신 후원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현재도 모금은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1천불이상 후원해주시는 후원자명단도 도너벽에 새겨 진다"며, 많은 한인의 적극적인 후원 참여를 당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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