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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호건 수상, "전 주민 백신 접종 위해 등록 서둘러 달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1-05-0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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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비영리 단체, 교육 단체장 등과 온라인 면담

BC주 모든 성인 백신 등록 및 접종 협조 요청 위해


BC주의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큰 무리 없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아직 18세 이상 성인의 백신 접종 등록이 생각보다 저조해 주정부가 지역 사회 지도자들과 이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이다.


존 호건 BC주수상은 모든 자격이 되는 주민들이 Get Vaccinated 온라인 시스템(https://www2.gov.bc.ca/getvaccinated.html)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록을 촉구하기 위해 이번 주에 지역사회 지도자들과 만남을 갖겠다고 3일 밝혔다.


호건 수상은 "5월에만 화이자 백신이 100만 회분이 도착할 예정인데, 이에 따라 BC주의 모든 주민이 백신 접종을 위한 등록을 해 주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등록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는데, 다시 한 번 이에 대해 안내를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건 수상이 만나기로 한 지역사회 지도자는 각 자치시의 시장, 청소년, 비영리단체, 비즈니스 리더, 학계,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그리고 종교계 지도자들이다.


이번 주에만 27만 4000회분의 캐나다에서 승인을 받은 백신이 도착하는 것을 비롯해 이번 달에 총 123만 6570회분이 도착할 예정이다. 프레이저보건소와 밴쿠버해안보건소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많고 특히 집중치료실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다.


지난 4월 6일 Get Vaccinated 프로그램이 개시된 이후 210만 명 이상의 주민이 등록을 마친 상태다. 또 3일 현재 180만 명 이상이 최소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했다. 


3일 BC주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주말 3일간 새 확진자가 2174명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1656명이 됐다. 


날짜별로 보면 1일 835명, 2일 671명, 그리고 3일 668명으로 4월에 비해서 확연하게 확진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중증 환자로 집중치료 조치를 받는 환자 수는 176명이나 됐다. 또 3일간 15명이 사망을 해 하루에 5명 꼴로 코로나19에 목숨을 잃었다. 총 사망자 수도 1509명이 됐다. 


이날까지 코로나19 백신접종 횟수는 187만 7330회로 이중 9만 1731회는 2차 접종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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