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BC주 2월 평균주급 전달대비 하락
표영태 기자
입력19-04-26 12:50
수정 19-04-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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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체 평균주급 1007.4달러
BC주 평균주급 969.2달러 5위
캐나다 전체적으로나 BC주나 2월에 전달에 비해 평균주급이 하락했는데, 그 이유가 기업 경영자와 유틸리티 직군의 주급이 전달은 물론 전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전국 노동자의 평균주급은 1007.4달러였다. 이는 작년 2월과 비교하면 1.1% 올랐지만, 전달의 1010.7달러에 비해 3.3달러, 0.3% 하락했다.
BC주는 1월 974.84달러에서 2월 969.2달러로 5.64달러가 감소해 0.6% 하락했다. 작년 2월에 비해서는 1.1%가 상승했다.
2월 10개 주별 평균주급 순위를 보면, 알버타주가 1140.93달러로 1위를 이어 뉴파운드랜드앤 래브라도가 1036.12달러, 온타리오주가 1025.95달러, 사스카추언주가 1025.18달러로 1000달러 이상의 4개 주가 됐다. 이어 BC주와 마니토바가 그 뒤를 이었다.
직군별로 보면, 광산채석석유가스채광업이 2140.1달러로 유일하게 2000달러가 넘는 직군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틸리티가 전달에 비해 34.74달러가 하락한 1777.4달러이지만 2위를, 기업 경영자는 77.41달러가 줄었지만 1577.42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공공행정(1323.15달러), 정보문화산업(1315.58달러), 그리고 금융보험(1314.26달러) 순이었다.
반대로 요식숙박업은 413.69달러, 소매업은 593.18달러, 예술연예오락이 608.19달러로 가장 낮은 주급 수준을 보였다.
노동자들의 평균 주 근무시간은 32.7시간으로 2018년도의 32.8시간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
전체 임금을 받은 노동자 수는 1월에 비해 3만 1700명이 늘어났다. 주로 소매업과 제조업에서 크게 증가했다. 작년 2월과 비교하면 총 노동자 수는 40만 5000명이 늘어났다. 주로 보건의료와 사회지원, 소매업 분야다. 반대로 정보문화산업과 광산채석석유가스채광업은 노동자가 줄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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