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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아트밴쿠버', 한국 현대미술의 물결로 물들다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09 10:18 수정 24-04-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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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랑 및 작가들, 加서부 최대 '아트밴쿠버 2024' 참가


밴쿠버에서 한국의 현대미술이 새로운 예술적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아트밴쿠버 국제아트페어'에 다수의 한국 화랑과 주목받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아트페어는 오는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총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미오컨템포러리(대표 박현정)는 서울을 중심으로 제주, 부산, 당진 등에서 활동하며 한국 미술계에 새로운 가치를 제시해온 화랑이다. 이번 밴쿠버 전시에는 노현우, 이예림, 최승윤, 최우, 이재용 등 한국의 중견 작가 5인이 참여하며, 약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사실주의 화가 노현우는 러시아 미술 아카데미 출신으로 서정적인 풍경화를, 이예림 작가는 주사기를 통해 복잡한 내면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최승윤과 최우 작가는 각각 생명의 에너지와 삶의 고난을 표현한 작품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아트밴쿠버는 구매자가 전시회 현장에서 바로 작품을 픽업할 수 있는 독특한 형태로 운영된다. 박현정 대표는 "전시회 첫 날 방문하면 좋은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한국의 주요 아트페어인 '뱅크아트페어'를 주최하는 AP갤러리(대표 김동명)도 7명의 작가와 22점의 작품으로 참여한다. 이처럼 한국 화랑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밴쿠버 국제아트페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아트밴쿠버는 캐나다 서부에서 가장 큰 미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약 150개의 갤러리와 작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약 1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티켓은 온라인(https://www.artvancouver.net)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2세 미만 아동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아트밴쿠버 국제 아트페어(ART VANCOUVER INTERNATIONAL ART FAIR)

- 4월 11일(목)부터 14일(일)까지

- 시간: 4월 11일(목)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12일(금)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13일(토)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14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 전시장소: 밴쿠버 컨벤션 센터(https://www.vancouverconventioncent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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