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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폭설, 필수품 부족-전기료 폭탄 예상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2-0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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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과 눈삽 등 제설 관련 도구 가게에서 동나

 

 

겨울이 시작되면서 밴쿠버에도 본격적인 눈의 계절에 돌입했다. 폭설에 준비할 것들이 많아진 셈이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주민들은 난방을 위해 더 많은 전기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 이를 반영하듯 BC 하이드로(BC Hydro)는 "지난 8일 오후 5시부터 6시에 올해 들어 최고 전기사용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기 수요가 18%나 급증한 것이다.

밴쿠버 시도 8일 폭설을 대비해,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기 위한 트럭 41대를 동원했다. 또 18톤의 소금과 6만 리터의 간수를 사용했다.

이번 폭설로 인해 가장 우려되는 것은 눈을 치우기 위한 장비 부족이다. 이미 지난 월요일 폭설로 인해 많은 가게들에서 소금과 눈삽 등이 모두 동이난 상태다. 9일 새벽부터 시작된 눈에 대응하기 위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각 가정은 속수무책으로 눈치우는 삽이나 소금이 들어오기만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각 가정마다 눈 폭탄을 물론 전기요금 폭탄과 자동차 사고 등으로 보험료 폭탄까지 맞을 것으로 보인다. /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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