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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해오름학교의 김장담그기 연례 행사-한국과 한층 가까워지는 문화체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3-11-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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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학교의 자원봉사자와 박은숙 교장과 이옥순 자원봉사자가 김치를 버무리는 방법에 대해 시범을 보이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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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한인 어린이들은 입양 부모들과 미리 준비한 깍두기 재료를 버무리며 한인으로 정체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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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한 절인 배추와 양념장이 테이블 위에 놓이자, 입양인 가족들은 앞치마를 하고 어떻게 김치가 만들어지는 지를 기대하고 바라보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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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담당 신용주 영사가 배추속을 넣으며 김치 만들기 체험에 동참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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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입양아들이 떡볶이를 자신들이 원하는 재료 배합과 맵기 정도 고려해 만들어보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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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만들기 체험을 한 후 신용주 영사와 입양인 부모들이 자리를 함께 해 좌담회를 가졌다. 표영태 기자


한인 입양인들을 위한 한글과 한국문화 교육을 통한 정체성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해오름한국문화학교(교장 박은숙)는 지난 4일 오전 11시부터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김장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박은숙 교장 자택 정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인 입양아 가족과 해오름한국문화학교 교사, 자원봉사자 등이 자리를 했다. 또 밴쿠버총영사관의 신용주 교민담당 영사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교사와 자원봉사자들이 미리 준비한 절인 배추와 배추 양념속을 무쳐 김치를 완성시켰다. 또 입양어린이들은 깍뚝썰기한 무우와 양념을 버무리며 다양한 김장문화의 한 부분을 체험했다.


청소년 입양아와 한인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한 켠에 마련된 장소에서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도 가졌다.


김장 만들기 체험을 가진 후 입양인가족들은 신 영사와 실내로 이동해 입양 가정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조금 늦은 시간에 넬리 신 전 연방하원의원도 동석을 해 서로의 관심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김장김치와 떡볶이, 그리고 미리 준비한 잡채, 불고기 등 한국 고유 음식으로 점심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각 가정은 미리 준비해온 김치통에 자신들이 만들은 김치 등을 담아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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