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눈이 비가 된다는 '우수'에 영하 8도
표영태 기자
입력18-02-16 11:17
수정 18-02-16 18:39
관련링크
본문
다음주 메트로 밴쿠버 눈 예상
이미 지난 4일 입춘이 지나갔지만 메트로 밴쿠버에는 이번 주말 눈이 내린 후 다음주부터 꽃을 시샘하는 한파가 몰려 올 예정이다.
캐나다기상청이 발표한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16일 금요일 밤부터 메트로밴쿠버 지역에 비가 내리고 17일 토요일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며 눈으로 바뀔 예정이다.
16일 금요일 밤에도 노스쇼어나 코퀴틀람 북쪽 등 고지대에서는 비 대신 눈이 내린다는 예보다.
이렇게 눈은 일요일인 18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밤부터 날씨가 개일 예정이다. 그러나 밤 최저기온은 영하 6도로 떨어진다.
19일에도 날씨는 해가 나지만 기온은 영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밤 최저기온은 영하 8도까지 내려간다.
20일과 21일 낮에는 온도가 영상 3도로 회복하지만 밤에는 영하 7도, 영하 6도로 곤두박질 친다.
그리고 수요일인 21일 밤부터는 다시 눈이 내리며 목요일인 22일까지 눈비를 오가며 궂은 날씨를 보일 예정이다.
기상청은 주말에 메트로밴쿠버 외곽의 아보츠포드, 호프 등 남부지역에 대해서는 북극의 찬 공기가 워싱턴주를 타고 올라온 습기가 만나 폭설이 내릴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주의를 발령했다. 예상 강설량은 10-20cm로 전망된다.
표영태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