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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주정부, 중국계 이민자들의 업적 다루는 도서 발간 추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2-24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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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차별 겪었던 중국계 커뮤니티에 대한 사과의 일환

올 봄, BC 주에서 중국계 이민자들에게 행해졌던 불공정했던, 또는 인종차별적이었던 정책들에 대해 주정부가 공식 사과를 한 바 있다. 중국계 캐나다인들에게 투표권이 주어지지 않았던 것을 비롯해 주정부가 직접 행했던 총 160가지 차별적 정책에 대해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이 직접 그 과오를 인정했다.

그리고 현재 BC 국제무역부(Ministry of International Trade)가 BC 주에서 큰 업적, 또는 족적을 남긴 중국계 이민자들을 소개하는 도서 발간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의 공식 사과와 함께 기획된 프로젝트로 총 10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제안한 사람들 중 하나인 UBC 대학의 역사 교수 피터 유(Peter Yu)는 “진정한 사과는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150 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예정된 이 책자가 당시 BC 주의 중국계 이민자들의 삶을 재조명할 수 있기 바란다. 정부가 그들에게 행한 차별 뿐 아니라 그들이 당시 어떠한 생활을 했는지도 무척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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