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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변호사들, 이슬람 혐오 '핫 라인' 지원 전화 개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3-2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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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에 대한 혐오 범죄가 늘면서 BC주 변호사들이 '핫 라인' 지원 전화를 개통했다.  

 

액세스 프로 보노 소사이어티(Access Pro Bono Society of BC)가 운영하는 이 상담전화는 무슬림이란 이유로 차별을 당하는 사람들에게 법적 조언을 할 예정이다.

 

필요하면 변호사가 무료 변론도 맡게 된다. ‘이슬람 혐오 법적 지원 핫라인’에 참여하고 있는 사라 칸(Sarah Khan) 변호사는 "핫 라인을 통해 어떤 형태의 차별이 이뤄지는지 조사할 예정"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이유없이 편견때문에 무슬림을 공격한다.

 

우리의 이런 활동이 그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칸 변호사는 "많은 변호사들이 우리의 뜻에 동조해 참여했다. 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핫라인 번호는 604-343-3828이며 여러 언어로 안내가 가능한 웹사이트 www.islamophobiahotline.ca도 운영하고 있다. 핫라인을 통한 통역서비스도 제공되며 다중 언어가 가능한 변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근배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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