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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캐나다서부 한국학교 4기 회장단 활동 본격개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10-0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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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협회 신임 이사·임원·분과위원 만남
향후 일정 확인, 내실 있는 협회 역할 분담도

캐나다 서부지역에서 차세대를 위한 한글교육을 담당하는 31개 한국학교를 대표하는 대표 단체가 새로운 진영을 짜고 임기 2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캐나다서부지역 한국학교협회(회장 권순노 프레이저 밸리 한글학교 교장) 제 4대 회장단과 이사진, 그리고 분과위원들이 지난 5일 써리의 한 한식당에 모여 상견례 자리를 갖고 향후 2년 간 한국학교 발전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다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31일 제4대 서부지역한국학교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권순노 신임회장은 "각 학교 대표자들이 임원진으로 구성돼 새로운 각오로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회장으로 대건한국어학교 이주연 교장과 그레이스한글문화학교의 고영숙 교장이 그리고 총무에는 밴쿠버온누리한국어학교 윤미순 교장이 각각 맡았다. 이외에도 효주아네스한국어학교의 정정민 교감이 서기, 밴쿠버광림한국어학교의 이은주 교감이 재무를 맡았다.

이를 임원진을 물심양면으로 돕기 위한 이사진의 이사장으로 프레이저 밸리 한글학교의 민완기 이사장이, 부이사장에는 장승표, 김영준 등이 맡았다. 전임 회장이었던 명정수 광역밴쿠버한국어학교 교장과 전임 이사장이었던 최병윤 광역밴쿠버한국어학교 이사장은 자문위원을 맡았다.

민 신임 이사장은 "이사진은 새 회장단을 도와주는 큰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국학교협회는 비영리단체로 회원들의 학문적 연구와 학교간 보다 나은 한글교육을 위한 교류의 매개역할을 하고 회원간 상호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인적 자산을 확대재생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협회는 2013년 6월에 창립돼 밴쿠버한인장로교회학교의 유남옥 전 교장이 1대 회장을 맡았으며, 2014년부터 2018년에 송성분 로고스한국어학교 교장이 회장대행과 2대 회장을 맡았다. 그러다 2018년 학술대회를 기화로 서부캐나다의 3대 한국어학교인 광역밴쿠버한국어학교와 프레이저 밸리 한글학교, 대건한국어학교가 협회에 참여하고 제3대 회장으로 명정수 교장을 선출했다.

명 전 회장이 올해 5월에 있었던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 학술대회에서 제5대 캐나다한국학교협회 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캐나다서부지역 한국학교협회는 선거를 통해 권순노 회장을 뽑게 됐다.

향후 협회 일정에 대해 권 회장은 11월 23일 주밴쿠버총영사관 주최로 한국학교 교사들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내년에는 1월에는 한글학교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캐나다서부지역 한국학교협회 소속 학교 대표자 연수가 있고 5월에는 매년 해오던 '우리말 잘하기 대회'를 '다함께 글과 그림으로 마음 표현 해보기' 행사로 대체할 예정이다. 또 8월 중에는 캐나다한글학교 총연합회 주최로 학술대회를 밴쿠버에서 가질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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