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방문 빌 게이츠, "좋은 대학과 앞선 정책, 개방된 이민 문화" 칭찬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밴쿠버 방문 빌 게이츠, "좋은 대학과 앞선 정책, 개방된 이민 문화" 칭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9-21 13:04

본문

cascadia-corridor-20160920.jpg

 

BC주와 워싱턴 주 결속 다지는 자리, 나델라 CEO도 함께 자리해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시자이자 미 포브스 지가 선정한 세계 1위 부자 빌 게이츠(Bill Gates)가 밴쿠버를 찾았다. 그는 20일(화)에 있었던 비즈니스 포럼(Emerging Cascadia Innovation Conference)에 현 마이크로소프트 CEO인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와 함께 참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연고를 두고 있는 BC주와 미국 워싱턴 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즈니스와 테크놀로지 관계자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 게이츠는 밴쿠버에 대해 "좋은 대학들이 많고 정책적으로도 앞선 곳"이라고 평하며 "무엇보다 개방적인 이민 제도와 문화"에 대한 우호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가 이 날 언급한 내용 중 캐나다 언론이 가장 주목한 것은 저스틴 트루도 총리와 시리아 난민을 대거 받아들이기로 한 그의 결단에 대한 것이었다. 게이츠는 "트루도는 마음이 열려있는 리더다. 그가 중동 지역의 갈등에 관심을 갖아준 것은 타에 모범이 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세계적으로 좋은 대학이 몰려있는 곳에서 주요 기업들이 탄생한다. 그리고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BC 주 대학에 대해 언급했다. 함께 자리한 나델라 CEO 역시 "워싱턴 주립대학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연구 기관을 UBC 대학에도 세우고 싶다. 마이크로소프트 미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고급 인력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1,947건 16 페이지
제목
[밴쿠버] 계속되는 약물 과다복용 사망, 병원 길항제 무…
  약물 사망률 가장 낮은 리치몬드 조차 지난 해와 비교해 60% 증가   펜타닐(Fentanyl) 유행과 함께 불법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파른 상승세에 있는 가운데, BC 주 병원들이 날록손(Naloxon...
이지연기자
09-23
[밴쿠버] 밴쿠버 주유소에서 수류탄 소지한 써리 남성 체…
  수류탄은 경찰이 압수 후 폭발시켜, 이 외에도 위험 물품 다수 소지   지난 22일(목) 저녁, 밴쿠버의 한 주유소에서 수류탄을 소지하고 있던 남성이 체포되었다.   써리에 거주하는 33세...
이지연기자
09-23
[밴쿠버] 가을 시작과 함께 밴쿠버 곰 주의보 발령
  한인 거주율 높은 트라이시티, 9월 현재까지 478건 신고 접수   어제 22일(목)부터 본격적으로 올해 가을이 시작되었다. 밴쿠버 가을은 겨울 잠에 들기 전 곰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이다. 특...
이지연기자
09-22
[밴쿠버] 밴쿠버 방문 빌 게이츠, "좋은 대학과 앞선 …
  BC주와 워싱턴 주 결속 다지는 자리, 나델라 CEO도 함께 자리해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시자이자 미 포브스 지가 선정한 세계 1위 부자 빌 게이츠(Bill Gates)가 밴쿠버를 찾았다. 그는 20일(화)에 있...
이지연기자
09-21
[밴쿠버] 다운타운 뒷골목 변신은 '무죄'
  지금까지 밴쿠버 다운타운의 뒷골목들은 기껏해야 쓰레기통들이 가득 차 있는 회색 지대일 뿐이었다. 그러나 적어도 그 중 몇 곳은 바뀔 준비를 마쳤다.   밴쿠버 다운타운 사업 진흥 협회(이하 DVBIA)는 도심 골목으...
dino
09-21
[밴쿠버] 스탠리 파크 화장실 여성 공격한 남성, 2년 …
4개월 동안 피해자 3명 발생, 버스 정류장과 주택가에서 범행   밴쿠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스탠리 파크에서 여성을 공격한 사람에게 이달 초, BC 고등법원이 2년 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한 사실이 한 발 늦게 언론에 보도되었다.   ...
이지연기자
09-20
[밴쿠버] BC주 부동산 수퍼인텐던트, 유콘 출신 마이클…
  유콘 주정부에서 오랜 기간 규정 담당자로 활동, 부동산 담당도 지낸 바 있어   지난 6월 말,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BC주 수상은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 중 하나로 "...
이지연기자
09-19
[밴쿠버] UBC, 연이은 성폭력 사건에 이어 Pick-…
여성 유혹을 업으로 삼는 픽업아티스트, "안전 규정 어기지 않았다"는 학교 측 두둔에 여학생들 분개   캠퍼스 내 잇따른 성폭력 문제로 여러 차례 언론에 오르내린 바 있는 UBC 대학이 이번에는 픽업 아티스트(Pick-Up Arti...
이지연기자
09-19
[밴쿠버] "가을 다가오는 시기 출퇴근 길 햇빛 주의"
  일몰 고도 낮아지면서 운전자 시야 가려, 교통사고 증가 추세   9월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여름 날씨가 밴쿠버를 떠나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써리 RCMP는 ...
이지연기자
09-16
[밴쿠버] 대형 아티스트 공연, 가짜 티켓 조심하세요 !
  "인터넷에서 좋은 가격에 구입하는 티켓 가짜 많아" 교민들도 티켓 구입할 때에는 정식 창구 통해서 구입해야 안전   밴쿠버를 찾는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앞두고 활개를 치는 가짜 티켓이 사라...
이지연기자
09-16
[밴쿠버] 밴쿠버 교육위원회, 브리태니아 고등학교 폐교 …
  소외 계층 학생 많은 것이 이유, "지역 사회에 득보다 실이 더 커"   지난 15일(목) 저녁, 밴쿠버의 한 고등학교에 교육위원들이 모여 폐교 후보 리스트에 오른 12개 학교에 대한 공개 논의를 ...
이지연기자
09-16
[밴쿠버] BC 재정부, 2017년 의료보험료 인상 계획…
  드 종 장관, "세입 충분, 의료보험료 인상 취소 결정" 부동산 취득세 덕분인 것으로 여겨져   BC 재정부가 내년 2017년부터 적용될 4%의 의료보험료(Medical Service...
이지연기자
09-15
[밴쿠버] BC주 최저 시급 10달러 85센트 인상
1년 뒤에는 11달러 25센트 예상, 그러나 노동계는 "여전히 낮다" 입장     어제, 15일(목)부터 BC 주 최저 시급이 기존 10달러 45센트에서 10달러 85센트로 인상되었다. ...
이지연기자
09-15
[밴쿠버] RCMP, 합성 물질 접촉 경찰관에게 스프레이…
  "약물 복용 현장에 출동하는 경찰들, 직접 복용 않고도 부작용 겪어"   펜타닐(Fentanyl)의 유행과 함께 캐나다 전역에서 불법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가파른 증가세에 있다. ...
이지연기자
09-14
[밴쿠버] 독거 여성 집, 남성 침입 사건 발생
    새벽 중 여성 홀로 사는 집에 침입, 경찰 "여성 해할 목적 있었는 듯"   지난 14일(수) 새벽, 여성이 혼자 거주하는 밴쿠버 아파트에 남성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해 밴쿠버 경찰(VP...
이지연기자
09-14
[밴쿠버] 가스 이용료, 인상 예고
  포티스 비시(Fortis B.C.), 생산 침체와 수요 증가가 원인   포티스 BC(Fortis BC)가 천연 가스 이용료 인상을 발표했다. 포티스는 천연 가스 공급 감소와 북미 지역에서의 수요 증가를 원인...
이지연기자
09-13
[밴쿠버] 써리 RCMP, 14세 여성과 데이트 혐의 체…
직무 정지에 미성년자 접촉 금지, 그러나 법정 판결 전까지 무기소 방침   써리 RCMP가 만 14세로 자신을 소개한 여성과 만남을 가진 혐의로 체포되었다. 체포는 9일(금)에 이루어졌으며, 아직 기소 전이기 때문에 용의자 신원은 ...
이지연기자
09-13
[밴쿠버] 밴쿠버 고가 부동산 시장 세금 탈루 의혹, 소…
  글로브 앤 메일 문제제기, 외국인 투자자의 세금 회피도 꾸준히 제기돼     밴쿠버 부동산 시장 과열이 밴쿠버 뿐 아니라 캐나다 전체의 뉴스 이슈가 된지도 2년이 흘렀다. 그런데 문제 해결을 ...
이지연기자
09-13
[밴쿠버] 13일(화) 출근길, 스카이트레인 운행 중단 …
  보수 작업 중 발생한 탈선 원인, 8시 해결돼   지난 13일(화) 아침, 스카이트레인 서비스가 부분 중단되어 출근길에 큰 혼란을 빚었다. 밤 중 진행된 보수 작업 중 탈선이 일어나, 메트로타운 역...
이지연기자
09-13
[밴쿠버] 다운타운서 성폭행 미수 사건 발생… 경찰 수사
  다운타운에서 한 여성이 성폭행 미수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후 10시 15분께 다운타운 버라드가(Burrard St.)과 웨스트 조지아(West Georgia) 교차점 인근에서 신원 ...
온라인중앙일보
09-13
[밴쿠버] 버나비 정원에 세워진 미 대선 투표소, 클린턴…
    캐나다인 남편과 결혼한 미국인 아내, "캐나다인도 미국 대선에 관심 갖어야"   올 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는 이슈 중 하나는 미국 대선이다. 그런데 버...
이지연기자
09-12
[밴쿠버] 노스밴 초등학교 화재, 10대 방화 혐의 조사…
    경찰, "중죄이나 용의자 연령 참작해 기소 안 할수도"   노스 밴쿠버 RCMP가 초등학교 화재와 관련해 "10대 4명을 방화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
이지연기자
09-12
[밴쿠버] 밴쿠버, 롭슨 아트갤러리 설계 위한 주민 의견…
  담당자,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의견 수렴해 공사에 반영"   올해 5월, 롭슨 스트리트(Robson St.)의 밴쿠버 아트 갤러리 블럭 도로를 영구 폐쇄한 밴쿠버 시청이 이 구역을 설계하기에 ...
이지연기자
09-12
[밴쿠버] 살기 좋은 도시, 밴쿠버 탈락 이유는 무엇 ?
밴쿠버, 높은 집값과 고물가로 순위에서 배제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선정때마다 상위권에 올랐던 밴쿠버가 랭킹 순위에서 탈락했다.   기업 컨설팅 전문인 프라이스 워터쿠퍼스(PwC)가 세계 30대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살기 ...
dino
09-09
[밴쿠버] 동면 대비 곰 출현 증가, 안전 대책 준비
  주 정부, 곰 위협 대책 및 방안 제시    곰 출몰 소식이 뉴스에서 자주 보도되면서 교민 걱정이 커지고 있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겨울철 동면을 대비해 곰들이 음식을 찾아 다니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곰...
dino
09-09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