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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그랜빌 아일랜드 무료주차 없어진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0-3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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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빌 아일랜드의 무료주차 구역 모습(밴쿠버 중앙일보 DB)


내년 6월부터 전면 유료화

 

밴쿠버 대표적 관광지 그랜빌 아일랜드에 무료주차가 없어진다. 그랜빌 아일랜드를 관리하는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C)는 내년 6월부터 그랜빌 아일랜드 내에 있는 일정 시간동안 차를 공짜로 세울 수 있는 공간을 전부 없앨 방침이라고 밝혔다.

 

CMHC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차비를 징수하며 성수기와 비수기로 나누어 요금을 차등화할 계획이다. 5월부터 9월까지는 시간당 3달러씩, 10월부터 4월은 시간마다 2달러씩을 받는다. 오전 11시 이전과 오후 6시 이후에는 주차비를 걷지 않는다.

 

그랜빌 아일랜드에는 현재 1200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 면적이 있다. 주차 가능 면적 기준 60%가 1시간 혹은 3시간 무료 주차 공간이다. 그러나 성수기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아일랜드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차량 행렬이 길게 이어진다.

 

혼잡이 극심한 데다 차 세울 곳 찾기도 어려운 이유는 현재의 주차장 운영 방식 때문이라는 것이 자체 분석이다. 무료 자리를 제외한 나머지 40%의 유료 주차장은 오전 7시에서 오후 7시까지 1시간에 3.50달러를 받는다. 이 때문에 돈 내고 차를 세우고 싶지 않은 운전자들이 무료 자리를 찾아 아일랜드 안을 계속 돌아 복잡한 도로가 더욱 정체에 시달린다는 것이다.

 

올해 성수기부터 그랜빌 아일랜드로 들어오는 관광버스의 주차 방식도 바뀌었다. 오후 6시 이전에 진입하는 버스는 일일 진입료를 내야 한다. 또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아일랜드 안에 버스를 세울 수 없다. 성수기 오후 6시 이후나 비수기에는 선착순으로 6대까지 세울 수 있지만 시간당 10달러의 주차비를 내야 한다.

 

CMHC는 새로 바뀌는 주차 정책으로 약 15%의 주차 공간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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