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밴 시청, 린 캐니온 절벽 다이빙 홍보 여행 매거진에 항의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노스밴 시청, 린 캐니온 절벽 다이빙 홍보 여행 매거진에 항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8-05 11:57

본문

cliff-jumpers.jpg

현장의 경고 표지판 옆에서 인터뷰에 응한 빅토리아 남성들은 "SNS를 통해 알게 되어 이 곳을 찾게되었다"고 말했다

 

이미 사망자 여럿 발생한 위험 지형

경고 표지판도 있으나 발길 끊이지 않아

 

여행∙레저 매거진이 노스 밴쿠버의 린 캐니온(Lynn Canyon Valley)에서의 절벽 다이빙(Cliff Jumping, 클리프 점핑)을 홍보하는 기사를 실어 노스 밴쿠버(District of North Vancouver) 시청이 이에 항의했다. 문제의 매거진은 비바(VIVA)로 문제의 기사는 웹사이트에 기재되었다.

 

해당 절벽은 위험한 지형에도 불구하고 스릴을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이미 사망자만 여러 명이 발생한 곳이다. 올 5월의 이스터 먼데이(Easter Monday) 휴일에는, 포트 코퀴틀람에 거주하는 만 17세의 고등학생이 이 곳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본지 3월 31일, 4월 1일 기사 참조>

 

리사 무리(Lisa Muri) 시의원은 "왜 이런 위험한 곳을 여가 장소로 홍보하는지 알 수 없다"며 "이 곳은 물의 흐름이 빨라 다이빙을 하면 짧은 시간 안에 깊게 빠져 다시는 돌아올 수 없게 될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고 말했다.

 

노스 밴쿠버 RCMP 역시 무리 의원 말에 동의하며 "해당 공원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이 절벽 다이빙의 위험성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지연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1,706건 17 페이지
제목
[밴쿠버] 40년 만에 컴퓨터 시스템 업그레이드하는 IC…
  지메네즈 부회장, "브로커들도 익숙해지는 중 당분간 보험 등록 절차 더 오래 걸릴 것"    ICBC가 "40년 만에 컴퓨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당분간 일처리가 다소 늦어지는 등 ...
이지연기자
08-11
[밴쿠버] 버나비 고층 주거시설 확장 프로젝트, 주정부 …
  지역 정당 '버나비 퍼스트'가 조사 요청 코리건 시장은 "전혀 문제 없다" 입장   스카이트레인 역 중심으로 고층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는 버나비 시의 주거시설 확장 프로젝트가 BC 주정부...
이지연기자
08-10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 마약 관련 폭력 더 이…
마약 관련한 조직 폭력 대처 방안 마련 시급 한인 2세 및 유학생들, 마약관련 조직에는 없는 것으로 밝혀져   코카인과 헤로인 같은 마약에 관해 밴쿠버는 다른 도시보다도 관대한 지역으로 꼽힌다. 그러다 보니 각종 사고가 빈발하기도 한다. ...
dino
08-08
[밴쿠버] 밴쿠버, 새 조형물 골든 트리 공개
골든 트리(좌)와 할로우 트리(우)     "1세기 동안 사랑받은 밴쿠버 명물 대신할 것"   지난 6일(토), 밴쿠버 시에서 스탠리 파크의 명물 '할로우 트리(Hol...
이지연기자
08-08
[밴쿠버] ESL 교사들 파업에 학생 6백 명 수업 중단…
밴쿠버 영어교육 센터(Vancouver English Centre, VEC) 의 ESL 교사들이 재계약 협상 과정의 일환으로 파업에 돌입, 여름 동안 영어를 배우기 위해 밴쿠버를 찾은 학생들의 불만이 일고 있다.   학교와 노조 사이의 대화는...
이지연기자
08-05
[밴쿠버] 노스밴 시청, 린 캐니온 절벽 다이빙 홍보 여…
현장의 경고 표지판 옆에서 인터뷰에 응한 빅토리아 남성들은 "SNS를 통해 알게 되어 이 곳을 찾게되었다"고 말했다   이미 사망자 여럿 발생한 위험 지형 경고 표지판도 있으나 발길 끊이지 않아   ...
이지연기자
08-05
[밴쿠버] 밴쿠버 웨스트앤드, 자전거 대여소 설치에 시니…
  협의 과정 거치지 않은 대여소 설치 계획, 주민 반발에 일시 중단   자전거 대여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한 밴쿠버 시가 웨스트 앤드 지역의 대여소 설치를 일시 중단시켰다.   주민들의 반대가 빗발쳤...
이지연기자
08-04
[밴쿠버] BCIT, 지친 학생들의 안전한 취침 위한 '…
      체육관에 이어 도서관 설치, 위생과 부적절한 사용 우려   BCIT 대학의 버나비 캠퍼스 도서관에 지역 언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곳에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취침을 위...
이지연기자
08-03
[밴쿠버] 버나비와 써리에서 금지 약품 판매 적발, 보건…
  근육 운동 애호가들에게 판매된 남성 호르몬 약품, 사용 금지된 성분 함유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피트니스 클럽에서 ...
이지연기자
08-03
[밴쿠버] 로버트슨 밴쿠버 시장, 헤이스팅 에 "100%…
  BC 주의 복지 퇴행 지적, "다음 주총선 승자의 역할이 중요" 강조하기도             그레고 로버트슨(Gr...
이지연기자
08-03
[밴쿠버] 벨링엄 소매업계 수익률 크게 하락, 캐나다 달…
  캐나다 원정 쇼퍼들이 주요 고객인 벨링엄의 벨리스 페어 몰   롱 위크엔드에도 원정 쇼퍼 발길 줄어, 대형 아울렛은 수익 30% 줄기도   캐나다 달러가 높은 미 달러 대비 가치를 기록하고 있던 몇해 전, 롱 위...
이지연기자
08-02
[밴쿠버] 롱 위크엔드, 제대로 꺼지지 않은 캠프파이어 …
  담당자, "위험성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하다며 큰 실망감 드러내   BC주 산불안전청(B.C. Wildfire Service)이 "지난 주 롱 위크엔드 동안 제대로 꺼지지 않은 채 남겨진 캠프파이...
이지연기자
08-02
[밴쿠버] BC 데이 롱 위크엔드, 연중 아동 사고 가장…
  교민들, 각별한 주의 필요, "부모 및 보호자가 주의해야 예방 가능"   BC 데이(8월 첫 번째 월요일)를 낀 롱 위크엔드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동 의료 전문가들이 "연중 모든 롱 위크엔...
이지연기자
07-28
[밴쿠버] 밴쿠버, 캐나다 주요 도시 중 인구 대비 자전…
2위 캘거리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 기록   메트로 밴쿠버 지역 자전거 길 조성과 함께 자전거 인구가 크게 늘면서 자전거와 헬멧 도난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밴쿠버 경찰(VPD)이 자전거 도난 사건 해결에 많은...
이지연기자
07-28
[밴쿠버] 노스쇼어 구조대, "하이킹 인구 늘며 조난객 …
  댕크스 대장, "위험 예방 방법은 철저한 준비 뿐"   노스쇼어 구조대(North Shore Rescue)가 "날씨가 좋아지면서 하이킹 중 부상을 입고 구조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지연기자
07-27
[밴쿠버] BC 재무부, "메트로 지역 부동산 거래 중 …
  버나비와 리치몬드가 18%로 가장 비율 높아, 밴쿠버는 11% 차지   메트로 지역의 외국인 부동산 구매자에게 부과되는 15%의 부동산 취득등록세(Property Transfer Tax)를 발표한 BC 주정부가 지난 5주 동...
이지연기자
07-27
[밴쿠버] 불꽃축제 개막, 관객 다소 감소 그러나 축제 …
    쓰레기 정리와 대중교통 이용 당부   올해로 26회를 맞는 밴쿠버의 대표적인 7월 행사, 불꽃축제(Honda Celebration of Light)가 지난 23일(토) 막을 열었다.  ...
이지연기자
07-25
[밴쿠버] 버나비 청소년 수감소 폭동, 경찰 출동 진압
해당 수감소에 출동한 버나비 RCMP의 긴급 대응팀   주요 시설 부수고 방화까지, 직원들 열악한 근무 환경 토로   지난 19일(화), 버나비에 위치한 청소년 수감소 시설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직원...
이지연기자
07-21
[밴쿠버] 그라우스 마운틴에서 50대 남성 하이킹 중 사…
  노스밴 RCMP, "정확한 사인 아직 불분명"   지난 20일(수) 저녁, 그라우스 마운틴 그라우스 그린드(Grouse Grind) 하이킹 루트에서 50대 남성이 사망했다.   ...
이지연기자
07-21
[밴쿠버] 밴쿠버 자전거 대여 프로그램 개시, 회원 등록…
  첫 날 부터 헬멧 도난 사건 발생하기도   지난 20일(수)부터 밴쿠버 시의 자전거 대여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다운타운에 위치한 23 곳의 스테이션에서 250 대의 자전거들이 준비를 마쳤다. 서비스를 이용...
이지연기자
07-20
[밴쿠버] 버나비 점거 시위자들 경찰에 연행, 갈등 계속
    7명 연행 후 기소, "다시 점거하지 않는다면 처벌 없을 것" 경찰 입장   버나비 임페리얼 스트리트(Imperial St.)에 위치한 저층 아파트에 결국 경찰이 ...
이지연기자
07-20
[밴쿠버] 노스밴에서 아파트 화재, 1명 사망
(화재 사진)   노년 여성이 구출되는 모습     빠르게 번진 화재, 사망자 한발 늦게 발견   지난 18일(월) 아침 노스밴에서 아파트 화재가 발생, 1명이 사망했다. 이 날 아...
이지연기자
07-19
[밴쿠버] '워크 위드 더 드래곤' 행사 열려
  이민자 봉사단체 석세스(SUCCESS)의 연례행사 ‘워크 위드 더 드래곤(Walk with the Dragon)’이 지난 17일 스탠리 파크에서 열렸다. 올 해로 31번째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총 38만 5천 달러...
조현주기자
07-18
[밴쿠버] 밴쿠버 시청, 'Airbnb'단기 임대 현황 …
에어비앤비 하는 가구 5천 여 곳, 제프 메그 시의원 "장기 임대 영향"   BC주 곳곳에서 에어비앤비(Airbnb)를 통해 단기 임대를 제공하는 주택 및 아파트들이 늘어나면서 '장기 임대 공간이 줄어들고 ...
이지연기자
07-18
[밴쿠버] 가짜 총기 소지하고 있던 남성 체포
압수된 가짜 총기   교통 경찰, "가짜 총기도 대중들이 많은 곳에선 위험 물품" 경고   미국의 총격 사건 소식들이 캐나다에 연이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교통 경찰(Transit Po...
이지연기자
07-18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