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 "CERB 지급 이번 주말까지 입금 예정"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CRA, "CERB 지급 이번 주말까지 입금 예정"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9-03 13:27

본문

국세청 사이버 공격으로 지급에 차질 빚어

신청자들 쇼설미디어에 불안감·불만 표시


연방정부의 지원금에 의존하는 일부 국민들이 지난 몇 달 동안과 달리 최근 지원금이 제 때 임금되지 않아 불안해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캐나다 국세청 (CRA)은 이번 주 중에 입금을 할 예정임을 밝혔다.


연방정부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직장을 잃거나 소득이 감소한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캐나다응급지원금(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CERB)를 지급해 왔다. 


하지만 최근 많은 신청자들이 온라인에서 금주 초에 입금되어야 할 지원금을 받지 못했다고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음식, 임대료 및 청구서를 충당하기 위해 월 2000 달러의 혜택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렇게 지급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 캐나다 국세청 (CRA)으로부터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아 불만을 노출했다.


이렇게  좋지 않은 여론이 일자 CRA는 이번 주말까지 보조금을 입금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CRA의 에티니 비람(Etienne Biram) 대변인은 최근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자격자에 대한 지급에 되도록 많은 주의를 기울이며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하고, 지원금이 늦어도 금요일까지 입금 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CRA는 지난달 서비스와 연결된 수 천 개의 계정을 침투하려는 두 건의 사이버 공격을 확인한 후 온라인 서비스를 중단했었다.

해당 개인 계정과 비즈니스 계정 및 CRA 웹 사이트의 고객 서비스 연결 사이트는 추가 안전 조치를 위해 일시적으로 비활성화 되었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3일, 많은 캐나다인들이 CERB 지급 지연을보고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처리 과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보조금 지급을 하는 데  몇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약간의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처음부터 국민을 위해 계속해서 일을 중단없이 해 왔다"고 말했다.


많은 CERB 신청자들이 지난 월요일에 월별 혜택을 신청을 하며, 지난 몇 달 동안과 같이 1 ~ 2 일 이내에 입금을 예상했었다.  비람 대변인은 이메일에서 "CRA는 국민에게 CERB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고 있으며 자격이 있는 신청자들에게 반드시 지원금이 지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비람 대변인은 "질 좋은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CRA는 신청서 접수 후 영업일 기준 3 ~ 5 일 이내에 계좌로, 수표로 지급하는 경우 영업일 기준 10 일 이내에 계좌 입금으로 CERB 지급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연방 정부는 CERB 시행을 한 달 더 연장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고용 보험 (EI)을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경제활동이 점진적으로 재개됨에 따라 지원 방법 전환을 통해 국민을 돕는 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연방은 370 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도 변경에는 청구에 필요한 근무 시간에 대해 EI 시스템을보다 유연하게 만들어 자격이 되는 국민이 1 년 기간 조건에 보다 쉽게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3,468건 17 페이지
제목
[밴쿠버] 람보기니 씨투스카이에서 교통사고 대파
레인지 로버와 충돌해 중앙선 넘어팸버튼 자선행사에 참가 차 가던 중지난 주말 씨투스카이(Sea-to-Sky) 고속도로상에서 람보기니가 다른 차 두 대와 충돌하면서 크게 부서지는 사고가 있었다. 그로인해 펨버튼(Pemberton) 자선행사에 가기 위해 나선 길에서 폐차되...
C.V. Lee
09-07
[밴쿠버] Airbnb 한 세입자 집주인 고소에 법원 각…
버나비시당국 폐쇄 명령에 집주인 고소법원, ‘무허가 사업자가 오히려 큰 소리’버나비(Burnaby)시에서 단독 주택을 빌려 에어비앤비(Airbnb)를 하던 세입자가 시 당국의 사업 폐쇄 명령이 떨어지자 집주인을 상대로 고소를 했으나 법원이 이를 각...
C.V. Lee
09-07
[밴쿠버] 뉴웨스트에 재향군인병 환자 속출
6월 이래 6명...보통 일 년에 10명 안팎짧은 기간 한 곳에 집중, 당국 예의주시뉴웨스트민스터(New Westminster)시에서 지난 석 달 간 레지오넬라증에 걸린 환자가 6명이나 나와 보건당국이 사태 파악에 나섰다. 일 년에 불과 십여 명 안팎인 감염자가 짧은 ...
C.V. Lee
09-07
[밴쿠버] 8월 BC주 실업률 성적 전국 하위권
전국 평균 실업률을 상회10개 주 중 공동 3위 기록빨리 악화, 천전히 회복작년까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을 보였던 BC주가 코로나19에 전국에서 가장 실업률이 높은 주 중에 하나로 전락한 주가 됐다.연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8월 노동시장 통계에 따르면, 전국 실업...
표영태
09-04
[밴쿠버] BC주 코로나19 확진자 왜 주말에만 급증하나…
Lions MMA 격투기 도장 페이스북 사진8월에 최다 신기록 모두 주말에 나와4일도 121명, 2번째 최다 확진자 기록전국에서 BC주서만 4일 사망자 발생8월 들어 BC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나오고 있는게 공교롭게도 별도로 기자회견이 없거나 바...
표영태
09-04
[밴쿠버] 교실에서는 1 미터 거리가 허용
Bonnie Henry 박사는 교사가 더 작은 학급 규모를 추진함에 따라 교실에서 1 미터 거리를 수용 할 수 있다고 말했다.학교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되면 전체 집단격리가 필요할 수 있다고 교육부 장관은 말했다.B.C.의 주 보건 담당관은 COVID-19 대유행이 시작된...
Kyu
09-04
[밴쿠버] 올해도 BC주 내륙 곳곳에 산불 발생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보다 관심이 없었지만, BC주 내륙에서의 산불은 올해도 곳곳에서 발생해 주민 대피 등 비상상황이 이어졌다. BC 산불방재국(BC Wildfire)에 따르면, 4일까지 주 내에서 총 589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중 지난 7일 이내 발생한 ...
표영태
09-04
[밴쿠버] [오강남 박사의 심층종교] 믿음이면 다인가?
오강남 박사(리자이나 대학교 종교학 명예교수) 요즘 한국은 물난리에 코로나19 전념으로 야단이다. 여러해 전 서울의 대형교회 목사님 중 한 분이 한국에 게릴라 호우로 수해가 극심할 때 교회가 있는 동네는 비가 덜 오고, 절간이나 무당집이 있는 마을에는 호우가 ...
밴쿠버 중앙일보
09-04
[밴쿠버] 릴루에트서 어린이 쿠거 공격
산책 도중 그룹 앞질러 혼자 나가다등, 가슴 할퀴어, 생명 위협은 없어BC주 릴루에트(Lillooet) 지역 한 산책길에서 지난 31일 어린이가 쿠거에 공격당하는 사건이 관계 당국에 의해 뒤늦게 밝혀졌다.BC주 자연보호국(B.C. Conservation Office)은...
C.V. Lee
09-04
[밴쿠버] 브로드웨이 지하철 신축 본격 시작
VCC-클라아크서 아버터스까지, 2025년 완공 예정써리-랭리 엑스포 라인 연장도 곧 확정 발표될 듯BC주 정부가 3일 브로드웨이(Broadway) 상의 지하철 신축을 위한 시공사 선정을 발표하고 공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5년 후 공사가 마무리되면 브로드웨이에 ...
C.V. Lee
09-04
[밴쿠버] 올해는 독감 예방주사 꼭 맞아야
코로나19와 이중 감염 시 치명성 예측 어려워두 가지 전염 겹쳐질 때 의료계에 큰 부담 우려캐나다 보건당국은 올해만큼은 독감 예방주사를 꼭 맞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감염 환자만으로도 큰 부담이 되는 의료 현장에 독감 환자까지 겹친다면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벌...
C.V. Lee
09-04
[밴쿠버] EVERYDAY VANCOUVER_SEPTEM…
365일 데일리 에세이북 에브리데이 밴쿠버(Everyday Vancouver) 공동저자 캐리 칼스버그 (Kari Karlsbjerg)와 엘레인 추(Elaine Chu)9월날씨: 평균 기온: 11°C - 20°C평균 강수일: 11, 평균 강우량: 22 mm...
밴쿠버 중앙일보
09-03
[밴쿠버] BC주 코로나19 확진자 6000명 넘겨
3일 일일 확진자 89명 발생34명 입원, ICU치료도 11명최근 젊은이들이 주로 감염BC주의 코로나19 상황이 7월 하순 들어 악화된 가운데 9월 들어서도 사태가 나아질 조짐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확진자 수가 6000명을 넘겼다.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BC공중...
표영태
09-03
[밴쿠버] CRA, "CERB 지급 이번 주말까지 입금 …
국세청 사이버 공격으로 지급에 차질 빚어신청자들 쇼설미디어에 불안감·불만 표시연방정부의 지원금에 의존하는 일부 국민들이 지난 몇 달 동안과 달리 최근 지원금이 제 때 임금되지 않아 불안해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캐나다 국세청 (CRA)은 이번 주 중에 입...
Kyu
09-03
[밴쿠버] 밴쿠버국제공항, 공항 이용객의 의견을 수렴 중
밴쿠버국제공항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3월부터 공항과 항공기 탑승객 안전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해 왔다. 이런 조치에 대해 이용객들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전문기업 입소스캐나다와 함께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설문내용에는 공항의 각 기관과 항공사들이 얼...
표영태
09-03
[밴쿠버] BC주 코로나19 비상상황은 올해 중 끝날 수…
응급상황 12번째 연장...9월 15일까지개학을 앞두고 대응 조치에 촉각 세워많은 나라가 경제활동 재개를 하고, 코로나19 안전원칙을 지키지 않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로 인해 세계적으로 다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BC주의 관련 비상상황도 끝 모르게 이어지고 있다.BC...
표영태
09-03
[밴쿠버] 2020년 하반기 늘푸른 장년대학 개강
온라인 강좌 3과목, 대면강좌 3과목으로 진행밴쿠버 중장년 모임인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의 교육프로그램인 늘푸른 장년대학이 9월 15일 ‘음악과 미술 치유교실’을 시작으로 하반기 강좌 개강에 들어갔다. 늘푸른 장년대학은 ...
밴쿠버 중앙일보
09-03
[밴쿠버] 밴쿠버밀알선교단 <Meet & Greet> 프…
밴쿠버밀알선교단(이상현단장)이  지난 8월 29일, <Meet & Greet> 프로그램을 런칭하며 밀알 식구들과 인사의 시간을 가졌다.  <Meet & Greet>은 드라이브스루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이날 참가자들은...
밴쿠버 중앙일보
09-03
[밴쿠버] EVERYDAY VANCOUVER_SEPTEM…
365일 데일리 에세이북 에브리데이 밴쿠버(Everyday Vancouver) 공동저자 캐리 칼스버그 (Kari Karlsbjerg)와 엘레인 추(Elaine Chu)September 6    A Different Way of Thinking...
밴쿠버 중앙일보
09-03
[밴쿠버] [샌디 리 노스웨스트준주 전 주의원 논평] J…
연방 정부 자금2020년 8월 26일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적응된 학습 공간, 환기 개선, 손 위생 및 위생 향상, 개인 보호 장비 구입을 지원하여 주와 준주를 지원하기 위해 20억 달러의 "안전한 학급 복귀 기금"을 공개했습니다. 청소용품. &quo...
샌디 리 전문위원
09-03
[밴쿠버] 스쿼미시 퀘스트 대학 매물로 나와
총 55에이커 중 21에이커 캠퍼스로 조성도시, 바다 전경 트여 주거.상업용 개발 가능BC주 스쿼미시(Squamish)에 위치한 한 대학이 딸린 부지와 함께 매물로 나왔다. 도시와 앞바다 전경이 잘 보이는 이곳은 대지용도 변경을 통해 주거 및 상업용 개발의 여지가 충분...
C.V. Lee
09-02
[밴쿠버] 메트로밴 8월 주택경기 호조세 역력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 “작년 같은 달보다 50% 이상 팔려”봄철 유보됐던 수요 쏟아지고 낮은 이자율, 적은 매물 요인8월 중 메트로 밴쿠버에서 팔린 주택 수가 지난 10년 평균보다 20% 가까이 웃도는 등 전달에 이어 주택경기의 호전세를 역력히 이...
C.V. Lee
09-02
[밴쿠버] 스티브스톤, 광역밴쿠버 베스트 커뮤니티로 선정
CBC 콘테스트, 역사와 문화가 깃든 쾌적한 주거 환경 2위 마운트 플레스튼, 식당 카페 즐비해 젊은층 선호나름의 개성과 운치를 지닌 곳에서 살아보고 싶다면 리치먼드시 스티브스톤(Steveston)이나 밴쿠버시 마운트 플레슨트(Mt. Pleasant)도 나쁘지...
C.V. Lee
09-02
[밴쿠버] 버나비마운틴 곤돌라 신축안 세 경로로 압축
트랜스링크 주 이용자 대상 공청회 돌입2018년 버나비 시의회 승인 후 첫 진척버나비 마운틴 정상에 위치한 사이먼 프레이저(Simon Fraser) 대학과 산 밑을 잇는 신축 곤돌라의 세 가지 경로 안이 확정돼 주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청회에 들어갔다. 2년 전 버나비 ...
C.V. Lee
09-02
[밴쿠버] 랍슨 한인업소 마침내 연방보조금 받는 길 열려
밴쿠버선과 인터뷰 중인 Vancouver Luggage Warehouse 한인 대표 사이먼 리(밴쿠버선 유튜브 뉴스 캡쳐)주류 언론들의 집중 보도에 건물주 백기4-6월 임대로 3만~5만불 부담서 벗어나홍콩계 건물주가 연방정부 임대 보조금 지원 신청 거부로 오롯이 세입자...
표영태
09-01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