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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에버그린라인, 12월 2일 개통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1-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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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그린 라인 노선도

 

로히드몰과 코퀴틀람 센터를 잇는 에버그린 라인이 마침내 12월 2일 개통될 예정이다.


포트무디-코퀴틀람 지역구의 린다 레이머 주의원은 7일 오전 BC주 교통기반시설부 토드 스톤 장관을 대신해 공식적으로 12월 2일 총 14억 3천만 달러가 투입된 에버그린 라인을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정확히 몇 시부터 전철역이 오픈 될 지에 대한 정보는 조만간 다시 발표될 예정이다.


레이머 주의원은 "연방정부와 주정부 그리고 트랜스링크가 파트너가 되서 에버그린 라인 프로젝트를 추진 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라인은 코퀴틀람, 포트 코퀴틀람, 포트 무디와 버나비 자치시가 메트로 밴쿠버 스카이 트레인 시스템의 일부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확장노선은 2021년까지 매일 7만 명의 승객을 실어 날으며 트라이시티와 밴쿠버 다운타운을 가장 현대식으로 편리하고 효과적인 출퇴근 교통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에버그린 연장 공사는 마쳤고, 조만간 트랜스링크가 시스템 운영권을 넘겨 받을 예정이다. 트랜스링크는 7일부터 지역사회와 이용객들에게 에버그린 라인 개통을 알리고 새로운 버스 서비스 운영에 대해 알리는 공공 안내 캠페인에 들어갔다.


총 11킬로미터에 달하는 에버그린 확장 노선은 코퀴틀람에서 버나비까지 약 15분 정도가 걸리며 로히드몰에서 밀레니엄 라인과 연결된다.


연방 인프라-지역사회 아마르지 소히 장관을 대신해 코퀴틀람-포트코퀴틀람 지역구의 론 맥키논 연방의원은 "연방정부는 중산층의 성장을 위한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를 적극 협조한다."고 밝히고 "에버그린 라인은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랜스링크의 케빈 데스몬드 대표는 "트라이시티 주민들이 메트로밴쿠버의 촘촘한 교통망 서비스에서 새로운 선택 교통수단을 얻게 된 것에 같이 기쁘다."고 말하고 에버그린 라인 이후 필요한 버스노선 조정과 오픈 행사에도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에버그린 라인의 최초 개통 예정 시기는 2014년 가을이었다. 그러나 포트 무디의 지하 터널 공사가 여러 차례 포트홀을 발생시키는 등 문제가되자 안전을 위해 공사 속도가 늦춰졌고, 개통 시기도 두 차례나 연기된 바 있다.
     

에버그린 라인 오픈에 대해 이 모 리얼터는 "한인밀집 지역에 새로 생긴 에버그린 라인이 한인경제 생태계를 보다 원할하게 연결해 주기 때문에 한인사회에서는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미 많은 부분에 있어 에버그린 라인에 대한 부동산이나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됐기 때문에 역세권이라는 명분으로 더 큰 경제적 이익을 기대하는 것은 경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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