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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3-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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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시, 타운십, 애보츠포드, 칠리왁 등 지역 발전에 첨병 역할 기대


BC주정부가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사이의 새로운 지역 철도 시스템 및 기존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West Coast Express) 서비스 확장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2021년에 완료된 이 연구는 자유 정보 요청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기존 철도망과 인프라를 최적화하여 건설 비용을 낮추는 세 가지 가능한 개념을 제시했다. 특히, 이 연구는 랭리시와 타운십, 그리고 프레이저 밸리 동부 칠리왁 지역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첫 번째 개념은 현재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의 동쪽 종착역인 미션에서 프레이저 강을 건너 에보츠포드까지 서비스를 남쪽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두 가지 개념은 인터어반(Interurban) 철도망을 활용하여 새로운 지역 철도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으로, 하나는 미션에서 끝나게 되며 다른 하나는 칠리왁에서 끝난다. 


BC 교통 인프라부는 이 연구가 프레이저 밸리 통합 지역 교통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승객 철도의 잠재적 이점을 파악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는 2050년까지 써리와 칠리왁 사이의 인구가 현재보다 50% 이상 증가하여 약 1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프레이저 밸리는 이 기간 동안 약 10만 개의 추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프레이저 밸리의 대중 교통 이용률은 낮은 수준으로, 낮은 서비스 수준, 저밀도 주거 지역, 대규모 농경지 보호, 건설 및 운송 부문에서 높은 취업률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연구는 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개발 패턴을 지원하고, 새로운 주거지 및 서비스 접근성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철도의 가능성을 강조한다. 


BC 교통 인프라부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 철도 도입 및 기존 대중 교통 시스템과의 통합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프라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경제 및 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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