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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새벽기도의 선율 비올리스트 정성우, 9일 밴쿠버 공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5-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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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하순임에도 며칠씩 비가 내리는 밴쿠버이다. 마치 Raining Season이 다시 시작되는 것일까? 그럴 순 없다. 일을 멈추고 잠시 쉬면서 커피와 음악을 듣는다면, 무슨 음악을 들으면서 화창한 밴쿠버 날씨를 기다릴까? 


~ 옛사랑 그 이름 아껴 불러보네, ~~ 이젠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마음에 둘 거야 ~~, 이문세의 옛사랑(이영훈 작곡/작사)을 비올라 연주로 듣는다. 이 노래는 바이올린(Violin) 연주보다 비올라(Viola)와 더 어울리는 듯하다. 비올라의 음색은 서정적인 중저음의 와인, 바이올린은 맑은 위스키, 그것도 싱글몰트 위스키로 굳이 비유하고 싶다. 


한인 비올리스트(Violist) 정성우(Seongwoo Jeong)는 2022년 6월 Our Lady of Fatima Catholic Parish에서 밴쿠버 첫 독주회를 많은 한인들과 로컬 사람들의 축하 속에서 마쳤는데, 이번 6월 9일 앤블리 문화 센터에서 2년 만에 Melody of the Dawn Prayer 연주회를 통해 독주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독자를 대신하여 비올리스트 정성우님과 e-mail 인터뷰 하였다. 


Q: 밴쿠버 중앙일보 독자와 e-mail 인터뷰에 감사 드립니다. 정성우님의 경력을 보면 매우 화려합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교보생명 장학생에 이어 샌프란시스코 음악원에서도 장학생(교보생명, 에이바이봄)으로 석사를 마치고, 올 9월에는 마이에미 대학(Frost School of Music, University of Miami)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박사과정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6월 10일 밴쿠버 공연을 앞두고 있는데, 먼저 비올리스트 정성우 본인을 교민과 밴쿠버 중앙일보 독자들에게 소개 부탁합니다.


정: 안녕하세요, 밴쿠버 중앙일보 독자 여러분. 2022년 6월 18일 "당신을 향한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는 주제로 밴쿠버에서 첫 독주회를 열었으며, 중앙일보에 "촉망받는 한인 비올리스트 정성우의 또 다른 도전"으로 인사드렸습니다. 


벌써 2년이 지나, "새벽기도의 선율"이라는 제목으로 2024년 6월 9일 앤블리 문화센터에서 다시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이번 연주회가 많은 밴쿠버 한인들의 마음에 있는 슬픔과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현재 저는 2023년 5월에 샌프란시스코 음악원 석사 과정을 장학생 졸업(교보생명, A by Bom)하고, CCS School(사립 초등/중등학교)에서 음악 선생님으로 학생들과 제가 알고 있는 음악의 힘과 지식을 나누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여러 독주와 챔버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는 University of Miami(Frost School of Music)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박사 과정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큰 도전과 많은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독주회는 더욱 숙련된 음악적 해석과 재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달래고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Q: 음악을 좋아하는 독자들도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음색으로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올라 음색은 서정적이면서도 중저음의 와인 맛, 바이올린은 맑은 날씨의 위스키, 그것도 싱글몰트 위스키 맛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웃음). 두 악기의 음색을 구분하는 좋은 팁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밴쿠버 중앙일보 독자에게 힌트를 주신다면?


정: 우선,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는 바이올린은 다양한 색채의 소리를 내면서도 화려하고 기교적인 테크닉을 자랑하는 악기입니다. 그래서 듣기에 다소 날카롭지만, 강한 인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케스트라에서는 주로 멜로디를 담당하며 빠르고 다양한 기교를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비올라는 은은한 인간미가 있는 마성의 악기입니다. 어느 순간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능력을 가졌다고 할까요? 비올라는 높은 소리보다는 중저음의 매력적이고 따뜻하고 깊은 음색을 가지고 있으며, 화려한 테크닉도 소화할 수 있습니다. 


비올라 음악을 들어보시면, 첼로의 저음과 바이올린의 고음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두 명이 대화하고 노래하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비올라에 관한 흔한 농담 중 하나는 "밖에 비 올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름에서 가져온 농담이기도 하지만, 비올 때 어울리는 악기의 음색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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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럼, 밴쿠버의 날씨와 더욱 잘 어울리는 악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웃음). 곡의 연주는 모든 악기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곡에 좀 더 어울리는 악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하사이시 조(Hisaishi Joe)의 대표 연주곡인 인생의 회전목마는 비올라, 여름(Summer)은 바이올린이 좀 더 어울리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만,


정:제가 생각하기에 비올라와 잘 어울리는 클래식 곡들은 낭만 시대의 작곡가들, 예를 들어 슈만과 브람스 등의 작품들입니다. 이 곡들은 무겁지만 사랑스러운 면모를 지니고 있으며, 진한 여운을 남기는 곡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래식 곡 외에도 가곡과 가스펠 같은 곡들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기도하고 싶은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이번 6월 10일에 연주할 프로그램도 비올라와 잘 어울리는 곡들이라, 기회가 되신다면 꼭 보러 와주시면 좋겠습니다.


Q: 그럼, 비올라 악기에 대하여 좀 더 알아보는 의미에서 비올라(Viola) 악기 크기에 대한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비올라 악기 크기는 좀 다양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크기가 다양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까? 그리고 정성우님의 비올라 악기에 대한 설명과 비올라 악기와 맺은 인연 등에 대하여도 설명을 부탁합니다.


정: 바이올린과 첼로는 Full Size(4/4) 외에도 ¼, ½, ¾ 등으로 치수를 측정하고 알 수 있습니다. 1700-1800년대에 바이올린이 최대의 발전을 이루었고, 당시 제작자였던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다니니 등의 바이올린(현재 그들의 바이올린 가격은 100억 이상)이 많은 제작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미 치수에 대한 확립이 있었고, 이보다 더 나은 바이올린이 없을 것이라고 여겨져 현대 제작자들은 크레모나 제작자들이 만든 바이올린을 최대한 비슷하게 정확하게 만듭니다.


그에 반해, 비올라는 아직도 발전하고 있는 악기입니다. 비올린처럼 표준화된 사이즈가 없고, 제작자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비올라는 고음과 저음 사이의 불안정한 음색으로 불리며, 제작자들에 의해 크기가 계속 변형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비올라마다 사이즈와 몸통 크기, 음색도 달라서, 악기를 선택할 때 원하는 음색과 취향에 맞추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어릴 적 바이올린으로 시작했지만, 한국에서 유명한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의 연주를 듣고 비올라의 매력을 알게 되어 비올라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저는 1750년에 만들어진 Tgnaty Dotzel 비올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Q: 연주회를 앞두면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그 어느 때보다 많아 질 것 같습니다. 이런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도 연습과 더불어 매우 중요할 것 같은데, 스트레스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연주회를 앞둔 마음은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정:  연주회 준비에 대한 스트레스보다는 제가 어떤 해석과 연주 방법으로 관객들이 감동받고, 제 연주회에 잘왔다고 생각하게 할지를 고민합니다. 그리고 그 연주를 들려줬을 때의 반응을 미리 머릿속에 떠올리면서 연습하니 설렘이 먼저 듭니다.


연습하면서 관객들의 입장도 생각하고, 곡의 한 부분을 어떻게 바꿀지, 해석에 대해 고민이 많아서 오히려 설레고 기쁩니다. 연습 외에는 주로 집에서부터 Ferry Building까지 걸어가거나(왕복 2시간), 집 뒷마당에 앉아서 햇살을 맞으며 컴퓨터 하는 것을 즐깁니다.


Q: 곧 밴쿠버에서 연주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6월 연주회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 그리고 관객들은 연주회에서 어떤 부분에 대하여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와 밴쿠버 중앙일보 독자들에게 도움되는 설명을 부탁합니다.


정: 이번 연주회는 Vancouver Gospel Musician Network Society 주최로 Anvely Centre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제가 잘하는 클래식 연주보다는 밴쿠버 교민들의 각자 삶에서 겪은 힘든 일이나 아픔, 외로움을 어떻게 치유하고 힐링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과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새벽기도의 의미를 잘 알고 계시고, 그것이 그분들의 삶에 어떻게 작용하고 회복에 도움을 주는지 의미를 되새기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치유해주는 음악의 힘을 잘 아는 연주자로서, 새벽기도의 심정과 마음을 선율로 표현해 그분들이 음악을 통해 모든 감정을 토로하는 창구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새벽기도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오는 7월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채은 선생님과 같은 주제로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어, 이번 연주회가 밴쿠버 교민들께 먼저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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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도 연주회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내년도 계획이나 비올리스트로서 특별한 계획이 있으면 밴쿠버 중앙일보 독자들에게 소개 부탁합니다. 그리고 항상 건강관리를 잘하여 멋진 연주회를 기대하면서 6월 10일 공연 때 뵙겠습니다.


정: 감사합니다. 저는 7월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독주회와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9월부터 저의 인생에 작은 변화를 맞이하여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이애미로 이주해 박사 과정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비록 밴쿠버와 떨어지게 되지만, 기회가 있을 때마다 독자들과 밴쿠버 교민들께 좋은 연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으로 이번 9월 마이에미 대학(University of Miami)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하는 정성우님의 건강과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라며, 비올리스트 정성우님과 밴쿠버와 인연은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e-mail 인터뷰를 마쳤다.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군요, 비올라(Viola) ~


[글=밴쿠버 중앙일보 박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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