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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산사태에 고립된 메트로밴쿠버-프레이저밸리

표영태 기자 입력21-11-15 07:20 수정 21-11-1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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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교통기반시설부(BC Transportation and Infrastructure)의 페이스북 사진


산사태, 홍수에 1번, 3번, 7번 고속도로 폐쇄

15일 새벽 현재 BC주 정부 차원 경보 발령 없어


BC주교통기반시설부의 SNS에 주말 사이에 각종 산사태와 홍수 사진 등은 올라와 있지만 프레이저밸리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교통망이 끊어진 것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경고는 없었다.


BC주교통기반시설부(BC Transportation and Infrastructure)의 페이스북 등 SNS에는 호프와 메리트 사이의 코퀴할라 고속도로가 폭우에 산사태까지 겹쳐 칠리왁에서 호프로 이어지는 동쪽 편 1번 하이웨이가 폐쇄됐다고 14일 밤에 올라왔다.


또 고속도로 5번 포티아(Portia)에서 팝컴(Popkum) 인근 1번 고속도로에 도로표지판이 물에 잠겨 있는 모습도 알렸다.


밤새 도로 복구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히고 드라이브BC(DriveBC.ca)를 통해 현재 상황을 항상 확인하라고 안내했다.


드라이브BC의 주요 상황(Major Events) 페이지(https://www.drivebc.ca/mobile/pub/events/majorevents.html)에는 빨간색으로 도배가 될 정도로 1번 하이웨이를 비롯해 3, 4, 5, 7, 93, 97번 하이웨이 곳곳이 통행금지가 되었다고 나와 있다.


이외에도 동서를 잇는 주요 도로들도 양방향이 모두 폐쇄됐다고 올라와 있다.


하지만 주말 기간이어서 BC주정부 차원에서 위기 상황 경보 등 산사태와 홍수, 폭우 등에 대한 별도의 경고나 위기상황 발령은 없다.


현재 프레이저밸리와 외곽 지역의 산사태 등으로 일부 주거지에 피해가 발생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대피를 하는 상태이다. 아보츠포드는 이들 재난 피해자들을 위해 대피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일부 차량들이 산사태와 홍수로 인해 도로에 고립되면서 각 자치시의 소방서들이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동원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류 언론에 따르면 7번 하이웨이에서만 약 50대의 차량이 산사태 잔해물에 갖혀 있다가 구조가 됐다.


연방기상청은 15일 오전 현재 메트로밴쿠버를 비롯해 프레이저밸리와 동쪽으로 알버타 경계 지역에 대해 폭우와 일부지역에는 강풍 경보를 발령 중이다.


메트로밴쿠버는 15일 오전 6시 6분 현재 전지역이 대상이 됐는데, 예상 강우량은 140mm에서 180mm이다. 


호프지역은 강한 서풍도 예상되는 등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다. 특히 폭우에 눈까지 녹으면서 전체 강우량은 180mm에서 250mm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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