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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코퀴틀람센터 새로운 우범지대로 전락하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2-1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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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밤 센터의 주차장 총격, 남녀 2명 총상

작년 9월부터 연이은 총격사건 사상자 발생


작년부터 총격 사망사건 등 대규모 경찰이 츨동하는 사건이 코퀴틀람센터 주변에서 발생하며 시민의 불안을 쌓아오고 있는데 또 총격 사건으로 남녀 2명이 총상을 입는 일 발생했다.


코퀴틀람RCMP는 지난 11일 밤 바넷 하이웨이와 파인트리 웨이 인근의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11시 56분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총격을 뱓은 차를 발견했고, 차 안에서 남녀 두 명이 총상을 입고 있어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작년에 코퀴틀람센터몰 주차장 남쪽 편에 새로 오픈한 캐턱스 클럽(Cactus Club) 주변지역으로  11일밤부터 12일 새벽까지 대규모의 경찰병력이 출동해 주변을 통제하고 있었다. 사건 장소가 트라이시티의 제일 번화가 지역으로 경찰 병력과 노란 폴리스라인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


경찰은 현재 수사 초기단계로, 당일 오후 10시 30분부터 12일 오전 12시 30분 사이에 현장을 목격한 시민이나 차량 블랙박스(dash cam) 동영상 등이 있으면 제보를 요청했다.제보전화는 코퀴트람RCMP 전화번호 604-945-1550에 사건파일번호 2024-3605로 하면 된다.


코퀴틀람센터를 중심으로 작년 작년 9월 22일 마약 수사를 위해 용의자의 집에 출동했다가 1명의 경찰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또 작년 12월 22일 또 한 블록 서쪽편인 더하이스트리트와 패시픽 스트리트 사이의 글렌 드라이브를 많은 경찰차가 와서 봉쇄를 하고 한 아파트를 수색하면서 지역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기도 했다.


올해 들어 1월 4일에도 코퀴틀람센터몰 북서쪽에 위치한 존슨 스트리트와 랜스 도운 드라이브 사이의 구역을 대규모 경찰차들이 막아섰다. 당시 용의자들이 빈번하게 차가 지나다니는 대로에서 한 차량에 대해 총격을 가하는 대범함을 보이기도 했다.


또 6일에는 코퀴틀람센터 북동쪽에 위치한 글렌드라이브와 웨스트우드 스트리트에서 총격이 발생해 ㅂ명이 중상을 입었다가 이후 병원에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작년말부터 올해 초까지 코퀴틀람센터를 가운데 두고 돌아가면서 총격사건에 의한 사망자와 부상자 등이 나오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이 지역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과도 겹치고 있어 한인사회에도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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