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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올 1분기에만 캐나다 영주권 결정 14만 7000명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03-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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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비해 2배나 늘어난 숫자

10만 8000명 최종 영주권 획득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계획보다 적은 영주권자를 받아 들였던 캐나다가 작년에 이어 올 1분기에도 많은 영주권자를 받아 들이기 위해 많은 수의 이민 절차를 서두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는 지난 1분기에 총 14만 7000명에 대한 영주권 자격을 결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 수는 작년 1분기에 비해 2배나 많은 수라는 것이다.


션 프레이저(Sean Fraser) 이민부장관은 "이렇게 많은 수의 영주권 신청에 대한 최종 결정을 통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10만 8000명을 새 영주권자로 받아 들였다"고 말했다.


2020년 한 동안 영주권 신청 서류 업무가 마비됐었던 연방이민부는 작년에 인프라를 확충해 50만 건 이상의 신청서에 대한 결정을 내렸고, 이를 통해 작년에만 40만 5000명이라는 캐나다 사상 최다 영주권 자격을 부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작년에 학생비자로 56만 건이나 처리하면서 2019년도 사상 최다 기록보다 32%나 초과 달성을 했다.


또 2020년에 거의 시민권 관련 업무를 못했던 연방이민부는 2021-2022회기 연도의 목표 인원보다 많은 21만 명에게 새 시민권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목표 인원을 넘길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온라인으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만든 것을 비롯해 온라인으로 시민권 선서식을 가졌으며, 또 온라인으로 신청 서류 심사 과정을 추적하고 필요한 서류를 업로도 할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연방이민부는 설명했다.


연방이민부는 작년에만도 8500만 달러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대유행으로 쌓여 있던 신청 서류를 빠르게 처리하는데 투자를 했다. 올해 2월에는 새 디지털케이스상태추적 사이트(digital case status tracker, https://prt-srp.apps.cic.gc.ca/en)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이런 배경 속에는 대유행으로 인해 해외로부터 들어오던 노동인력이 많이 부족하면서 캐나다 전체적으로 일손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민권 관련해서는 많은 한인들이 몇 년째 시험 일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할 정도로 대유행과 상관없이 적체가 심한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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