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로드 BIA 회장 한인 최초의 최병하 공인공증사 선임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노스로드 BIA 회장 한인 최초의 최병하 공인공증사 선임

표영태 기자 입력21-11-04 14:55 수정 21-11-10 10:3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노스로드 버나비 비즈니스 번영에 한인사회 최대 기여

이사 중 한인 2명 불과, 12년 간 인도계 약사가 회장을


BC주의 대표적인 코리아타운 상업 중심지역인 노스로드의 비즈니스 협회에 최초로 한인이 회장이 됐다.


노스로드 비즈니스협회(North Road Business Improvement Association(BIA))이사회는 현재 협회의 이사인 주리스 법률 공증사무실의 최병하 공인공증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현재 노스로드 비즈니스협회에는 7명의 이사가 있는데 이중 2명이 한인 이사이다. 


최 신임회장은 "North Road BIA가 한인 사회에서 생소할 수 있다"며, "North Road BIA는 준정부기관으로 정부에서 100% 재정적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노스로드 선상에 있는 비지니스의 번창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저희 구역은 캐나다에서 제일 큰 한인타운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러므로 더욱더 한인 사회에 저희 협회를 인지시키며 한인 위주로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노스로드 BIA가 설립된 이후 지난 12년간 전 회장은 인도계 약사였다. 사실 노스로드 BIA 지역에서 세금 등과 같은 경제적으로나 손님들을 끌여들이는 흡입력에 있어 한인사회가 가장 크게 기여 했지만 이런 기여도가 100% 반영되지 못했다. 이런 점을 감안해 최 신임회장은 "제일 큰 목표를 가지는 것은 한인사회 위주로 귀를 기울여서 섬기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노스로드 BIA의 운영에 있어 이사진은 물론 임원진도 대부분이 타민족이어서 노스로드 한인사회의 최대 행사인 추석 행사 등에도 많은 제한이 따르기도 했었다. 


최 신임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며, "정부의 지원과 혜택에 관한 정보 및 안내를 한글로 번역하고 비디오를 제작했으며, 동양인 혐오 범죄 방지를 위하여 지역경찰과 협력해 한인타운에 순찰 증가와 주의포스터 등을 붙여서 범죄율을 줄이려고 노력하였다"고 소개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최 회장은 "협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코퀴틀람시와 협동 협회를 만들어 더욱 더 많은 한인 비지니스에 힘을 실어드리고 싶은 바램"이라고 말했다.


현재 노스로드 BIA는 버나비 지역만 해당이 된다. 그런데 한인타운이 노스로드를 경계로 버나비와 코퀴틀람 양쪽에 걸쳐 있기 때문에 보다 더 큰 경쟁력과 상권 번영을 위해서 코퀴틀람 지역도 BIA가 설립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부각되어 왔다.


현재 코퀴틀람 시의회에 스티브 김 의원이 있다. 또 코퀴틀람의 리차드 스튜어트 시장도 한인사회와 접촉을 할 때마다 코퀴틀람 노스로드 BIA에 대해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벌써 3~4년이 흐르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진행을 시키려는 움직임이 없었다. 이에 따라 내년으로 예정된 시자치제 선거에서 한인사회가 어떻게 결집하느냐에 따라 한인사회의 위상이 달라질 수 있다.  


최 회장은 "또 다른 미래의 야심찬 프로젝트, 그리고 여러가지 이벤트를 통해 한인사회에 더욱더 친근하고 가까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386건 18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삶] 우체국 일상 속에서 목회자의 길을 걷는 양재길…
밴쿠버에서 우체국이 민영화를 시작할 때 한인으로 처음 우체국 사업을 시작한 사이먼 리 사장의 우체국에는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다시 그리스도의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를 찾을 수 있다.사이먼 리 사장은 캐나다 우체국이 민영화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1988년 우체국 사업을
12-23
밴쿠버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 단속 중
연간 1900건 교통사고 이 시기에 집중 발생버나비RCMP 동영상에서 각 민족언어로 경고연말연시에 음주 운전 등으로 교통사고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BC주의 교통경찰들이 집중 단속에 나섰다.BC RCMP와 ICBC가 연말연시 연휴기간에 도로에서 대대적인 음주운전
12-23
밴쿠버 올해 화이트크리스마스...그러나 영하 10도 강추위 동반
ICBC SNS 사진24일부터 28일까지 낮최저 기온 영하에 머물러기상청 29일까지 매일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올해 사상초유의 이상기온을 경험한 BC주가 크리스마스에서 연말까지 다시 폭설과 강추위가 찾아오는 이상기온을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연방기상청이 23일 오전 1
12-23
세계한인 한국 외교부, 포스트코로나 대비 재외국민보호 노력 전개
최영준 통일부 차관(오른쪽)과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가운데), 유동준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이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2022 정부 업무보고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22년도 부처 업무계획...인프라 획기
12-23
캐나다 BC주 인구 526만 3099명으로 추산
이민자 1분 16초마다 한 명 씩 늘어출생 1분 28초, 사망 1분 41초 한 명캐나다에서 자연증가률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어 이민자가 그 공백을 메우며 인구 증가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연방통계청의 실시간 인구 추산 지도를 보면 23일 오후 5시 40분(동부
12-23
밴쿠버 뒤에서 모두를 받쳐주는 따뜻한 마음
지난 18일 밤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포트무디 청소년교향악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많은 단원들이 청중들 바로 앞에서 연주를 할 때 뒤에서 묵묵히 기다리다 짧은 자기 파트에 연주를 하는 타악기와 하프 연주자들의 모습 속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을 더욱 밝게 만드는 힘을
12-23
밴쿠버 BC주정부, 코로나19 행정명령 임시휴업 업체 1만 달러 지원
체육관, 피트니스, 성인댄스센터, 바, 라운지, 나이트클럽행사 모임 금지로 영업 중단된 이벤트 행사장 임대 사업BC주정부가 매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최다 기록을 세우면서, 확산세를 막기 위해 강력한 사회봉쇄 조치를 취하면서 직접 피해를 입게 된 사업체에 지원금
12-23
밴쿠버 밴쿠버 호남향우회 올해 한인사회 송년회의 마지막 유종의 미를
밴쿠버 호남향우회(회장 김형구)가 지난 22일 오후 5시 30분부터 송년회 겸 총회를 써리의 서울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BC주 정부가 모든 종류의 실내 행사를 금지하기 직전에 열린 송년회여서 공식적으로 올해 마지막 한인사회의 송년회가 됐다.오미크론변이바이러스 등
12-23
밴쿠버 포트무디 청소년교향악단의 크리스마스 연주회
18일 밤 코퀴틀람의 한 성당에서 열려캐롤에서 영화 OST, 클래식 명곡까지밴쿠버 한인 사회의 대표적인 청소년교향악단이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공연을 통해 축복의 마음을 전했다.포트무디 청소년교향악단(단장 박혜정)은 지난 18일 오후 7시에 코퀴틀람에 위치한
12-23
밴쿠버 밴쿠버한글학교 최병윤 이사장 모친 임행자 여사 백세 생신 잔치
밴쿠버에 100세 이상 장수하는 한인 노인들이 많은데, 지난 18일에는 밴쿠버한글학교 최병윤 이사장의 모친인 임행자 여사의 100세 생신을 축하하는 잔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 이사장 등을 비롯해 가족들과 명정수 밴쿠버한글학교 교장 등 교사, 그리고 지인들이 자리를
12-23
밴쿠버 BC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 사상 최다 기록 수립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의 이미지. 중앙포토1일 확진자 수 1308명으로 급증세21일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 756명BC주의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수도 크게 늘면서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1000명 대를 넘어섰다.21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
12-22
밴쿠버 오미크론 확산에 BC주도 다시 사회봉쇄 옥죄이기
어떤 규모의 실내 모임과 행사도 불허식당 테이블 최대 6인, 유흥주점 휴업 BC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1000명 대로 올라섰고, 이중 오미크론 확진자 수의 비중도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이 되면서 BC주 정부가 다시 사회봉쇄 강화 조치를 내렸다.BC주
12-22
밴쿠버 BC 코로나 일일 확진자 다시 900명대 진입...추가 사회봉쇄 조치 예상
주말 3일간 2550명의 확진자 새로 나와사망자 수 2400명 돌파, 상대적으로 높아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세계의 코로나19 주종으로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모든 나라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BC주도 예외가 아니어서 다시 사회봉쇄 조치가 점차 강화되 나갈 예정이
12-21
세계한인 김치에 대한 해외에서의 부당한 상표등록 무효화 조치
아르헨티나에서 특정인 의해 상표 등록 돼음식의 일반적 이름으로 타당성 인정 받아 한국 외교부는 아르헨티나에서 한국 전통식품 ‘김치(Kimchi)’가 특정인에 의해 해당국 지재권 담당기관에 상표로 등록된 사실을 인지한 후, 해당국에 공식 무
12-21
캐나다 캐나다에서 또 광우병 발생...세계동물보건기구에 게시
2018년에 미국서 6번째로 광우병 발견…힌국 정부는 현물검사를 강화했었다. 2018년도 미국산 소고기 현장 검역 [뉴스1]알버타주 소재 비육우 농장의 8.5세령 암소캐나다 총 20번째 확인, 2015년 이후로 처음한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
12-21
밴쿠버 버나비 메트로타운 쇼핑몰서 살인 사건 발생
대낮에 칼로 찔러 죽인 충격 상황RCMP살인사건합동수사대 1명 체포많은 사람들이 분비는 대형 쇼핑몰에서 칼로 사람을 찔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지난 일요일 메트로타운에서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RCMP살인사건합동수사대( Integrated Homicide Investi
12-20
밴쿠버 17일 기준 BC주 오미크론 확진자 302명
하루 사이에 167명으로 2.5배 증가일일 확진자 수도 789명으로 늘어나BC주에서 오미크론 확진자사 하루 사이에 이전 전체 확진자 수보다 2.5배로 증가하는 등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며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800명 대를 넘어설 기세다.BC주 보건당국이 17일
12-20
밴쿠버 BC주 연초까지 모임 제한 조치...가족 파티 인원 제한 등
모든 종류의 모임에 백신 카드 요구새해 전야 모든 모임, 착석 방식으로오미크론으로 다시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BC주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연말에서 연초까지 시행한다.BC주정부는 새해 1월 3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각종 모임
12-20
세계한인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코리안페스티벌」 인천광역시 개최 추진
2022년도 해외 공식 이민 120주년 계기재외동포재단, 인천광역시와 MOU 체결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과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에서 시작한 우리나라 공식 이민 120주년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여 양 기관 사업의 공동·연계 운영을
12-20
세계한인 [특별기고] 재외동포 권익신장을 통한 미래! 투표만이 답이다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 여익환 사무총장코로나19 팬데믹 위기가 지속되고, 종식이 불투명하기만 합니다.누구도 예상 못한 팬데믹 속에서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가 2022년 3월 9일 치러집니다. 두 달 남짓 남았습니다.
12-20
캐나다 몬트리올 총영사관 전라북도와 함께 막걸리 파전 만들기 체험 행사
주몬트리올총영사관은 지난 17일(금) 전라북도와 함께 막걸리와 파전을 만드는 체험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김상도 주몬트리올총영사를 비롯해 필립 케넬 퀘벡주 외교부 한국담당관, 한민희 전라북도 대외협력국장을 비롯하여 약 100명의 참가자가 참석하여 함께 막걸리와 파전
12-20
밴쿠버 밴쿠버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한인여성회관에서도 접수 중
22일, 29일, 내년 1월 2일 등 3차례재외선거 인터넷 신고·신청이 편리제20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재외선거인의 신고·신청일 2022년 1월 8일인 마감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밴쿠버총영사관은 한인 중심지에서 출장접수를 하고 있다.주밴쿠
12-20
밴쿠버 주말 메트로밴쿠버 전역 폭설경고 발령
연방기상청의 17일 오전 기상 경보 지도18일 오전까지 강설량 10cm 이상 예측시투스카이 지역 35cm, 여행 제한 경고올해 이상 기후로 수 많은 자연재해를 겪고 있는 BC주에서 올 겨울 메트로밴쿠버도 유난히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7일 오후부터 눈이
12-17
세계한인 750만 재외동포를 보호하기 위한 법안 발의
양정숙 의원 네이버 블로그 사진 캡쳐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인 양정숙 의원 등 10인은 재외동포법안을 발의했다.대표 발의한 양 의원은 제안 이유로, 재외동포는 19세기 후반 러시아의 연해주, 중국 동북 지방으로 이주를 시작한 이후 미국과 일본, 그리고 유럽, 동남아, 중남
12-17
이민 BC주 홍수 피해 주민 여행 및 이민 서류 교체 수수료 면제
홍수와 산사태로 PR카드, 시민권 증명서 분실 때학생, 취업 등 임시 체류자 신청서 및 체류도 연장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는 BC주 남서부 지역에서 발생했던  자연 재해로
12-17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