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 감염 늘고, 집단 면역 효과 없어도 백신 접종만이 답?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돌파 감염 늘고, 집단 면역 효과 없어도 백신 접종만이 답?

표영태 기자 입력21-10-14 16:16 수정 21-10-14 16:2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BC주 북부 지역에 대한 사회봉쇄 조치 강화

백신 접종 완료를 위해 징벌적 행정 명령들


BC주의 백신 접종률에 비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하지 않자 백신접종률이 낮은 북부보건소 관할지역에 대한 사회봉쇄 조치를 강화하며 백신 접종을 강압하고 있다.


BC주 공중보건책임자인 닥터 보니 헨리는 14일 BC주 북부 지역을 방문해 이날 이후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만 실내외 모임에 참석을 제한하는 등 강력한 사회봉쇄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번 조치에 따라 주류를 판매하는 유흥주점은 조기에 영업을 마쳐야 하고, 술도 10시 이후에 판매하지 못하며, 하우스 파티도 제한되고, 종교 활동도 온라인으로만 해야 한다.


이처럼 강력한 조치를 내린 이유는 북부보건소 관할지역 백신 접종률이 낮아 인구 대비 확진자 수도 많고, 중증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도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닥터 헨리는 북부보건소 지역에서 코로나19로 20대의 젊은이도 사망을 했다고 경고했다.


13일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BC주의 12세 이상 접종완료률은 82.7%에 달한다. 그런데 캐나다 전체로 봤을 때 지난 2일 기준으로 BC주는 81.05%로 전국의 81%와 거의 같았다. 


그런데 최근에 인구 대비 확진자 수가 10개 주 중에 1, 2위를 차지하는 사스카추언주와 마니토바주는 73.63%와 73.36%로 거꾸로 1, 2등을 차지했다.


결과적으로 현재의 통계상으로는 백신 접종 완료률이 낮은 지역에서 확진자 수가 더 많이 나온다는 일반화가 성립된다. 또 이들 지역은 공교롭게도 지난 연방 총선을 비롯해 보수당의 지지도가 높은 지역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보수당 지지 지역은 주로 유럽계 백인 인구 비율이 높은 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고 개인의 선택을 중시하는 경향이 높다는 점이다.


그러나 백신 접종 후 돌파 감염자도 늘고, 80% 이상이라는 접종률에도 집단 면역 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 속에서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징벌적 사회적 봉쇄 조치가 어느 정도까지 효과가 있을 지는 의문이다.


오는 24일부터는 BC주 전역에서 식당이나 실내 행사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 완료를 했다는 백신 카드를 제출해야 한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475건 182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BC 주말 3일간 코로나 확진자 6966명
사망자는 7명이 나와 총 2446명 기록12세 이상 부스터샷 접종률 25.8%로전국에서 인구 대비 확진자 수는 최저지난 주말 3일간 BC주의 코로나 19 상황은 하루에 2천 명 대를 보였지만, 사망자는 7명이 나오는 등 여전히 위험한 상황을 유지했다.BC주 보건당국이
01-10
밴쿠버 폭우 예보에 또 홍수 범람 우려 높아져
11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질 전망영상 기온에 기존 눈까지 녹아서BC주 남서부 해안과 내륙지역에 또 다시 물난리가 날 수 있다는 주의보가 울렸다.캐나다 기상청은 11일오후부터 12일 밤까지 메트로밴쿠버를 비롯해 프레이저밸리 지역과 북서부 지역에 또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01-10
캐나다 캐나다인 중국과 교역에 대해 축소 원해
앵거스리드인스티튜트(Angus Reid Institute) 보도자료동시에 경제적 비용에 대한 우려도인권 문제에 있어서도 감정 부정적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미국과 친미 국가 대 중국의 대립과 적개심이 표면화 되고 있는데, 캐나다인의 많은 수가 중국과
01-10
밴쿠버 밴쿠버 평통 신년 정기회의 및 신년하례회 개최
코로나19 사회봉쇄 강화 조치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송 신임 총영사 온라인 통해 평통위원들과 첫 공식 만남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가 지난 7일 오후 5시 2022년도 신년 정기회의 겸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BC주의 코로나19에 따른 사회봉쇄 조치에 의해 온라인
01-10
캐나다 상처로 가득 찬 그 시절을 위로하는 영화로 코로나19 극복 기원
1월 케이시네마 <최선의 삶> 홍보 포스터주캐나다한국문화원, '최선의 삶' 온라인 상영부산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이우정 감독 작품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2022년 첫 번째 케이시네마(K-Cinema) 프로그램으로 1월19일(수)부터
01-10
캐나다 토론토, 갤러리아 슈퍼마켓 · KFT 김문재 신임 사장 취임 … 전문경영인 체제로
갤러리아 슈퍼마켓과 Korea Food Trading (민병훈 회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고객에게 더욱 다가가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기로 하였다.민병훈 회장은 이임사에서 ”2022년부로 다가올 또 다른 미래를 더욱 젊은
01-08
캐나다 캐나다에서 한국에 대한 긍정 인식 고작 55%에 머물러
코웨이는 CES 2022에 참가해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를 최초 공개했다. 한국 중앙일보 최은경 기자영국 71%, 독일·이탈리아·일본 긍정 인식 69%북한 대한 긍정 인식 14% 반면 부정 인식 70%캐나다 내에서 아직
01-07
세계한인 BC 백신접종완료자 한국에선 인정 못 받을 수도
서울 양천구의 한 병원을 찾은 시민이 부스터샷 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한국 접종완료후 14일 경과일부터 180까지만3차 접종해야 유효기간 만료일 없이 계속 인정한국 정부가 부스터샷까지 진행하면서 국내외에서 2차까지 접종을 한 경우 6개월만 인정을 해, BC주의 경우
01-07
캐나다 토론토 총영사관, 농심과 갤러리아 후원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지원
주토론토총영사관(총영사 김득환)은 농심(법인장 박성진)과 갤러리아(회장 민병훈)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 확진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인들에게 컵라면, 햇반, 김치 등 식료품을 지원하였다.    토론토총영사관은 유학생활 중 코로나에 걸려 격리중인
01-07
밴쿠버 송 신임총영사, 김범석 밴쿠버 한인장학재단 이사장 면담
주밴쿠버총영사관의 송해영 신임총영사는 지난 5일(수) 김범석 밴쿠버 한인장학재단 이사장을 면담하고 차세대 한인 네트워크 구축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김 이사장은 한인장학재단의 2022년도 계획을 설명하면서 총영사관의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송 총영사는 장학재단의 과거
01-07
밴쿠버 송 신임총영사, 밴쿠버 무궁화 여성회 면담
주밴쿠버총영사관의 송해영 신임총영사는 지난 5일(수) 밴쿠버 무궁화여성회 임원들(김인순 회장, 오유순 이사장, 우애경 부회장, 김경애 총무)과 면담했다. 오유순 이사장은 송 총영사의 부임을 축하하며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송 총영
01-07
밴쿠버 송 해영신임총영사, 평화의 사도 기념비 헌화
주밴쿠버총영사관의 송해영 총영사는 지난 5일(수) 버나비 센트럴파크에 위치한 평화의 사도 기념비에 헌화를 하였다. 당초 이 행사는 한인단체장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인하여 총영사관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밴쿠버 중앙일보
01-07
밴쿠버 캐나다 출발 한국 도착 확진자 수도 이제 못 말릴 정도
첫 6일간 43명이나 쏟아져 나와캐나다 확진자 수 세계에서 11위올해 들어 캐나다에서 출발해 한국에 도착한 해외유입자 중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되는 숫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데이터를 보면 캐나다 출발자 중 1일에는 2명,
01-06
밴쿠버 2022 한국 대선 해외 유권 행사를 위한 등록 마감 임박
재외선거 신고·신청 마감일 오는 8일투표일 BC주에선 23~28일 오후 5시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하려면 반드시 재외선거 신고·신청을 해야 하는데 그 마감일일 이번주 주말인 8일(토)이다.현재 신고·신청을 받고 각 공관에서 받고 있
01-06
밴쿠버 7일까지 메트로밴쿠버 다시 겨울 폭풍 주의보
6일 오전에 내려진 캐나다 기상청의 기상 경보 지도영하의 날씨 속에 30-50mm의 비가 내린다는 예보BC서부 해안부터 남부 지역 온통 빨간색 경보 표시6일 새벽에 내린 폭설로 메트로밴쿠버 도로통행이 힘들고, 많은 지역에서 정전이 일어났는데, 다시 겨울폭풍에 얼음비까지
01-06
세계한인 문재인 대통령 2022년 신년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2년, 새해의 출발선에 다시 섰습니다.격동하는 세계사의 한복판에서 우리는 굳건한 희망으로 새해를 맞습니다.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받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코로나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
01-06
밴쿠버 장민우 가평군 홍보대사, 랭리타운쉽 레크리에이션 문화 공원자문 위원 위촉
장민우 가평군 홍보대사는 지난 1월 1일부터 랭리타운쉽 Recreation, Culture and Parks Advisory Committee 위원으로 위촉을 받았다고 알려왔다. 장 위원은 RCPAC는 타운쉽 시의회의 임명으로 랭리 시민을 대표하는 레크리에이션, 문화,
01-06
세계한인 프랑스 상원, '한국전 종전선언 지지'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파리 AFP=연합뉴스) 프랑스 상원은 5일(현지시간) 개최한 본회의에서 정부에 한국전쟁 종전선언 채택을 위한 노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우파 공화당 소속의 크리스티앙 캉봉 상원 외교·국방·군사위원장이 지난해 1
01-06
세계한인 대선 2022, 국회 정개특위 재외국민 투표소 설치 확대 의결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간사(오른쪽)와 조해진 국민의힘 간사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401호에서 열린 국회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새해 인사 및 덕담을 나누고 있다. 한국 중앙일보김경록 기자투표 시간도 연장할 수 있는 법안도 함께한국 여·
01-06
밴쿠버 써리 새해 벽두부터 무슨 일이 있길래 여성에 칼질
6일 오전 9시 주택에서 발생주택 안에 여러 명 거주 확인2022년 새해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써리의 한 주택에서 한 여성이 칼에 찔려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써리RCMP는 6일 오전 9시에 140B스트리트의 10400블록의 한 주택 안에서 총격 사건이 발
01-06
밴쿠버 캐나다라인 캡스탠역 공사로 제한 운행
캐나다라인 구간에 새로 추가되는 캡스탠역 조감도. (트랜스링크 홈페이지)10일부터 2월 2일까지 1개 철로만 이용브릿지포트에서 리치몬드-브릿지하우스캐나다라인 기존 구간에 새로 역을 추가 공사를 진행하면서 약 한 달 간 공사구간 철도를 복선이 아닌 단선으로 운행할 예정이
01-06
밴쿠버 올 겨울 잦은 폭설, ICBC가 알려주는 안전 운전
ICBC SNS 사진1월 교통사고 건 수 10월 비교 28% 높아안전거리 유지, 차체 쌓은 눈 모두 제거를작년 한 해 이상기온으로 여름 혹서과 겨울 혹한과 폭설 상황을 겪고 있는 BC주가 이번 주에도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이에 대한 안전 운전이 요구된다.ICBC는 B
01-06
밴쿠버 송 총영사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밴쿠버지회 임원진 면담
주밴쿠버총영사관의 송해영 신임 총영사는 지난 4일 오후 2시에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밴쿠버지회 임원진을 면담, 차세대 경제인 육성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주밴쿠버총영사관 홈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01-06
밴쿠버 폭설에 얼음비 예보, 상황 따라 교량 고속도로 통행금지
포트만 대교의 케이블 제설 작업 모습(사진=BC주정부 사이트)5일 밤부터 메트로밴쿠버 지역에 폭설이나 얼음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알렉스프레이저 대교와 포트만 대교가 공공 안전을 위해 폐쇄 될 수 있다.BC주 정부는 메트로밴쿠버에서 프레이저밸리 지역에 이르기까지 주요 대교
01-05
밴쿠버 5일 BC 확진자 수 다시 4000명에 육박
누적 확진자 수도 27만 명을 넘겨12세 이상 부스터샷 21.5%를 기록연초 휴일 기간을 거치며 잠시 2000명 대로 하락했던 BC주 확진자 수가 다시 4000명대에 접근했다.5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BC주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 수가 37
01-0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