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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학부모 원격 수업에 불편하다고 생각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03-2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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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이 컴퓨터 등에 빠져 있어 불만

자녀로 인해 삶에 혼란이 야기됐다고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 학부모들은 공부를 비롯해 자녀의 생활습관 등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설문조사기관인 앵거스 리드 연구소(Angus Reid Institute)가 캐나다 공영 언론인 CBC와 공동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조사에서 6세에서 17세 자녀를 둔 부모의 71%가 원격 수업(Remote learning)이 가족들을 힘들게 했다고 대답했다. 


대유행 전후와 비교해 자녀가 학교 성취도가 좋으냐는 대답에 같다가 49%로 가장 많았으며, 낮았다가 36%, 그리고 나아졌다가 14%로 나왔다.


자녀들의 생활 습관에서 더 많은 시간 (컴퓨터나 TV)스크린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대답한 비율이 77%로 같다의 19%나 줄었다의 4%에 비해 절대적으로 높았다.


친구들과 직접 만나는 일에 대해서는 줄어들었다가 76%로 늘었다의 7%나 같다의 17%에 비해 크게 높았다.


수면과 관련해서는 같다가 52%로 많지만 줄어들었다가 36%로 늘어났다의 11%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체적으로 잘 삶을 유지하느냐에 대해서는 이전과 같다가 46%, 이전만 못하다가 45%로 나왔으며, 나아졌다가 9%에 불과했다.


코로나19로 혼란이 야기됐느냐에 대해 전체 응답자는 11%가 매우 심각하다고 대답했으며, 47%가 크다, 39%는 미미하다고 대답했다. 그런데 18세 이하 자녀와 같이 사는 부모는 65%가 혼란이 야기 됐다고 대답해 자녀와 같이 살고 있지 않은 성인의 55%에 비해 크게 높았다. 


정신 건강만 두고 볼 때 2년 전에 비해 아주 많이 나쁘다가 18%, 좀 나빠졌다가 36%로 나쁜 쪽이 54%였다. 반면 같다가 33%였으며, 좀 나아졌다가 8%였다. 


의사결정자들이 자녀들의 복지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39%가 아주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28%가 그렇다고 대답을 해 전체적으로 67%가 정치권에 불신감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3월 1일부터 4일까지 캐나다 성인 25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2%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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