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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이틀 사이에 코로나19 사망자 13명 발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1-10-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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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보건소의 이동 백신 접종팀(프레이저보건소 SNS)


사망자 수 2000명 돌파 코 앞으로 다가와

중순에 누적 확진자 수 20만 명 돌파 예상


BC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00명 대 전후로 유지를 하고 있지만, 사망자 수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 내용에 따르면 일일 새 사망자가 4명이 나왔다. 전날 9명이 나와 이틀 사이에 1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로써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996명이 됐다. 현재라면 하루 이틀 사이에 2000명이 넘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날 일일 확진자도 624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도 19만 1748명이 됐다. 전달 752명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9월과 10월 들어 확진자 수가 600명에서 800명 대를 오르내리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빠르면 10일 늦어도 15일 안에 누적 확진자 수 앞자리가 20만 명 대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이날 코로나19 감염 중인 환자는 5929명이고 이들 중 입원 중인 환자는 373명이며, 다시 집중치료를 받는 중증환자는 132명이었다.


보건소별로 새 확진자와 감염 중인 환자 수를 보면 우선 프레이저보건소는 258명의 새 환자에 2323명의 감염 중 환자로 가장 많은 수를 보였다. 이어 내륙보건소가 118명에 1142명, 북부보건소가 91명에 813명, 그리고 밴쿠버해안보건소가 78명에 823명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섬보건소는 79명에 770명을 보였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 BC주의 12세 인구 중 410만 3158명이 1차 접종을 마쳐 88.5%, 그리고 380만 4517명이 2차 이상 접종을 마쳐 82.1%의 접종률을 보였다.


BC주 보건당국은 9월 29일부터 10월 5일 사이에 4840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중 미접종자가 3117명으로 64.4%를 2차 이상 접종완료자는 1414명으로 29.2%를 차지했다.


인구 10만 명 당으로 보면, 미접종자가 304.2명, 부분 접종자가 86.8명, 그리고  접종완료자가 34.3명으로 나왔다.


9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입원한 환자 수를 10만 명 당으로 보면 미접종자가 46.1명, 백신 접종 완료자는 2.1명이다.


BC주 보건당국은 현재 확진자 발생 건 수가 안정을 찾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 어린 학생들 위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BC주는 화이자나 모더나의 12세 미만 접종에 대한 안전 검사와 동시에 연방정부의 사용 승인 등을 촉구하고 있다.


6일 기준으로 전국적인 코로나19 상황을 보면 당일 새 확진자 수는 3733명을 기록했다. 그리고 사망자는 62명이었다. 


BC주는 여전히 알버타주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주가 됐으며, 사망자 수에서는 3번째로 많은 주가 됐다.


한국은 7일 0시 기준으로 24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8명이었다. 캐나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안전한 수치를 이어갔다.


반면 캐나다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미국은 1만 3814명의 신규 확진자와 185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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