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2곳에서 BC 산불 진행 중...주말 비 소식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292곳에서 BC 산불 진행 중...주말 비 소식

표영태 기자 입력21-08-05 10:33 수정 21-08-06 07:49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캐님 레이크(Canim Lake)의 남쪽 지역에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BC산불방재본부 SNS 사진)


지난 2일간 36곳 새로 발생

아직 밴쿠버 공기 질은 양호

모처럼 단비 주말까지 예상


올해 캐나다 사상 최고 기온 기록과 최장기간 비가 내리지 않는 날씨와 함께 대규모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BC주의 위기 상황이 아직도 끝낼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단지 주말에 비가 예상돼 산불과 무더위가 한 풀 꺾이기를 기대해 볼 수 있다.


BC산불방재본부(BC Wildfire Service, 이하 방재본부)의 5일 오전 BC산불 자료에 따르면 총 292곳에서 산불이 진행 중이다. 이중 36곳이 지난 2일간 새로 발생했으며, 108곳이 지난 7일 동안 시작된 산불이다.


지역별로 보면 캠룹스가 84곳, 사우스이스트가 64곳, 프린스조지가 62곳, 캐리부가 54곳 등이다.


벙재본부는 진행 중인 산불 중 41.8%가 통제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산불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마른 번개에 의한 경우가 71.6%, 6.8%가 인재였으며, 21.6%가 원인불명이었다.


BC주 산림국토천연자원운영 및 전원개발부(Ministry of Forests, Lands, Natural Resource Operations and Rural Development)가 4일 오후 7시 기준으로 발표한 대피 명령 지역은 63곳, 그리고 대피 경고 지역은 103곳이었다. 건조물 기준으로 4228개가 대피 명령, 2만 1403개가 대피 경고 대상이다.


산불 진화를 위해 투입된 인력은 3612명이다. 이중 BC주 이외 지원 인력은 596명이고, 항공 진화 관련 인력은 204명이다.


산불이 심해지면 항상 산불로 인한 연기 등으로 메트로밴쿠버의 공기의 질이 악화돼 경보가 내렸었는데, 올해는 아직 공기의 질에 대한 주의보는 내려지지 않았다.


메트로밴쿠버 대부분 지역이 10단계로 나누어져 있는 공기의 질 중 가장 낮은 1, 2단계에 머물고 있다.


21개 메트로밴쿠버 자치시의 연합체인 메트로밴쿠버는 벨카라 지역공원(Belcarra Regional Park), 버나비레이크 지역공원(Burnaby Lake Regional Park) 등 메트로밴쿠버의 지역 공원들이 산불 최고 위험 상태라고 경고했다. 


BC주질병관리청(BCCDC)는 산불로 인해 공기의 질이 좋아지지 않을 것에 대비해 가능하면 실내에 머물도록 권고하고, 자동차를 타고 갈 때 주지적으로 환기를 하도록 안내했다.


또 관련 사이트(http://www.bccdc.ca/health-info/prevention-public-health/wildfire-smoke?fbclid=IwAR1EC2QGPcYsr44dpg8Lp8nUR581jWc5Wc5rXZ2zIFgj8HAV4Ohv41vIEug)를 방문해 대비하도록 소개했다.


한편 캐나다 기상청이 5일 밤부터 밴쿠버 지역에 대한 비를 예보했는데, 일요일인 8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386건 187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김성곤 이사장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간담회
재외동포재단의 김성곤 이사장은 취임 후 1년 만에 첫 해외 순방대륙으로 북미를 정하고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밴쿠버를 방문했다. 김 이사장은 한국의 평화통일에 재외 한인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 특히 서구권 국가 중 북한과 외교수립이 되어 있는 캐나다에 살고
11-17
밴쿠버 김성곤 이사장 주마간산 첫 해외 순방...밴쿠버 1박 2일 방문
재외동포가 아닌 같은 '한인' 인식 필요성 동의밴쿠버 차세대한인정치인 만남이 주 방문 목적재외동포재단의 김성곤 이사장은 이창준 교육사업부 차장과 김보라 차세대사업부 대리와 함께 지난 11일 밴쿠버를 찾았다.김 이사장은 11일 밴쿠버 도착 후 밴쿠버한인사회
11-17
밴쿠버 연아 마틴 상원 의원 주최, 정병원 총영사 송별 줌미팅
정병원 총영사와 작별 인사서부 캐나다 – 2021 년 11 월 16 일,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은 2018 년부터 서부 캐나다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온 후 새로운 부임지로 떠나는 정병원 총영사를 위해 온라인 송별회를 주최했다.행사에는 서부 캐나다의 시, 주, 연
11-17
세계한인 해외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
단계적 일상 회복 증가 국외 여행사 보호재외국민 질병·부상 등 원격 응급조치 등한국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해외로 나가는 국민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여
11-17
캐나다 오징어 게임’속 한국의 놀이, 캐나다를 달궜다!
‘오징어 게임’ 속 한국 전통 놀이 체험 행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주캐나다한국문화원)‘오징어 게임’ 속 한국 전통 놀이 체험 행사 ‘달고나 뽑기’‘오징어 게임&rsq
11-17
밴쿠버 릴루엣 산사태에 실종됐던 밴쿠버 거주 여성 시체로 발견
펨버튼수색구조대가 지난 15일 몇 대의 차량이 산사태로 쓸려 나간 더피 레이크 로드와 99번 하이웨이 인근 지역에서 구조작업을 펼쳤다. (PembertonSAR 트위터 사진)99번 고속도로 상 수색 작업 중 발견추가 산사태 피해자 및 차량 가능성도BC남부지역에서 폭우와
11-16
밴쿠버 BC남부 지역 곳곳 홍수와 산사태로 끊기고 잠기고
BC주교통기반시설부(BC Transportation and Infrastructure)의 페이스북 사진아보츠포드, 메리트, 나나이모 등주요 도로 산사태 홍수 통행 불가프레이저밸리 지역 이번에 눈 예보지난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이어진 폭우에 BC주 남부 곳곳에서 산사태와
11-16
캐나다 한-캐 미술 전문가들, 양국의 근대미술에 대하여 논하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과 대구미술관은 '한국의 근대미술: 대구 풍경'의 캐나다 전시를 계기로 11월29일(월) 오후 7:30에 온라인 한-캐 근대미술 심포지엄을 공동주최 한다. 문화원은 근대미술이라는 다소 생경한 주제를 통해서 한국과
11-16
세계한인 한복 교복,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에서 만난다
기증한 한복 교복.(사진=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한복 교복 기증…박물관, 내년 9월 ‘한류’ 기획전‘한류’ 주제 케이팝 스타 입은 한복, 전통한복 등도 전시한복이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장식예술 박물관인 영국 빅토리
11-16
밴쿠버 한국 국세청, 밴쿠버에서 세무설명회 개최
양도소득·상속·증여세, 비거주자 판정 등12월 6일 오전 11~13시 한인회관에서한국 국세청은 주밴쿠버총영사관, 밴쿠버한인회와 함께 12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인회관(1320 E. HASTINGS ST. VANCOUVER)에서
11-16
세계한인 '명성황후 시해' 낭인 아닌 일본 국가 차원 범죄 확인
을미사변에 가담한 일본 외교관이 사건 직후 친구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가 발견됐다는 기사가 실린 16일자 아사히신문. 이영희 기자"명성황후 죽였다, 간단했다" 126년만에 발견된 '을미사변 고백'당시 조선 영사관보(補) 호리구치
11-16
캐나다 위니펙 군함 승무원 서울 인근 해군 기지 방문
주한캐나다대사관은 캐나다 위니펙 군함의 해군 승무원들이 서울 인근의 대한민국 해군 기지를 잠시 방문하고, 한국 해군 순항훈련 2척은 빅토리아를 방문하며 한국-캐나다의 돈독한 우정을 보여줬던 사진을 대사관 페이스북에 올렸다.밴쿠버 중앙일보 
11-15
밴쿠버 산사태에 고립된 메트로밴쿠버-프레이저밸리
BC주교통기반시설부(BC Transportation and Infrastructure)의 페이스북 사진산사태, 홍수에 1번, 3번, 7번 고속도로 폐쇄15일 새벽 현재 BC주 정부 차원 경보 발령 없어BC주교통기반시설부의 SNS에 주말 사이에 각종 산사태와 홍수 사진
11-15
세계한인 한국 영사콜센터, 위챗·라인 상담 오픈, 재외국민보호 사각지대 해소
중국과 아시아 지역 서비스 접근성 높이기 위해향후 신고자 스마트폰 GPS 이용 ‘위치기반 상담’한국 외교부는 해외 어디서든 국민이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전화, 무료전화앱(App), 카카오톡에 이어 11월 15일부터는
11-14
세계한인 재외동포재단 내년도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수요조사 실시
12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관련 서류 관할 공관 우편 제출재외동포재단은 ‘2022년도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위해 오는 12월 7일(화)까지 온라인 신청 받는다고 발표했다. 대상 사업은 내년 1월부터 12월 사이에 개최되는
11-14
밴쿠버 밴쿠버총영사관, 12월 10일 차세대 네트워킹의 밤
작년 12월 12일(토)에 온라인으로 개최된 주밴쿠버총영사관의 '2020 한인 차세대 네트워크 행사'를 모습(사진=주밴쿠버총영사관 홈페이지)45세 이하 광역밴쿠버 거주 한인김우남 교수 메타버스 관련 강의주밴쿠버총영사관은 서부 캐나다 지역의 한인 차세대 네
11-14
밴쿠버 캐나다 현충일 행사 엄숙히 거행
11일과 12일 양일간 밴쿠버를 방문한 재외동포재단의 김성곤 이사장이 11일에 평화의 사도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 용사를 위한 헌화식에 참석했다. (한준태 마케팅 전문기자)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도 참석11월 11일 캐나다의 현충일을 맞아, 버나비의 한국전 참전 용사를
11-11
밴쿠버 민주주의 꽃은 선거...재외 유권자의 신성한 권리이자 의무
11월 한아름마트 현장 신고·신청 접수밴쿠버총영사관은 또 유권자 등록 편의를 위해서 11월 한 달 간 수요일과 목요일에 한인타운인 한인빌리지 한아름마트(H-Mart Coquitlam, 329 North Rd #100, Coquitlam)에서 안내 및 순회접
11-11
밴쿠버 10일 하루 BC주 코로나 사망자 11명
전국 최다, 캐나다 사망자의 3분의 112세 이상 인구의 접종완료률 86.4%BC주가 코로나19 확진자 수나 사망자 수에서 전국에서 최악의 상태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런 원인 중의 하나가 10개 주 중에 백신 접종완료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도 차지했다.10일 BC주
11-11
밴쿠버 멈출 수 없는 한국 전통 음악을 향한 사랑의 마음
이종은 24주년 정기 연주회 11월 18일 개최24년 전 서양 클래식 작곡을 전공하고, 이를 한국 전통 악기인 가야금에 접목해 동양과 서양을 잇는 실험적 음악을 선보여 온 밴쿠버의 대표적인 한인 음악가 이종은 작곡가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24년의 원숙미를 보여
11-11
밴쿠버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이임 정병원 총영사 환송회
지난 8일 써리의 서울회관에서 가진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의 정병원 총영사 환송식에서 정 회장이 정 총영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표영태 기자)밴쿠버협의회 18기부터 20기까지 동행정 총영사 새 임지로의 부임 축하 자리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밴쿠버
11-11
캐나다 캐나다 현충일 하루 앞서 부산을 향하여 추모행사 한국과 캐나다서 열려
(사진=주캐나다 한국대사관 홈페이지)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과 캐나다 보훈부, 한국전 참전용사회의 주관으로 11월10일 캐나다 오타와 시청 밖 기념비에서 부산을 향하여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전쟁참전용사 오타와지부 대표 Bill Black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
11-11
밴쿠버 버나비시, 평화의 사도 관리 노력 표명
6.25참전유공자회의 장민우 간사는 8일 버나비시의 마이클 헐리 시장이 평화의 사도를 잘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해왔다. 장 간사는 버나비 시청을 방문해 버나비시 센트럴파크에 위치한 한국전 기념물인 평화의 사도 업그레이드에 대해 회의했다고 밝히고, 이
11-11
세계한인 ‘남색 표지’ 차세대 한국 여권, 다음달 21일부터 발급…보안 강화
일반여권 표지(왼쪽)·개인정보면·앞표지 이면.(사진=외교부)사증면수 확대·주민등록번호 제외…여권번호 체계도 변경12월 21일부터 한국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PC: Polycarbo
11-11
밴쿠버 한인신협 세계 한인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 전수
주밴쿠버총영사(정병원)관은 지난 10일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제15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자가 된 한인신협에 대한 포상 전수식을 가졌다. 정병원 총영사는 축사에서 밴쿠버 한인신협이 지난 30여년간 밴쿠버 한인 대표 금융기관으로 흔들림 없이
11-1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