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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새해벽두부터 이어지는 메트로밴쿠버의 강력 사건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01-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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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대낮에 교차로 한복판에서 총격 사망한 18세 희생자(랭리RCMP 보도자료)


10일 오전 버나비 총격 사건 발생

써리 칼부림과 총격 2명 사상 피해

랭리 교차로서 총격에 18세 사망해


올해가 시작한 지 10일도 지나지 않아 총격 사건 등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버나비RCMP는 지난 10일 오전 10시에 총격 사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랜돌프 에비뉴(Randolph Avenue)와 킹스웨이 인근 지역에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43세의 남성을 발견했다. 피해자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이었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용의자로 보이는 2명의 남성은 이미 사건 현장에서 달아난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남성이 경찰 수사에 협조를 하지 않으며, 용의자들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버나비RCMP는 이번 공격이 피해자를 노린 범죄로 일반 시민에게는 위험이 없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에 대한 제보를 604-646-9999로 받고 있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살인사건합동수사대(Integrated Homicide Investigation Team, IHIT)는 전날인 9일 오후 6시에 써리의 84에비뉴 13500블록 주택에서 한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신고됐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이날 아침에 주택 안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고 신고는 저녁에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써리에서는 지난 6일에도 주택에서 한 여성이 자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초에는 총격사건으로 발표됐지만, 나중에 칼에 찔린 것으로 수정됐다.


지난 7일에는 랭리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해 살인사건합동수사대가 사건을 담당하기 시작했다. 랭리RCMP가 7일 오후 1시 30분에 202스트리트와 88에비뉴이 교차로에서 총격사건이 있다는 여러 건의 시민 접수를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총상을 입은 피해자를 발견했고 바로 구급대가 출동해 조치를 취했지만 결국 부상으로 인해 사망했다.


또 이 사건에서 주변에 있던 무고한 시민도 유탄을 맞고 부상을 당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랭리 총격사건의 희생자는 18세 남성ㅇ으로 경찰에 잘 알려진 인물이었다. 


지난 3일 오전 8시 30분에는 리치몬드의 종합병원에 총상 환자가 응급실로 실려왔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총격 사건이 웨스트민스터 하이웨이어 길버트 로드에서 이날 오전 8시부터 8시 15분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보고 해당 지역을 지나간 시민들의 제보나 동영상 파일을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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