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대표 한인극단 하누리 창립30주년 기념공연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캐나다대표 한인극단 하누리 창립30주년 기념공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8-23 14:05

본문



중국집 운영하는 한 소시민 가족 이야기 다룬 연극 ‘만리향’

10월 3일-5일 5회 공연
버나비 샤볼트아트센터 극장
2014년 서울연극제 대상작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됐으며, 현재 밴쿠버 유일의 한인극단 ‘극단 하누리’가 심사숙고해서 선택한 작품은 ‘만리향’ 이다.

극단 하누리 창립 30주년 기념작 ‘만리향’
창립 30주년이라는 큰 타이틀에 맞는 대작을 해야하나? 라는 고민이 있었다.
30년이라는 세월동안 무엇을 보여주기 위해 공연을 했지? 
우리는 그저 우리 교민들이 자주 접하기 못하는 연극을 통해 함께 웃고 울고 소통하는것이 행복하다라는 결론이 나왔고 그러면 큰 타이틀에 힘을빼고 우리 모두가 다같이 공감할 수 있는 가족애를 그린 연극을 보여주자였다.
그래서 선택된 작품이 만리향이다.

2014년 서울연극제 대상 수상작! 
‘만리향’ 은 2014년 한국에 초연한 작품이고 2014년 서울연극제 대상, 연출상, 희곡상, 신인여기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가족이라는 소재를 가볍지 않으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작품으로 극단 하누리는 또 다른 색깔의 연극으로 밴쿠버 교민들을 찾아갈 것이다.

연극 ‘만리향’ 줄거리

‘ 지적 장애를 겪는 막내딸의 실종을 계기로 서로를 보듬는 치유과정을 그린다. 실종, 배다른 형제, 가족이란 무거운 주제를 한바탕 굿판과 소소한 일상으로 세밀하게 담아냈다. ‘

도시 외곽의 중국음식점 만리향.
한때는 방송국 맛집으로 선정되며 손님이 우글대던 곳이었으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첫째 아들이 바통을 이어받으며 파리만 들끓는 곳으로 전락한다.
 
유도선수인 셋째 딸이 운동도 그만두고 배달 일을 도우며 안간힘을 써보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고, 꼴통 취급 받던 둘째 아들은 가출을 해버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적장애가 있던 막내마저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버리는데…
 
그리고 5년 후, 장 보러 나간 어머니가 시장에서 막내를 목격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오랜만에 모두 모인 가족.
기다릴 만큼 기다렸으니, 이제는 막내를 직접 찾으러 나가겠다며 짐을 싸는 어머니.
 
어머니를 위해, 사라진 막내를 위해…
그리고, 가족 모두를 위해 가짜 굿판을 계획하게 되는 삼 남매.
 
가짜 굿판을 준비하며 이들은 서로가 서로를 너무 몰랐음을 깨닫게 된다.
엄마는 아들을, 아들은 동생을, 동생은 형을. 그리고 이들 모두는 먼저 가신 아버지를...
 
차마 서로에게 얘기하지 못했던 각자의 아픔, 슬픔, 상처들이 모두 다 담긴 한바탕 쇼가 시작된다.
 
“이리로 오라, 내 몸이 비었으니, 이리로 오라, 빈 몸이 여기 있으니.
장군님이 오시오! 장군신만 오시오!”

공연정보

일시 : 2019년 10월3일~5일
장소 : Shadbolt Centre for the Arts (James Cowan Theatre)
시간 : 10/3일(목) 7:30pm
10/4일 (금) 3:30pm & 7:30pm
10/5일 (토) 3:30pm & 7:30pm
티켓 : 20달러

출연자 소개


e3bf6a2d8081a7c665d348b8ca10f066_1566596710_1011.jpg큰아들 윤명주   e3bf6a2d8081a7c665d348b8ca10f066_1566596723_288.jpg둘째아들 김경일             

e3bf6a2d8081a7c665d348b8ca10f066_1566596749_1966.jpg세쨋딸 홍소희      e3bf6a2d8081a7c665d348b8ca10f066_1566596771_1386.jpg어머니 김상희               

e3bf6a2d8081a7c665d348b8ca10f066_1566596784_416.jpg아내 정소현    e3bf6a2d8081a7c665d348b8ca10f066_1566596799_5004.jpg여자 이은

           
e3bf6a2d8081a7c665d348b8ca10f066_1566596822_2639.jpg악사  조규남   e3bf6a2d8081a7c665d348b8ca10f066_1566596834_0791.jpg악사  황순자


작가소개
 
극작가 김원 
데뷔200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등단
수상 2010년 희곡아 솟아라 우수창작희곡

극본 2014년 연극 ‘만리향’
극본2012년 연극 '도로시의 귀환'
극본2012년 연극 '만선'
극본2009년 연극 '칼슘의 맛'
극본2007년 연극 '인간교제'

▪연출소개
 
e3bf6a2d8081a7c665d348b8ca10f066_1566596849_1113.jpg연출 윤명주 

2019년 3.1절 100주년 기념 공연 ‘황어장터’ 연출
2018년 극단 하누리 워크숍 및 이벤트 공연 참여
2017년 극단 하누리 연극 ‘뽕짝’
2016년 극단 하누리 연극 ‘ 오 마이 슈퍼맨’
2015년 극단 하누리 연극 ‘ 웰컴투 동막골’
2013년 극단 하누리 연극 ‘ 논두렁 연가’
2012년 극단 하누리 연극 ‘ 오동리 소방서’  
2011년 극단 하누리 연극 ‘ 짬뽕’  
2010년 극단 하누리 연극 ‘ 아름다운 사인’  
2009년 극단 하누리 20주년 창립공연 ‘해피버스데’  
2009년 밴쿠버 극단 하누리 입단
2009년 밴쿠버 이주
1994년~2009년 극단 작은신화 에서 배우 및 조명스텝으로 활동
1992년 극단 가가 입단


e3bf6a2d8081a7c665d348b8ca10f066_1566596946_8894.jpg

Hanuree Drama Club
#103-511 Rochester Ave. Coquitlam, B.C V3K 0A2 Canada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728건 19 페이지
제목
[밴쿠버] 캐나다대표 한인극단 하누리 창립30주년 기념공…
중국집 운영하는 한 소시민 가족 이야기 다룬 연극 ‘만리향’10월 3일-5일 5회 공연버나비 샤볼트아트센터 극장2014년 서울연극제 대상작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됐으며, 현재 밴쿠버 유일의 한인극단 ‘극단 하누리’가 심사숙고해서 선택한 작품...
밴쿠버 중앙일보
08-23
[캐나다] 신한은행 캐나다, 자산관리세미나 실시
 신한은행 캐나다법인은 창립1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 신한은행 PWM센터와 함께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캐나다 거주 한국인을 위한 자산관리세미나를 22일과 23일 양일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CRS관련 세무이슈, 캐나다세법, 한국 내 재산 반출...
밴쿠버 중앙일보
08-23
[밴쿠버] 서부캐나다 차세대 경제리더 63명 배출
 캐나다 서부지역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제14시 16일-18일 2박 3일간 다양한 무역실무교육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가 차세대 경제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2019 캐나다 서부지역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
밴쿠버 중앙일보
08-22
[캐나다] 왜 올해 캐나다 방문 한국인 크게 줄어들었을까…
  상반기만 전년대비 16.1% 감소6월만 작년 비해 6310명 적어작년 8월부터 모든 육로입국 산입 캐나다를 방문하는 한국인 수가 작년에 비해 크게 감소하고 있다는 데이터가 나오고 있지만 이에 대해 캐나다 정부는 방문자 산출 방식이 바뀌며 ...
표영태
08-21
[밴쿠버] 캐나다라인 초기 수요 부정적이던 이유는?
밴쿠버 다운타운과 리치몬드를 연결하는 스카이트레인 캐나다라인이 운행 10년째를 맞았다. 캐나다라인은 밴쿠버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반년 앞둔 2009...
밴쿠버 중앙일보
08-18
[밴쿠버] 미국, 캐나다영토서 사전입국심사 모든 교통수단…
사진출처=flicker 사이트 Donna Burton의 사진 기존 항공에서 새로 육로 해양까지화물 운송도 상대국가서 사전 확인 현재 밴쿠버 국제공항 등에서 실시되던 미국행 사전입국심사가 이제 육로, 철도, 그리고 선박을 이용 시에도 적용된다. ...
표영태
08-16
[캐나다] 캐나다산 참다랑어 한국 진출채비 끝
PEI에서 잡아 올린 1015파운드 무게의 참다랑어. 사진=원튜나. PEI주 생선가공업체 원튜나 인가 받아한마리당 300에서1100파운드의 무게 캐나다에서 잡힌 참다랑어가...
이광호
08-15
[캐나다] 주캐나다 한국공관소식
  주캐나다대사관 [사증발급 결과 통지관련 유의사항 알림] 사증발급 허가여부는 대한민국 비자포털(http://www.vis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증발급 거부사항을 문서로 교부받기 원하는 경우에는 공관에 방문 신청하여야 한다....
밴쿠버 중앙일보
08-14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캐나다 쇼핑리…
  귀국을 준비하다 보면 가족들 친구들 선물을 고르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그래서 캐나다 쇼핑리스트를 정리해보았다. 메이플 시럽과 관련된 제품 캐나다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기념품, 메이플 시럽. 풍부한 미네랄을 가진 수퍼...
이승현 인턴
08-09
[밴쿠버] 캐나다 약값 얼마나 많이 떨어지려나
특허 의약품 가격 검토위원회 홈페이지 사진가격검토위원회 권한확대 규정 바꿔BC주정부, 특허약품 가격하락 기대10년간 132억 달러의 약값을 절약 연방정부가 특허의약품 가격을 내릴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바꾸도록 조치한 것에 대해 BC주정부가 환영을 뜻...
표영태
08-09
[캐나다] 캐나다 실업율 상승 불구 BC주 하락
지난 3일 한인문화의 날 행사에 참여해 축사를 하고 있는 BC주 랠스톤 직업교역기술부 장관(표영태 기자)최저임금 상승 불구 고용 호전전체 노동참여 인구는 줄어들어BC 복지확대·경제성장 동시 달성캐나다 전체적으로 실업률이 증가했지만 BC주는 오히려 하락을 하면서 2년 연...
표영태
08-09
[밴쿠버] BC주민이 생각하는 캐나다 속 BC 모습은
 동쪽 캐나다인보다 남쪽 미국인과 동질성 높다BC주 사는 것 자랑스럽고, 여생도 계속 거주  퀘벡주가 툭하면 캐나다 타 지역과 정체성의 차이가 있다며 독립을 얘기하는데, BC주민은 캐나다의 일원이라는 생각이 확고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nb...
표영태
08-08
[밴쿠버] 새 이민자가 정착하기 좋은 캐나다 도시 1위는…
노스밴쿠버 론스데일에서 바라본 밴쿠버 다운타운 모습(밴쿠버중앙일보 DB)  맥클린 월간지 2019년 베스트 커뮤니티 순위BC주 1위는 웨스트밴쿠버, 밴쿠버는 31위메트로밴쿠버 주택여유도 나쁜 성적은퇴 후 정착하기 좋은 도시 성적은 좋아 &nb...
표영태
08-08
[밴쿠버] 캐나다관광청이 소개하는, BC 와이너리 투어
BC주의 미션 힐 와인 에스테이트는 웨스트 켈로나를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세계 최고 피노누아 생산지로 인정받고 있다.(캐나다 관광청 페이스북에 올라온 @skiatomic_keith의 사진) 미식과 스파를 겸한 7일 일정휘슬러, 캘로나, 버논, 캠룹스 캐...
표영태
08-07
[세계한인] 재외동포 한국어 그림일기대회, 캐나다 수상자 …
'제1회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케냐에 거주하는 김지오 어린이가 대상 작품(교육부 보도자료)재외동포 어린이의 민족 정체성 담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지난 6일(화) 오후 2시(한국 현지시간) 교육부가 주최하고, 재...
밴쿠버 중앙일보
08-06
[캐나다] 캐나다, 한국과 상품무역 다시 적자폭 확대
  전체적 두 달 연속 흑자 기록수출·수입 모두 감소 불황형흑자 캐나다가 한국과의 상품무역에서 전달에 비해 적자폭을 늘렸지만 2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는데,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하는 불황형흑자의 모습을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2일 발...
표영태
08-02
[밴쿠버] 캐나다인 3명 중 2명 동성결혼 인정
BC주 68%로 SK/MB 이어 높은 편45%, 성소수자는 성소주자로 태어났다. 성소수자의 축제인 프라이드 퍼레이드를 앞두고 캐나다가 세계에서 4번재로 동성결혼을 인정할 정도로 성소수자에 포용적인 나라임을 확인시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설문전문기업인 ...
표영태
08-01
[세계한인] 한국, 캐나다와 FTA 활용 수출 효과 톡톡히…
  상반기 96% 활용률로 최고 한국이 FTA을 통한 활용률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가장 높은 수출 효과를 보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관세청(청장 김영문)이 발표한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발효국(15개 협정, 52개국)과의 2019...
밴쿠버 중앙일보
08-01
[캐나다] 미국 때문에 캐나다 당뇨환자 위기에 빠져
  미국인 값싼 캐나다 의약품 구매 가능당뇨캐나다 정부에 강력한 조치 촉구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비싼 미국 대신 캐나다에서 약을 싸게 구입해 들여오도록 허용하면서 엄하게 캐나다 환자들에게 불똥이 떨어졌다. 당뇨캐나다(Diabetes ...
표영태
08-01
[캐나다] 전지헌 군,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캐나다팀으로 동…
 6명 대표팀 중 유일한 BC주 출신미 과학고 버겐 아카데미 재학 중11학년 마치고 9월 MIT 입학 예정 지난 7월 11일에서 22일까지 영국에서 열린 제 60회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IMO-InternationalMathematics Olympia...
밴쿠버 중앙일보
08-01
[밴쿠버] 북미 한인사회 일본상품 불매운동, 미국 시끌,…
평소 한인 고객들로 붐비는 LA 한인타운의 한 일본 생활용품점이 지난 18일 한산한 모습이다.(미주 중앙일보) LA 뉴욕 한인회 중심 확산밴쿠버·토론토 계획 없어일부 단체 관계자 일본입장 대변 일본 아베 정부가 평화헌법 개헌을 통해 전쟁을 할 수 있는...
표영태
07-30
[캐나다] 호주서 중고 전투기 사던 캐나다 공군, 새 기…
캐나다 공군의 주력 전투기 CF-18. 자료=캐나다 공군. 연방정부가 차세대 전투기 입찰 절차를 시작했다. 정부는 현재 공군이 ...
이광호
07-26
[캐나다] (비즈니스 동정) 신한은행캐나다 창립 10주년…
신한은행캐나다 코퀴틀람 지점(신한은행캐나다 제공) 신한은행캐나다는 창립10주년을 맞이하여 교민들을 위하여 한국신한은행 WM그룹 주최 자산관리 금융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한국 및 현지 전문가들을 패널로 초청하여 8월 22, 23일 양일간 토론토와 ...
밴쿠버 중앙일보
07-25
[캐나다] 캐나다인 "가장 건강하다" 확신
  한국은 OECD 국가 중 꼴찌병상수 한국 많고, 캐나다 적고 지난 2일 발표된 2019년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보건통계에서 캐나다인이 가장 건강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왔다. 한국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22일 발표한 ...
표영태
07-22
[밴쿠버] 한국산 캐나다라인 새 무인전동차 도착 임박
캐나다라인에 새로 투입될 예정인 현대로템의 새 전동차가 한국에서 선적되고 있다. (사진=트랜스링크 언론담당부 제공)  올해 중 총 12대의 전차 인도 예정8800만 달러 투입, 내년부터 운행  한국 최초로 무인 전철 객차를 밴쿠버에 ...
표영태
07-22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