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향후 10년간 100만 개 일자리에 대한 취업 기회 생겨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BC 향후 10년간 100만 개 일자리에 대한 취업 기회 생겨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02-07 11:40

본문

2월 7일 오전 중에 한국어로 번역된 WorkBC.ca 사이트 캡쳐


새 일자리의 63%는 은퇴자로 인해 생긴 빈자리

80%의 일자리 포스트-세컨더리 교육 이상 요구


BC주가 향후 10년 간 100만 개의 이상의 일자리가 새 주인을 찾게 될 예정인 가운데, 이를 위해서는 최소 포스트세컨더리(고등교육) 이상의 교육이나 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758783364_e81hwR9A_399cb817d1a0ff775e190f600232877205ec23b2.jpg

BC주의 앤 캥 고등교육기술훈련부 장관 등은 7일 오전 10시 30분에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BC 노동시장전망보고서(Labour Market Outlook, LMO)를 발표하며 2031년까지 총 100만 4000개의 일자리가 주인을 기다리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새 일자리 중 63%는 기존에 근무하던 노동자들이 은퇴를 하면서 공백이 생긴 일자리이다. 나머자 37%는 경제 성장과 코로나19 대유행 회복으로 인해 새롭게 창출된 일자리다.


그런데 이런 새 일자리 중의 거의 80%는 포스트세컨더리 교육이나 훈련 등을 요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캥 장관은 "지난 2년간의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보다 좋은 보수를 받을 수 있는 직장을 원하는 구직자에게 새로운 기회들이 많이 있다"며, "장애물들을 제거하고 보다 저렴하게 포스트 세컨더리 교육과 기술 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 정부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BC주의 배리 캘론 직업경제회복혁신부 장관은 "BC주는 2021년도에만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캐나다 경기회복에 선두적인 역할을 해 왔다"며, "각계각층으로부터 BC주의 경쟁적 이점은 바로 사람들이라는 말을 들어왔다"고 말했다. 캘론 장관은 "향후 경제계획은 미래의 직업을 지원하기 위한 인재들을 유치하고, 개발하고, 계속 유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는 뜻을 밝혔다.


주로 새로운 기회가 생길 일자리 분야는 의료보건, 사회복지, 그리고 교육분야로 예측됐다. 구체적으로 조기교육, 카운셀링, 어린이보호, 공공주택, 그리고 음식 서비스 업종이다. 과학과 기술 관련 직업도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 총 19만 6000개의 관련 일자리가 오픈 될 전망이다. 


이런 모근 것을 감안할 때 5개의 산업분야가 새로운 일자리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게 되는데, 의료건강과 사회복지, 전문, 과학 기술 서비스, 소매, 건설, 그리고 숙박요식업 분야다. 이중에서도 기술 분야가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예로 2019년 노동시장전망보고서에서 컴퓨터 시스템 디자인 분야가 BC주에서 39% 증가를 했는데, 향후 10년간 매년 평균 4.8%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BC주에서 29세 이하의 새로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젊은이들이 BC주 노동력 공급의 최대 원천이 되고 있다. 이들이 매년 약 4만 8000개의 일자리를 채워주면서 향후 10년간 천체 일자리의 48%를 담당하게 된다고 봤다.


그리고 새 이민자가 38%의 새 일자리를 채우게 되고, 캐나다의 타 지역에서 이주해 온 노동자가 8%를 담당한다고 봤다.


이렇게 BC주의 새로운 일자리에 기회가 앞으로 10년간 이어진다는 예상 속에, 주정부는 새로운 일자리 정보를 위한 향방향 취업 사이트 도구로 WorkBC.ca 사이트에 다국어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사이트에서는 한국어를 비롯해 110개의 거의 모든 언어로 번역이 되어 있다. 대분류로 채용정보, 고용버시스, 훈련 및 교육, 노동시장 및 산업, 고용주 리소스, 그리고 리소스이다.


그리고 7일 오전 11시 38분 현재 BC주에 총 6만 7410개의 일자리가 있다고 나와 있다. 직업을 찾기 위해 키워드나 도시 또는 우편번호를 입력하게 되어 있다. 이어 직위, 업무설명서, 고용주 등에 대해서도 선택을 해서 일자리를 찾게 된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578건 191 페이지
제목
[캐나다] 눈보라도 막을 수 없는 케이팝의 열기! 20…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 원장이성은)은 지난 4일 캐나다 역사 박물관에서 2021 케이팝 갈라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역대 가장 많은 팀이 참가신청를 한 올해 케이팝 갈라는 토론토, 몬트리올, 오타와에서 총 20팀이 참여하였다. 공연이 개최되었던 12월...
밴쿠버 중앙일보
12-09
[세계한인]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 언론인 초청연수 수료…
중국 및 러시아CIS지역 동포 언론인 대상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12.9(월), 코리아나호텔에서 “2021 재외동포 언론인 초청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중국과 러시아․CIS지역의 고려신문, 새고려신문, 길림신문사, 해란강닷콤 등...
밴쿠버 중앙일보
12-09
[캐나다] 평통 토론토 협회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토론토협의회 김연수 회장이 9일 오후 2시(한국시간),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1년 국민훈‧포장 수여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서 참석...
밴쿠버 중앙일보
12-09
[밴쿠버] BC 오미크론 감염자 5명 확인...9일 새 …
9일 현재 부스터샷 접종자 54만 여 명9명 사망자 나와 총 2378명을 기록 중세계적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BC주도 이미 5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모두 오염 지역을 방문하고 귀국한 여행자로 밝혀졌다.9일 BC주 보건당국의 코...
표영태
12-09
[밴쿠버] 연말 음주운전, 경찰 강력 단속 중
경찰이 공개한 음주 운전자의 블랙박스 영상. 차량은 중앙선 건너편에 있는 소화전 과 충돌했다.버나비RCMP 음주 운전자 영상 공개형사고발, 부상, 본인과 타인의 죽음연말이 되면서 많은 술자리를 갖게 되는데, 어떤 경우에도 운전대를 잡으면 안된다고 경찰이 경고하고 나섰다...
표영태
12-09
[밴쿠버] 밴쿠버 이번 주말 또 한 차례의 강풍에 폭우
1번 고속도로의 프레이져 잭카스산(Jackass Mountain) 지역 공사 모습. BC주교통기반시설부(BC Transportation and Infrastructure)의 페이스북 사진.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어질 전망해안 산악, 내륙 지역에는 폭설 예상11...
표영태
12-09
[밴쿠버] 한인 송년잔치에 등장하는 오징어 게임 진행 요…
코로나19로 인해 작년말 밴쿠버 한인 대표단체들의 송년회가 전무했으나 올해 다시 열리고 있다. 그런데 이런 한인 사회의 송년회에서 가장 특색 있는 장면은 최근 한류 드라마로 세계를 강타한 '오징어 게임'의 진행 요원 복장이다. 오징어 게임의 흥행으로 올해...
표영태
12-09
[밴쿠버] 꿈 배를 띄우자...뮤지컬에 이어 책으로도 출…
이민 생활과, 자녀 미래를 위한 알뜰한 정보가 담긴 책자18일 크리스마스 연주회 현장에서 출판기념회도 함께 메트로밴쿠버의 대표적인 한인 청소년교향악단을 이끌어 온 박혜정 포트무디 청소년교향악단 단장이 올 연말에도 크리스마스 연주회와 더불어 수필집 '꿈배...
표영태
12-09
[세계한인] 2020 재외공관의 해외진출기업 지원 사례집 …
한국 외교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재외공관이 우리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해외진출과 수주를 성공적으로 지원한 사례를 담아 「2020년 재외공관의 해외진출기업 지원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2020년 재외공관의 해외진출기업 지원 사례집」은 작년 재외공관이 한국 기업...
밴쿠버 중앙일보
12-09
[세계한인] 한국 정부, 캐나다 사례들며 “청소년 백신접종…
정은경 청장 “안전한 등교·일상회복 지속 위해 접종 간절히 호소”“최근 2주 12∼17세 확진자 중 99.8%가 백신 접종 미완료자”“위중증·사망 예방 100%…이상반응 ...
밴쿠버 중아일보
12-09
[세계한인] 재외한인의 독립운동...이를 폄하하는 국민의 …
10일 대한민국임시정부 대일선전포고 제80주년 기념식 열리지만국민의 힘 노재승, 김구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 죽인 인간”일제 시대에 한국의 독립운동을 위해 목숨을 받쳐 싸운 한인들의 대부분이 해외 한인들이었는데, 이를 부정하는 정당의 선대위...
표영태
12-09
[밴쿠버] 밴쿠버 워홀러를 위한 안전과 취업, 영주권 취…
지난 4일 열린 주밴쿠버총영사관의 워홀러 대상 멘토 특강에서 김성훈 사건사고 담당 영사가 나와 캐나다에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에 대해 설명했다. (표영태 기자)워홀러 선배들의 캐나다 정착 및 취업 경험 공유밴쿠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3가지 수칙도 소개코로나19로 국제...
표영태
12-08
[밴쿠버] 코윈 밴쿠버 송년회..트랜디한 한인 전문직 여…
코윈 밴쿠버는 지난 5일 네트워킹 송년의 밤 행사에서 홍정미 회장이 개회사를 했다. 이날 대부분의 여성 참석자들은 파티 드레스코드에 맞춰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표영태 기자)서부캐나다의 전문직 한인 여성들 다 모여파티 분위기에 맞는 화려한 드레스와 매너코윈 밴쿠버의 ...
표영태
12-08
[밴쿠버] 밴쿠버한인회 써리골프클럽에서 송년회 개최
지난 2일 밴쿠버 한인회 송년회에서 심진택 회장이 9일 귀임하는 정병원 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표영태 기자)정병원 총영사 귀임 전 마지막 한인사회 행사심 회장, 'BC한인회'라고 명칭 변경 공식 선언마마키쉬 아카데미의 키샤 캉(강지원) 원장과 단...
표영태
12-08
[세계한인] "가상 공간에 예산 2조원 규모 '재외국민 특…
제11회 세계한인언론인 국제심포지엄 장면(연합뉴스 왕길환 기자)이종훈 박사, 제11회 세계한인언론인 국제심포지엄에서 주장패널들, "재외국민 투표 참가해 달라" 한목소리로 독려가상공간에 '월드 코리안 메타 시티'(World Korean M...
연합뉴스 왕길환
12-07
[세계한인] 세계 한인 소통을 지원할 '재외동포언론진흥원'…
제20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 이인영 통일부 장관 축사 장면(연합뉴스 왕길환 기자)제20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 서울서 열려…각국서 100여명 참가이인영 통일부 장관·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성기홍 연합뉴스 사장 등이재명·윤석열&...
연합뉴스 왕길환
12-07
[캐나다] [테디 모 인턴기자 체험 리포트] 캐나다 보이…
최근 들어 전세계 적으로 보이스피싱(캐나다-SCAM CALL)이 확산되고 이 문제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폭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캐나다 사기 방지센터(Canadian Anti-Fraud Centre)에 따르면 작년에 약 1억 660만 달러 피해액이 발생하였으며, 20...
테디 모 인턴
12-07
[세계한인] 대한민국 무비자 입국제한 대상 국가
비자면제협정 (29개국)    아시아 : 말레이시아, 태국대양주 : 뉴질랜드미주 : 바하마, 앤티가바부다, 아이티, 엘살바도르, 우루과이, 자메이카, 칠레, 코스타리카, 페루, 과테말라, 그레나다, 도미니카공화국, 브라질, 세인트루시아, 수리...
표영태
12-07
[캐나다] 캐나다인 65%, 오미크론 기간 미국과 국경 …
87%, 모든 입국자 코로나 검사 의무적으로 해야전국민 백신 접종 의무화 캐나다인 64%가 찬성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른 전파력에 기존 코로나19 백신 효과도 무력화시킨다면서 세계 많은 나라들이 다시 패닉에 빠졌는데 캐나다는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표영태
12-07
[세계한인] 재외동포재단, 내년도 예산 처음으로 700억 …
 차세대 재외동포 대상 사업 확대, 재외동포 교육문화센터 건축비 확보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의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8.6% 증가한 707억 76백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재외동포재단 예산은 사상 처음으로 700억대에 진입했으며, 사업비 예산은 ...
밴쿠버 중앙일보
12-07
[캐나다] 캐나다, 한국 정부에 해외 접종 완료 외국인 …
주한 6개국과 공동으로 요청 사항 표명한국의 공공시설 접근 제한 조치 실시 한국 정부가 공공시설에 대한 입장을 위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방역 패스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접종 완료자들도 동등한 혜택을 달라며 외국 대사관들이 공동 요구를 했다.&nbs...
표영태
12-07
[밴쿠버] BC 자연재해 고속도로 점차 통행 재개
코퀴할라 주변 도로는 1월 중순 완료CN 철도 등도 철로 복구로 운행 시작지난 11월 중순에 폭우와 산사태 등으로 초토화 됐던 BC주 남서부 지역의 복구 작업이 순차롭게 이어지면서 동서를 잇는 주요 고속도로들이 다시 제한적으로 통행이 재개됐다.6일 오전 11시 30분에...
표영태
12-06
[밴쿠버] 코퀴틀람 웨스트우드플랫토 주택가, 어린 아이 …
4일 늦은 오후 웨스트우드플랫토 주택가아버지는 총상, 뒷좌석 어린이는 무사해 올해 들어 범죄 조직간 총격 살해 사간이 메트로밴쿠버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지난 주말에는 어린 아이가 탄 차량에 총격을 가한 사건이 코퀴틀람에서 발생했다.코퀴틀람RCMP는 4일 ...
표영태
12-06
[밴쿠버] 반갑지만 반가워 할 수 만 없는 메트로밴쿠버 …
메트로밴쿠버 지역에 6일 새벽 땅에 쌓일 정도의 눈이 내려, 산악지대를 제외 한다면 실제로 올 겨울 첫 눈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폭우와 홍수, 산사태 등 기상에 따른 자연재해를 입었던 터라 마냥 반가워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캐나다 기상청은 6일 오전 9시 49분에...
표영태
12-06
[세계한인] 외교부 내년 예산, 재외국민 무자력자 긴급지원…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현장 중심 재외국민 보호 역량 강화내년 예산 올해보다 1644억 증가 한 3조 53억원 최종 확정2022년 외교부 예산은 올해 보다 1644억 원, 5.8% 증가한 3조 53억 원으로 12월 3일 국회에서 최종 확정되었다. 국회 심의 과...
표영태
12-06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