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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문체부, 캐나다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과 한국실 지원 협약 체결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1-07-20 10:55 수정 21-07-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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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일,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한국실 전담 큐레이터 5년간 채용

양국의 상호문화교류 확산 위한 중심 역할 수행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캐나다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The Royal Ontario Museum, ROM)과 2021년부터 2026년까지 5년에 걸친 기념비적인 협약을 체결했다.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은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 캐나다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박물관으로, 북미에서 가장 많은, 260점에 이르는 한국 예술품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박물관에 1백만 달러(한화 약 9억 2천만 원)를 지원할 예정이며, 해당 지원금은 캐나다 첫 한국실 전담 큐레이터 채용과 한국 문화예술 연구 및 관련 공공 프로그램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협약은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의 이성은 원장과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장 조지 베세지스(Josh Basseches)에 의해 체결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채용되는 한국실 전담 큐레이터는 박물관을 캐나다 내 한국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실 전담 큐레이터는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한국실을 보유하고 있는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의 방대한 컬렉션을 관리하고, 연구하며, 확장하는 전략을 세우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및 전 세계의 문화예술 기관과 연계하여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국제적 담론 및 교류를 양산하며, 캐나다 내 가장 활발한 토론토의 한인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중요한 업무를 맡게 된다. 이 외 한국실 소장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 등 다양한 방법을 고안하고, 한국실을 찾는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한국문화 관련 다양한 공공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할 예정이다. 

 

조지 베세지스 관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 및 한인 커뮤니티와 박물관 간의 관계 지속에 중요한 의미”며, "이번 협약은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박물관을 찾는 캐나다 및 전 세계 관람객과 한국의 풍부하고 생생한 문화 예술을 공유하고 또 발전시켜나갈 기회를 준 한국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대해 장경룡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는 “북미에서 가장 큰 한국 예술품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는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의 한국실 전담 큐레이터 채용을 통해 한국실 관련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와 한국실 큐레이터 채용 등 박물관이 보여준 수고와 노력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의 우호 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직접 협약식을 체결한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의 이성은 원장은 "로열 오타리오 박물관은 40개 이상의 갤러리를 보유한 곳”이라며,  “많은 우수한 갤러리들 가운데 한국실을 확장할 수 있게 되고,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의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특별한 문화예술품이 소개되어 기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의 상호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거에도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은 한국 컬렉션의 80%를 디지털화하는 작업부터 페인팅 보존, 한국어 지도 가이드 마련에 이르기까지 몇 년에 걸쳐 한국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해왔다. 더불어, 문체부와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은 지난 2019년에도 박물관 내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는 이번 여름 박물관의 재개관과 함께 출시되었으며, 한국실을 찾는 관람객의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것이다.  강화된 스토리텔링 갖춘 박물관의 새로운 오디오 가이드는 한국실뿐 아니라 캐나다, 원주민, 공룡 갤러리에서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로 제공되며,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의 새롭게 개발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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