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BC주 공교육 미래 급변하는 환경에 맞춤 교육
표영태 기자
입력19-08-27 09:13
수정 19-08-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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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육부의 새 커리큘럼 안내 사이트 이미지 사진
대학·사회가 요구하는 실용적 과목 포함
2020-21학년도 필수 졸업문해 시험도입
BC주정부가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장래 희망을 성취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선해 실시할 예정이다.
BC교육부는 이번 가을 학년도에 11학년과 12학년에 올라가는 학생들을 위해 새로운 교과과정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롭 플레밍 교육부장관은 "교육과정 개선은 고등학교 졸업을 할 학생들이 무한하게 변화하는 미래의 직업환경 속에 잘 적응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술과 적응력, 그리고 태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에 졸업과정에 돌입하는 11학년과 12학년에 도입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K-12학년 전체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11학년과 12학년에 도입되는 졸업 프로그램 과정은 보다 더 실무적이고 실생활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새 경력코스와 심도있는 프로젝트(in-depth project) 과정이다. 교육부는 이런 새 코스를 통해 학생들이 대학진학이나 취업과 같이 자신이 선택한 경로에 맞는 유용한 도구를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렇게 교육과정을 개선하게 된 이유에 대해, 교육부는 세상이 급변하면서, 전통적인 진로나 직업교육이 무용지물이 되고 있어서, 어떤 변화에도 적응할 수 있는 비판적사고, 소통, 그리고 사회나 개인의 책임감 등 핵심 적응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또 2020-21학년도에 12학년을 대상으로 글을 이해하고 쓸 줄 아는 능력인 문해(literacy)에 대한 필수졸업평가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새 커리큘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관련 사이트(https://curriculum.gov.bc.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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