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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페리 올 여름 350회 항해 추가… '작년 지연사태 없을 것'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5-16 09:46 수정 24-05-1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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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여행 문제 해결 위한 획기적 조치


BC 페리는 올 여름 350회의 추가 운항을 실시하고, 연료 할증료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여름 기계적 문제와 직원 부족으로 인한 여행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BC 페리는 비정규직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현 비정규직 직원들에게 더 나은 보상과 근로 조건을 제공해 직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회사는 작년에 1,200명의 신규 직원을 고용했으며, 올해는 500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또한, 여름 성수기 동안 더 많은 선박을 운행할 수 있도록 선박 개조 및 수리 일정을 조정했다.


제프 그루트(Jeff Groot) BC 페리 대변인은 빅토리아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지난 여름 여러 가지 문제를 겪었지만 현재는 상황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말했다.


BC 페리는 올해 BC 해안에서 약 56,000회의 운항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작년의 55,600회보다 증가한 수치다. BC 페리의 해양 운영 부사장 대런 존스턴은 "페리 시스템을 공공 서비스로서 볼 때, 고객들이 계획대로 운행되지 않을 때 느끼는 불편함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큰 함대에서는 예기치 못한 지연과 취소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환불 일정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한, BC 페리는 6월 1일부터 요금에 부과되던 4%의 연료 할증료를 폐지하기로 했다.


BC 페리는 직원과 고객의 화장실을 개선하기 위해 성중립 화장실을 도입하고,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지판을 설치하며, 모든 성별 화장실에 여성용 위생 제품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BC 페리의 공공 업무 부사장 린제이 매튜스는 "우리는 모든 고객에게 포괄적이고 접근 가능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가능한 한 단일 사용자 공공 및 직원 화장실을 모두 성중립 공간으로 변경해 각 사용자가 프라이버시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추가 여름 운항은 6월 초부터 중순 사이에 점진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BC 페리는 페리 이용객 수가 예년보다 약 7% 증가해 올해 여름 추가 운항 및 연료 할증료 폐지로 인한 비용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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