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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무한리필의 매력, 다양한 메뉴로 '뷔페가 다시 뜬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5-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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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선택으로 외식 트렌드 선도

경제적 부담 완화, 고물가 시대에 최적의 선택


고물가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외식 시 합리적인 가격을 찾고 있다. 이로 인해 뷔페 식당들이 다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캘거리의 새로운 인기 식당 엘림(ELYM!)은 매일 다양한 테마의 뷔페를 제공하며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엘림은 점심 뷔페는 성인 기준 22.95달러, 저녁 뷔페는 32.95달러부터 시작한다. 어린이 뷔페는 나이에 따라 7.95달러부터 18.95달러까지 다양하다.


전문가들은 뷔페가 가족 단위 외식과 예산 절감에 적합한 선택지라고 평가한다. 높은 물가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뷔페를 통해 가성비 있는 외식을 즐기고 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중산층 및 저소득층 식당 손님들이 뷔페를 더 많이 찾고 있다. 엘림션 응우옌 대표는 "우리는 많은 음식을 제공하면서도 가성비가 좋다"며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좋은 선택지이다"라고 말했다.


엘림은 주중에는 다양한 테마의 뷔페를 제공하며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Surf & Turf' 뷔페를 선보인다. 이 식당은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여 손님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음식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뷔페를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이다.


뷔페의 인기는 최근에 다시 상승했지만 그 뿌리는 매우 깊다. 음식 역사학자들은 16세기 스웨덴의 '브란빈스보르드'라는 전통에서 뷔페의 기원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전통은 큰 접시에 다양한 음식들을 올려놓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전통은 시간이 지나면서 '스뫼르고스보르드(Smorgasbord, 스웨덴식 뷔페 식사)'로 발전했으며 다양한 차가운 음식과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는 형태로 변모했다.


스뫼르고스보르드는 1939년 뉴욕 세계 박람회의 스웨덴 파빌리온에서 처음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북미 전역으로 퍼져 나갔으며 특히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들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 카지노들은 늦은 밤까지 도박을 즐기는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여 손님들이 계속해서 카지노 안에 머물도록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부분의 뷔페 식당들이 큰 타격을 받았다. 공유 도구 사용과 가까운 거리에서의 식사가 제한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한이 완화되고 많은 식당들이 위생 규칙을 강화하면서 손님들은 다시 뷔페 식당으로 돌아오고 있다.


최근 HBO의 인기 프로그램 '커브 유어 엔수지애즘(Curb Your Enthusiasm)'에서도 뷔페의 인기가 다뤄졌다. 주인공 래리 데이비드가 뷔페 식당에서 많은 음식을 가져가다 문제를 일으키는 장면이 방영되며 뷔페 식당의 인기가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뷔페 식당은 많은 양의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여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 엘림과 같은 뷔페 식당들은 다양한 음식 선택과 가격 대비 높은 가치를 제공하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뷔페 식당의 인기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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