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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캐나다, 한국 원숭이두창 하반기 검역관리지역 지정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06-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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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 해외입국자들이 검역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승객들 앞에는 원숭이두창 관련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검역전문위원회를 거쳐 27개국 지정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전세계로


질병관리청(백경란 청장)은 지난 22일 열린 2022년 하반기 검역전문위원회(‘22.6.22.)를 통해 원숭이두창을 포함한 검역 감염병에 대한 검역관리지역을 지정하였다.


이번에 원숭이두창 검역관리지역 국가는 총 27개국으로 캐나다를 비롯해 현재 확진자가 나온 국가들로 영국,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이탈리아, 벨기에,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덴마크, 체코, 슬로베니아, 핀란드, 아일랜드, 노르웨이, 라트비아, 미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호주,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가나, DR콩고, 나이지리아 등이다.


원숭이두창 검역관리지역 중 빈발하는 영국,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프랑스 등 상위 5개국에 대해서 발열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낮추어 감시를 강화하게 된다. 


검역관리지역 지정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이 해외에서 유입되어 국내에 중대한 영향을 초래함에 따라, 감염병별로 국가별 위험도를 평가하여 검역대응을 하기 위한 제도로 검역감염병 유형별 전세계 발생동향을 파악하여, 검역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반기별로 검역관리지역을 정기 지정하게 된다.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경우에는 해당지역 입국자에 대하여 검역단계에서 건강상태질문서를 비롯하여 예방접종, 검사 등에 대한 서류를 요구할 수 있으며, 필요시 입국자 출국 또는 입국 금지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검역전문위원회를 거쳐 지정된 감염병별 검역관리지역은 원숭이두창은 27개국이며, 코로나19는 전세계, 콜레라는 18개국, 폴리오 14개국이다. 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은 11개국, 황열은 43개국, 페스트는 2개국, 에볼라바이러스는 1개국,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은 중국 내 9개 지역에 대하여 지정하였다.


한편 한국 외교부도 2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영삼 대변인은 "원숭이두창 관련 국내외 발생동향 등에 대해서는 외교부로서도 주의 깊게 관련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마련된 국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원숭이두창에 대해서도 동 질병의 국내유입 방지 관련 방역당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국외 이동경로 등에 대해서도 관련 당국과 소통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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