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취업성공 한국 청년들이 취득한 한국 국가기술자격은?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세계한인 | 캐나다 취업성공 한국 청년들이 취득한 한국 국가기술자격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06-13 08:24

본문



산업인력공단의 청년 해외취업국 순위서 캐나다 5위 

정보처리기사, 한식·양식조리기능사, 조주기능사 등…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 이하 ‘공단’)은 지난 13일 해외통합정보망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청년 해외취업에 도움이 되는 국가기술자격을 소개했다.


공단은 코로나19 완화로 하늘길이 열리며 해외취업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취업 선호 국가인 미국, 일본, 싱가포르에 취업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득 국가기술자격과 해당 자격이 해외취업에 도움이 된 내용을 조사했다.


공단은 지난해 3727명의 청년의 해외취업을 지원했으며, 이 중 미국에 취업한 청년이 1,081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고, 일본(586명), 베트남(357명), 중국(211명), 캐나다(138명), 싱가포르(137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중 일본 정보기슬(IT) 직종으로 취업한 253명 중 30.4% (77명)은 정보처리 관련 자격을 보유했으며, 미국과 싱가포르 호텔 등 서비스 직종에 취업한 123명 중 22.8%(28명)은 한식·양식조리기능사와 조주기능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었다.


특히, 한·일 양국은 2001년부터 정보기술인력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국가 간 자격상호인정’ 협정을 체결, 국내에서 취득한 정보처리기사와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이 일본에서도 인정되고 있다.


 

지난 4월 일본 GH인테그레이션 주식회사에 프로그래머로 취업한 염동인씨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을 보유 중이다.


 정보처리기사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컴퓨터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사람을 양성할 목적으로 제정된 국가기술자격이다.


염동인씨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덕분에 코로나 시기에 일본 취업비자를 더욱 수월하게 취득할 수 있었으며, 자격증 취득 과정에서 학습한 정보기술(IT) 지식이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올해 2월 미국 JW 메리어트 인디애나폴리스 호텔에 취업한 박시원씨는 한식, 양식, 중식 3가지의 조리기능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조리기능사 자격은 메뉴 계획에 따라 식재료를 선정, 구매, 검수, 보관 및 저장하며 맛과 영양을 고려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 업무를 수행하며 조리기구와 시설을 위생적으로 관리, 유지하여 음식을 조리, 제공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자격이다.


박시원씨는 특히, 한식조리기능사 취득을 위해 연습했던 다양한 종류의 썰기 기술이 호텔 면접 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


작년 12월부터 싱가포르의 원15 마리나(ONE°15 Marina) 호텔에서 바텐더로 일하고 있는 허신행씨는 조주기능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조주기능사는 주류, 음료류, 다류 등에 대한 재료 및 제법의 지식을 바탕으로 칵테일을 조주하고 호텔과 외식업체의 주장관리, 고객관리, 고객서비스, 경영관리, 케이터링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제정된 자격이다.


허신행씨는 조주기능사 자격증 덕분에 원하던 직업인 바텐더로서 싱가포르에서 일하고 있으며, 가끔 손님과 술에 대한 깊은 이야기도 문제없이 나누곤 한다며 근무 소감을 밝혔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국가기술자격 취득과 해외취업의 목표를 이루어 낸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응원한다”라며, “앞으로도 국가기술자격이 국내를 넘어 청년 해외 일자리 활성화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해외통합정보망 월드잡플러스 누리집(worldjob.or.kr)에서는 해외진출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인공고 및 기업정보 ▲국가별 유망직종 및 비자정보 안내 ▲해외취업 완전정복 가이드북(E-Book) ▲영문·일문 이력서 첨삭 ▲온라인 동영상 강의 등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에도 서울, 부산, 군산, 통영 등 국내 4개 지역 해외취업센터에서 해외취업 준비 청년들을 위해 ▲온·오프라인 1:1 취업 컨설팅 ▲해외취업아카데미 무료강의 ▲해외취업 전략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784건 21 페이지
제목
[캐나다] '외국인 살기 좋은 나라' 한국은 52개국 중…
엑스패트 인사이더(Expat Insider) 2022 보고서의료에서 한국 세계 2위, 캐나다 30위로 하위권캐나다는 환경과 기후, 안전 무사에서 좋은 점수외국인으로써 살기 좋은 나라에는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국가가 뽑힌 반면 캐나다와 한국은 그리 좋지 못한 평가를 ...
표영태
07-15
[밴쿠버]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안정을 위한 캐나다의 역…
Knowledge Partnership Program (KPP)의 소장인 UBC 박경애 교수는 지난 4월 9-16일까지 KPP의 일환으로 캐나다 연방 상하원 의원 5명과 한국을 방문해 70명이 넘는 외교 통일 경제 고위 전현직 관료와 관련 연구 기관의 전문가들을 만나 ...
표영태
07-14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1%P 인상해 2.5…
캐나다중앙은행이 13일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통화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힌 동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캐나다중앙은행 유튜브 동영상 캡쳐)코로나19 통화 완화와 고물가 잡기 위한 자이언트 스텝주택 모기지 부담 증가, 경기 위축으로 이어진다는 예상코로나19로 세계 모든 국가들...
표영태
07-13
[밴쿠버] 밴쿠버 캐나다플레이스의 한여름밤을 달굴 VMO…
사진=VMO FACEBOOK14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15분 감동을버라드 랜딩 잭풀 프라자에서 무료로프랑스 작곡가와 차이코프스키 작품 등메트로밴쿠버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밴쿠버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첫 무료 콘서트를 개최한다.캐나...
표영태
07-11
[캐나다] 캐나다, 코로나백신 3, 4차 추진 고려하나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현재 최악 버전 'BA.5' 우세종으로 확산BC주 가을 부스터 프로그램 차기 계획세계적으로 다시 오미크론 하위 버전의 변이 바이러스로 대유행이 ...
표영태
07-11
[이민] 4월까지 캐나다 시민권 취득 한국인 총 934…
IRCC FACEBOOK전국적으로 총 12만 4151명주요 유입국 중 한국 29위에올해 들어 캐나다 국적 취득자 숫자가 정상 이상으로 회복하고 있지만, 한국 국적자의 캐나다 국적 취득자 수는 낮은 수준을 보였다.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
표영태
07-07
[밴쿠버] 한국 5개 감 식품 기업 캐나다 시장 개척 위…
21일 홀리데이인메트로밴쿠버에서 상담회한국감수출협회 후원 5개 감생산 기업 참여한국의 대표적인 농산물 중의 하나인 감과 감 가공식품 생산기업들이 캐나다 서부 시장 개척을 위해 밴쿠버를 찾는다.브라이트코어홀딩스(BRIGHTCORE HOLDINGS LTD)의 오방열 부사장...
표영태
07-07
[밴쿠버] 캐나다데이 연휴-메트로밴쿠버 남긴 한인 문화 …
[코퀴틀람 캐나다데이 행사-한국전통예술원](사진=한창현 원장 제공)캐나다데이 당일인 지난 1일 오후 4시에 코퀴틀람센터의 라파지레이크 호변에 있는 커뮤니티 플라자 무대에서 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의 한국 전통예술 공연이 펼쳐졌다.이날 무대에서 앉은반 설장고 연주, ...
표영태
07-07
[밴쿠버] [김준혁 인턴기자가 간다] 캐나다 원주민의 …
우리부모님세대가 이민 오셔서 한국사람들이 살고 있고 앞으로 우리 후대들도 살아가게 되는 이 캐나다의 근본을 알기위해서는  수백 아니 수천년전부터 이곳 에서 살아온 원주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캐나다는 약 630여개의 원주민...
김준혁 인턴
07-06
[밴쿠버] 캐나다 공항 결항•지연 대란...국내선 연결 …
토론토피어슨국제공항(YYZ) 페이스북 사진수하물 처리 시간에, 짐 없이 출발도화물 분실에 대비 여행자 보험 가입공항 인력 부족으로 여름 내내 미해결대한항공 27일부터 주 7일 운항 재개캐나다가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이동 제한 조치를 대부분 해제하면서, 여름 휴가철 많...
표영태
07-04
[캐나다] 주캐나다대사관 행정직원(일반직) 채용 중
서류 접수 7월 15일 마감정규직, 연봉 4만 5500불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에서 일반직 행정직원(정무 리서치)을 채용을 위해 오는 15일(금)까지 지원 서류를 받고 있다.채용 예정일은 8월 중이지만 채용절차(신원조회 등)에 따라 변경 가능하다. 최초 3개월은 수습기간(...
밴쿠버 중앙일보
07-04
[캐나다] 캐나다캐나다 국기를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
복합문화, 하키, 캐나다군, 이중언어, 의료시스템 순가장 낮은 순위는 입헌군주제, 의회, 캐나다 경제 순캐나다 건국 155주년을 앞두고 실시한 조사에서 캐나다인은 국기를 가장 자랑스러워 하는 반면 입헌군주제에 대한 자부심은 가장 낮았다.설문조사 전문기업인 Researc...
표영태
06-30
[밴쿠버] 한국 여자 소프트볼 국가 대표 캐나다컵 대회 …
지난 23일 사우스써리의 소프트볼 시티 경기장에서 미국 콜로라도 팀을 상대로 공격을 펼치는 한국 여자 소프트볼 국가 대표팀. 이날 한국 대표팀은 정송희 선수가 홈런을 뽑아냈다. (표영태 기자)경기를 마치고 응원을 나와 준 한인들 앞에서 사진 포즈를 잡아 준 선수들. (...
표영태
06-30
[밴쿠버] 캐나다데이 메트로밴쿠버 행사에서 함께 하는 한…
 랭리월드태권도장 홈페이지 캡쳐1일 태권도 시범과 전통사물놀이2일에는 K-POP 커버댄스 시연도7월 1일이 155주년을 맞이하는 캐나다데이로 다양한 축하 행사가 메트로밴쿠버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한인 문화 단체들도 캐나다 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 각 자치시의...
표영태
06-30
[세계한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왜 캐나다 대사대리를 …
현재 새 정부에서 여성가족부 폐지가 가시화 된 상황에서 여성가족부의 김현숙이 지난 28일(화)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캐나다를 비롯한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5개국 대사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여성가족부와 주한 5개국의 양성평등·가족·...
표영태
06-28
[밴쿠버] 밴쿠버 총영사관 "한국, 캐나다 참전용사 초청…
송해영 총영사는 6.25 제72주년을 앞둔 지난 24일(금) 한국과 캐나다의 6.25 참전용사들을 관저로 초청, 감사 오찬을 하였다.송 총영사는 "이번 오찬은 대한민국 정부가 6.25 참전용사들에게 드리는 감사의 표시"라 전하고, "72년전 ...
밴쿠버 중앙일보
06-28
[세계한인] 작년 한국서 치료 받은 캐나다국적 환자수 23…
주요 국적별 환자 수에서 10위 기록진료과목은 검진센터, 내과통합 순코로나19 대유행에도 한국을 찾은 캐나다 국적자 등 외국인 환자수가 작년에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도 총 14만 5842명의 외국인 환자가 한국을...
표영태
06-27
[밴쿠버] 존 호건 BC주수상 캐나다 다문화주의 날 기념…
존 호건 BC주수상은 캐나다 다문화주의의 날을 기념하는 다음 성명을 발표했다.“오늘 우리는 캐나다 다문화주의의 날을 기념합니다. 이 날은 모든 사람을 따뜻이 맞이하는 BC주를 만들려는 우리의 공동 노력을 돌아볼 기회입니다.원주민은 이 땅을 아득히 먼 옛날부터...
밴쿠버 중앙일보
06-27
[세계한인] 주한캐나다 대사관의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
주한캐나다대사관은 6.25 발발 72주년을 맞아 엄숙한 기념일에 우리는 전쟁의 상흔을 입은 수 천명의 캐나다인들과 목숨을 바친 캐나다 참전용사516명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더불어 모든 6∙25전쟁 참전용사들, 그리고 오늘도 한반도의 평...
밴쿠버 중앙일보
06-27
[세계한인] 주한캐나다대사관, 2022-2023년 미디어 …
주한캐나다대사관은 2022-2023년 미디어 모니터링 서비스 요원을 위한 접수를 7월 18일 오전 10시(한국 시간)까지 받는다.미디어 모니터링 서비스는 키워드 검색을 통한 관련 언론기사 취합 및 제목/내용요약 등을 번역해 매일 지정된 마감시간까지 MS Office E...
밴쿠버 중앙일보
06-27
[밴쿠버] 총영사관 제3회 브라운백 세미나 - 캐나다 게…
(사진=주밴쿠버총영사관)밴쿠버 총영사관에서는 23일(목) 오후 12시 기자 윌리암스(Gija Williams) VFS(Vancouver Film School) 입학처장을 초대해 '캐나다 게임 및 특수효과 산업 현황'을 주제로 제3회 브라운백 세미나를 개최...
밴쿠버 중앙일보
06-23
[밴쿠버] 서부캐나다에 미래 BTS와 블랙핑크를 키운다-…
메이플릿지에 사는 5살 최이안 어린이는 한국인의 흥과 멋을 스스로 깨달은 듯 신명나게 춤을 추며 많은 관객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3살부터 혼자서 K-POP을 따라했고, 9개월 전부터 마마키쉬 아카데미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며 더 성숙해진 힙합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표영태
06-23
[밴쿠버] 이종은 한국캐나다문화교류재단 회장, 6.25참…
한국캐나다문화교류재단(Canada Korea Cultral Exchange Entertainment Society)의 이종은 회장은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6.25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을 위한 오찬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이우석 6.25참전유공...
표영태
06-23
[밴쿠버] 한반도 이슈 정책 간담회-KPP-캐나다 연방의…
주밴쿠버 총영사관과 Knowledge Partnership Program (KPP), UBC가 주최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 가 후원하는 한반도 이슈 정책 간담회가 오는 7월 9일(토)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노스로드에 위치한 이규젝큐티브 호텔 As...
표영태
06-22
[캐나다] 캐나다 22일 기준 원숭이두창 확진자 210명
질병관리청이 원숭이두창 의사환자 2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내국인 1인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었다고 22일 밝혔다. 확진자가 처음 발생함으로써 원숭이두창에 대한 위기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됐다. 사진은 22일 부산 강서구...
표영태
06-22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