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공원 위원회, 공원 경비소 난민 제공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밴쿠버 공원 위원회, 공원 경비소 난민 제공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12-15 12:0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riley-park-caretaker-cottage.jpg

라일리 파크(Riley Park)의 경비/보호소 건물

 

에반스 위원, '생활 필수 시설 갖춰져 있어'

 

            

시리아 난민들이 속속 캐나다에 도착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공원 위원회(Vancouver Park Board)가 보호소 시설을 이용하는 방침을 논의 중이다.

 

‘Caretaker Cottage’라 불리우는 이 작은 건물들은 예전에는 주로 경비소나 보호소로 쓰였으나 현재는 지역 예술가들이나 레저 스포츠 동호회 활동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안건을 상정한 캐서린 에반스(Catherine Evans) 공원 위원은 “밴쿠버 시는 빈 집이 거의 없어 임대 공간을 찾는데 큰 어려움이 있다.

 

난민에게 제공 공간을 찾기 힘든 것도 당연한 일”이라며 “현재 밴쿠버 시에는 71개의 공원 보호소가 있으며, 이 중 최소 세 곳은 생활에 필요한 기본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지난 14일(월) 미팅에서 이 안건을 논의했으나 최종 결정은 내리지 못했다. 단, ‘공원 보호소 건물들이 주거 공간으로서 적합한가’를 두고 자세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에 피난 중 사망한 모습이 사진으로 찍혀 많은 사람들에게 슬픔을 안겼던 앨런 쿠르(Alan Kurdi, 3) 군의 고모 파티마 쿠르(Fatima Kurdi) 씨가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에게는 부인과 두 아이를 잃은 압둘라(Abdullah Kurdi) 씨 외에 또 한 명의 남동생이 있는데, 그가 부인과 다섯 아이들을 데리고 곧 캐나다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들을 돌볼 준비를 하고 있는 파티마 씨는 "쉽지 않은 일이다. 힘든 일들이 많다. 하지만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321건 23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눈오는 고속도로 교통 사고, 7명 중태
             BC 주 고산 지대들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면서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  
12-29
밴쿠버 노스쇼어 지역 눈사태 위험, 당분간 등반 자제해야
'경보 해제되어도 당분간 위험 계속'                지난 주 총 1 미터 가량의 눈이 내린 노
12-28
밴쿠버 28일(월), 밴쿠버 이스트에서 아파트 화재
주민 1명 부상, 20명 갈 곳 잃어                지난 28일(월) 새벽, 밴쿠버 이스트 지역에서 아파트 화재가 발
12-28
밴쿠버 BC 주요 정당 당수들, 크리스마스 바램 전해
좌측부터 BC 녹색당 앤드루 위버(Andrew Weaver),  BC 자유당 당수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 BC 보수당 댄 브룩스(Dan Brooks), 신민당(NDP) 존 호
12-24
밴쿠버 10년만에 찾아온 밴쿠버 새해 맞이 축제 일정
 어린이 위한 특별 카운트다운, 대중교통 무료 제공 등                 밴쿠버 새해 맞이 특별 재단(Vancouver New Year&rsqu
12-23
밴쿠버 BC 주 정착 난민 국적 통계, 이라크가 1위
 압도적으로 많은 이라크와 이란, 한국 출신도 15명 눈에 띄어                시리아 난민 이슈가 연일 뉴
12-23
밴쿠버 BC 농산업부, 크리스마스 앞두고 '조류 독감 감시 강화' 발표
30만 달러 투자해 신식 시설 늘리고 워크숍 진행                BC 주정부가 조류 독감 감시 시스템에 30만 달러를 투입하
12-21
밴쿠버 2015년 출생 캐나다 아기들, 여자는 '엠마' 남자는 '리암' 많아
  아기 이름 순위 발표, 영국 왕실과 대중 문화 영향 재증명                베이비 센터(BabyCen
12-21
밴쿠버 메이플 릿지, 30대 남성 사망한 채 차에서 발견
경찰, '살인 가능성 높으나 타 범죄와 연관성은 없는 듯'                메트로 지역 뉴스에 범죄 관련
12-21
밴쿠버 YVR 공항, '22일(화) 이용객 수 6만 8천 명 예상'
  대변인, '체증과 안전 대책 강화에 대비해야'                항공과 열차, 페리 운행
12-18
밴쿠버 99번 고속도로에서 대형 사고, 운전자 사망
경찰, '사고 원인 아직 불분명, 눈 때문일 가능성은 낮아'                 지난 17일(목) 아침, 99번 고속도로(Sea-to-Sky)에
12-18
밴쿠버 굶는 학생, 아직도 많다
  18개 학교 확대 지원 예정, 그러나 여전히 미흡   아직도 많은 밴쿠버 학생들이 굶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목)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350 명의 학생들이 영양 부족에 시달리고
12-17
밴쿠버 17일(목), 메트로 지역 첫 눈 내려
17일(목) 아침에 촬영된 SFU 풍경                지난 17일(목) 오전, 메트로 밴쿠버 지역 곳곳에 올 겨울&n
12-17
밴쿠버 BC 자유당 디렉터, 온타리오에서 기소당한 후 사임
로라 밀러(Laura Miiller) BC 자유당 디렉터     BC 주에서도 논란되고 있는 '내부 이메일 삭제' 혐의 받고 있어        &nb
12-17
밴쿠버 구글 2015년 검색어 순위, 1위는 토론토 블루 제이
밴쿠버 지역은 부동산 관련 검색 압도, 연방 총선도 높은 관심                구글(Google)이 2015년
12-16
밴쿠버 BC 교통부, 메시 터널 대체 새 다리 계획 발표
스톤 장관, 'BC주 최고 규모 유료 다리 될 것'   1959년에 개통된 메시 터널(Massey Tunnel)을 대체할 새 다리 건설 프로젝트가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16일(수), 토드 스톤
12-16
밴쿠버 4년 만에 밴쿠버 찾는 영국 아티스트 아델, SNS 열광
  17일(목)부터 예매 시작                지난 14일(월), 영국의 팝가수 아델(Adele)이 20
12-15
밴쿠버 14일(월), 91번 고속도로 사고 퇴근길 혼란
               지난 14일(월) 저녁, 한창 퇴근길 러쉬아워인 5시 즘 91번 고속도로에서 중형 트럭 한 대가 뒤집
12-15
밴쿠버 밴쿠버 공원 위원회, 공원 경비소 난민 제공
라일리 파크(Riley Park)의 경비/보호소 건물   에반스 위원, '생활 필수 시설 갖춰져 있어'            &n
12-15
밴쿠버 리치몬드, BC 하이드로 변전소에서 대형 화재
               지난 15일(화) 아침, 리치몬드에 위치한 BC 하이드로 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2-15
밴쿠버 랭리 푸드뱅크, 연이은 강도 피해
차량 망가지고 각종 카드 도난 당해, 피해액 최소 2천 3백 달러   랭리의 푸드 뱅크(The Sources Food Bank)가 지난 주 무려 세 차례나 강도를 당해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첫 번째 사건은 10일
12-15
밴쿠버 12일(토), 궂은 날씨로 교통사고 많아
    델타, 올해 두번 째 보행자 사망   메트로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지난 12일(토),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델타에서는 올해 두번 째로 보행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
12-14
밴쿠버 그라우스 마운틴, 곤돌라 운행 중단 3백 명 리조트에서 밤새
밤 새 눈을 즐기는 사람들 곤돌라 수리 상황에 대해 듣고 있는 사람들 눈 보라가 닥친 12일(토) 밤 그라우스 마운틴   무사히 밤 보낸 사람들, 그러나 일부는 불편 호소     
12-14
밴쿠버 마이클 부블레, 포코 학교 크리스마스 콘서트 참석
조카 초대로 참석, 노래 요청받자 아들 품에 안고 가창     한국에서도 공연을 한 바 있는 버나비 출신의 아티스트 마이클 부블레(Michael Bublé)가 지난 9일(수), 포트 코퀴틀람에 위치
12-11
밴쿠버 노스밴, 경찰 위장 기부 권유하는 전화 사기 주의
경찰, '크리스마스 시즌 모금 가장한 사기 늘어'                노스 밴쿠버 RCMP가 “경찰을 위
12-1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