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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약품 처방전 시스템, 개인정보 도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7-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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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보건부가 약품 처방전 관리 시스템에서 1천 6백여 명의 개인정보가 도난 당한 사실을 발표했다. 보건부는 “올 3월 9일과 6월 19일 사이에 정보 도난이 발생했으며, 범인은 파마넷(PharmaNet) 어카운트를 해킹했다"고 말했다.

도난 정보에는 피해자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 그리고 의료보험 번호가 포함되어 있다. 해킹한 범인은 서른 네 사람의 처방 기록에도 접근했다. 보건부는 “현재 피해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 중이며,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신용 보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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