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병역사항 입증 쉽게…‘아포스티유’ 온라인 발급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세계한인 | 해외서 병역사항 입증 쉽게…‘아포스티유’ 온라인 발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3-25 09:30

본문

온라인 아포스티유 인증서 견본 


외교부과 병무청 협업으로 오는 25일부터 시행

준비 절차 간소화로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경감

 

앞으로 해외에서 병역사항을 입증해야 하는 경우 준비 절차가 간소돼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병무청(청장 모종화)과 협업해 병적증명서에 대한 아포스티유(Apostille) 인증서를 온라인으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포스티유’ 인증서는 문서 발행국 정부에서 정당하게 발행된 문서가 맞다는 것을 확인해주는 ‘증명서’ 역할을 한다.

 

그동안 한국 국민이 해외 취업 등을 위해 발급받은 병적증명서는 대한민국 공문서임을 인증받기 위해 외교부나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병무청은 국민의 불편 해소를 위하여 외교부와 협조, 병적증명서에 대한 아포스티유 온라인 발급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제 아포스티유 인증서가 필요한 경우 병적증명서를 ‘정부24(www.gov.kr)’ 등에서 발급 받은 후 외교부 e-아포스티유 홈페이지(https://www.apostille.go.kr)에 병적증명서 발급번호를 입력해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아포스티유 인증서는 온라인을 통해 발급 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병적증명서에 대한 아포스티유 온라인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민의 해외 비자 신청 등 해외 진출 시 병역사항 입증을 위한 준비 절차가 간소화 돼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 국민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해외 사용 목적의 ‘영문’ 병적증명서 발급량은 지난 2017년 약 1만 3900건, 2018년 1만 5500건, 2019년 2만 300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그간 외교부는 공문서의 해외사용 편의를 위해 지난 2007년 ‘외국공문서에 대한 인증의 요구를 폐지하는 협약’에 가입한 이래 아포스티유 인증서를 발급해 왔다.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온라인으로 아포스티유 인증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e-아포스티유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이 서비스는 2019년 국민공모제안 최우수작으로 채택하여 시행하게 된 사항으로,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 불편한 제도를 개선하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501건 297 페이지
제목
[세계한인] 강경화 장관, "백신개발 후 공평·안정보급 국…
제9차 '코로나19 국제협의그룹' 다자간 외교장관 화상회의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두 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 소개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지난 9일(화)(한국시간) 오후 9시 제9차 '코로나19 국제협의그룹' 다자간 외...
밴쿠버 중앙일보
06-10
[밴쿠버] 2020년도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장학생 선…
최대 9명 선발, 1000~3000달러 장학금 지급신청 마감은 7월 20일, 발표는 7월 24일 예정캐나다한인과학장학재단(KCSSF)과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AKCSE)가  젊은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2020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장...
밴쿠버 중앙일보
06-10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코로나블루 이…
주정부의 권고에 따라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모든 미용실을 비롯한 비-필수적인 사업장의 강제 휴업, 식당의 홀내 영업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약 8주가 되었다. 교육기관 또한 예외가 아니어서 휴교 혹은 온라인으로 수업을 대체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는 외출자제, 바...
장한나 인턴
06-10
[세계한인] 양준일 측근, 이혼·재혼 루머에 "강력 대응 …
[OSEN=하수정 기자] 가수 양준일 측이 이혼과 재혼 등의 루머에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입장을 바꿨다.9일 오후 양준일의 측근 OSEN에 "(이혼과 재혼 등 각종 루머에) 강력 대응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앞서 양준일 측은 "모두 사실무근...
OSEN=하수정
06-09
[밴쿠버] 캐나다는 과연 확진자수가 10만 명을 넘길까?
9일 현재 9만 6653명, 3347명 남아10일 이내 넘어가면 아직 위험상황세계 완화조치 후 다시 확진자 증가캐나다의 코로나19 상황이 6월 들어 크게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세자리수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확실히 벗어났다고 볼 수 없는데, 언...
표영태
06-09
[밴쿠버] [9일 실시간 코로나19 업데이트] BC 주말…
BC주 집중치료실 입원 환자도 4명에 불과6월들어 새 확진자 사망자 수 큰 폭 감소6월 들어서서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뚜렷하게 감소세를 보이고 사망자 수도 크게 줄어드는 가운데, BC주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BC주는 지난 토요...
표영태
06-09
[세계한인] "더는 억울한 희생 없기를" 플로이드 마지막 …
플로이드 마지막 추도식 1만 명한인사회도 소수계 차별에 울분경찰 공권력 남용에 의해 비참하게 숨진 조지 플로이드의 마지막 추도식이 열렸다. 추도객 약 1만 명은 플로이드의 영면을 기원했다. 남가주 LA다운타운, 롱비치, 레세다, 샌타애나에서도 추도식이 진행됐다.정오 무...
미주 중앙일보
06-09
[캐나다] 주몬트리올총영사관행정직원 채용 중
서류 접수 마감 6월 28일영주권자나 시민권자 대상주몬트리올총영사관은 일반직행정직원 1명 채용을 위한 신청서를 오는 28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8월 3일부터 근무시작을 하게 될 이번 채용직원의 보수는 외교부 재외공관 행정직원 운영지침 및 주재국 규정(최저임금) 등을 고...
밴쿠버 중앙일보
06-09
[세계한인] 해외금융계좌 신고 이달말까지 신고해야 불이익 …
한국 국세청은 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대상자의 신고기간이 6월 1일부터 30일까지라며 기간 내에 반드시 신고하여 미신고에 따른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안내했다.국세청은 역외탈세를 통한 자산의 부당한 국외유출을 방지하고 역외세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11년...
밴쿠버 중앙일보
06-09
[세계한인] 연대와 협력, 감사와 배려…마스크 해외지원에 …
6·25전쟁 22개국 유엔참전국 마스크 지원 수송행사가 열린 5월 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참석자 전원이 덕분에 챌린지 참여를 위해 수송기 앞에서 수어 동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가보훈처)6·25 참전용사·해외 애국지사 및 유...
밴쿠버 중앙일보
06-09
[세계한인] "소탈한 소길댁→화려한 린다G" 이효리, 극명…
[OSEN=장우영 기자] 걸그룹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가 제주도 소길댁으로 돌아갔다. ‘놀면 뭐하니’의 새 혼성그룹 ‘싹쓰리(SSAK3)’ 센터 ‘린다G’이기도 한 이효리의 다양한 매력이 2020년 여름을...
OSEN 장우영
06-08
[세계한인] 시애틀 인종차별 평화시위를 덮친 차량...말리…
시애틀 타임즈에 잡힌 극우 백인 총격 테러범이 총을 들고 차에서 나오며 자신의 총격에 쓰러진 피해자를 바라보는 장면. 이후 테러범은 총을 쏘면서 시위대 사이를 헤집고 현장 통제를 위해 나온 진압 경찰대 라인으로 달아났다.시애틀 7일 오후에 사건 발생 범인 총 ...
표영태
06-08
[캐나다] 트뤼도, 미국인의 가족 상봉만 중요하다... …
캐나다 내 가족상봉 금지, 미국은 허용트뤼도 "미국 국경 더 활짝 열어 놓겠다"코로나19로 캐나다 국내에서 다른 주로 이동을 하려고 해도 금지를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온 미국과의 국경은 언제나 활짝 열어야 미국에게 ...
표영태
06-08
[밴쿠버] 8일 오전 차이나타운 여성 피습 중상
코로나19로 대유행 이후 인종혐오 폭력과 파괴의 대상 장소로 부상한 차이나타운에서 또 여성을 향한 폭력사건이 발생했다.밴쿠버시경찰은 8일 오전 3시 30분쯤 차이나타운에 해당하는 조지아 스트리트와 고어 에비뉴에서 한 여성이 폭력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해당 여성의 부상은...
표영태
06-08
[캐나다] 캐나다 한인 사기범 활개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은 최근 캐나다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동일인물에 의한 사기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대사관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사업, 혼인빙자, 마스크 관련 등의 내용으로 사기를 당했다.피해액은 최소 수 천 달러서 최대 10만...
밴쿠버 중앙일보
06-08
[세계한인] 입영연기 상담 및 민원신청 이제“아라”에게 물…
병무청 인공지능 상담원(챗봇)“아라”24시간 365일 민원 상담·신청 가능병무청(청장 모종화)은 '인공지능 상담원 ‘아라’'를 활용해 365일 24시간 민원 상담·신청 서비스를 6월 8일...
밴쿠버 중앙일보
06-08
[밴쿠버] 귀국 유학생들로 밝혀지는 캐나다 한인 코로나1…
귀국 유학생들 잇달아 확진자로6월 항공편 확대, 귀국자 증가캐나다 한인사회, 특히 유학생과 같이 코로나19 검사 사각지대에 있는 한인들이 실제로는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면서도 이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월에 에어캐나다가 그리고 6월에 대한항공이 캐나다와 한국 직...
표영태
06-08
[세계한인] 외국인 등록증에 ‘에일리언’ 표기, 54년만에…
현재 외국인등록증 및 영주증 견본. (이미지=법무부)‘사회통합 이민자멘토단’ 제안에 법무부 정책 반영“재한외국인 이질감 완화·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 높여”법무부가 그 동안 배타적인 어감을 지적받아온 외국인등록증의...
표영태
06-06
[세계한인] 한인들도 평화시위 동참…흑인여성 '한인 이미지…
LA 코리아타운서 흑인사망 항의시위 개최…한인 청년들 주도60대 한인도 동참해 "흑인 생명 중요하다" 한목소리주말인 6일 미국 전역에서 흑인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린 가운데 현지 한인들도 경찰 폭력과 인종차별 철폐를 촉구하는 평화...
미주 중앙일보
06-06
[밴쿠버] 6월 대한항공 밴쿠버-인천 직항 재개했지만, …
대한항공 페이스북 사진비자, 자가격리, 앱설치 등 체크할 사항 많아6월 첫 주 만석, 하지만 이후 좌석 여유 넘쳐4월 초부터 2달 가깝게 운항 중지됐던 대한항공의 밴쿠버-인천 직항편이 6월 재개됐지만 고국에 돌아가는 일이 만만치 않다.대한항공은 6월부터 월 수 금 일요...
표영태
06-05
[밴쿠버] BC RCMP 인종차별적 과잉 공권력 행사에 …
흑인 인권단체인 블랙라이브즈매터  밴쿠버지부(Black Lives Matter Vancouver) 홈페이지에 올라온 시위모습버나비RCMP 등 각 지자체 경찰서장 동참켈로나 RCMP 진압 현장 목격자 찾아나서미국 경찰의 야만적인 인종차별적 흑인 질식사 사건의 불...
표영태
06-05
[밴쿠버] 미국은 흑인 사망, 캐나다는 원주민 사망
뉴브런즈윅주에서 사망한 26세 챤텔 무어의 페이스북 사진4일, 26세 원주민 어머니 경찰 대치 중 총격BC주를 비롯해 전국 경찰 관련 원주민 사망며칠 전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흑인인종 차별 시위에 대해 군까지 동원하는 문제에 유탄을 맞아 비난을 받았던 트뤼도 총리가 ...
표영태
06-05
[캐나다] 전달대비 고용률 증가 불구 실업률 상승
노동시장 참여 인구 늘어나BC주 실업률 13.4%로 상승코로나19가 세계를 덮치며 순식간에 일자리로 일할 시간도 사라지면서 취업을 포기했던 노동자들이 다시 일을 찾아 나오면서 캐나다에서는 고용은 증가했지만 실업률도 덩달아 상승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노...
표영태
06-05
[세계한인] 시위대 LA 한인타운 관통, 평화적 행진
다음주 플로이드 고향 휴스턴에서 추모-장례식 예정통행 금지령이 사라진 4일 한인타운 윌셔길을 비롯해 LA곳곳에서는 수백명씩 무리를 지은 시위대가 평화적 시위를 이어갔다.이들은 LA시청이 자리잡은 다운타운과 에릭 가세티 시장 관저가 위치한 행콕 파크 주변에 모여 행진했다...
미주 중앙일보
06-05
[세계한인] LA 한인 업주들 긴장 속 "고비 지났다"
약탈을 피해 문을 닫았던 한인 업소들이 영업 재개에 나서고 있다. 많은 업소들이 문을 열면서 주차장이 꽉찬 LA 다운타운 의류상가.자구책 마련, 매출 급감 이중고매장 보수·보험 등 뒤처리 나서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전국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LA지역 약탈&mi...
미주 중앙일보
06-05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