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채비 갖춘 하이틴 증가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교육 | 독립 채비 갖춘 하이틴 증가

표영태 기자 입력18-02-22 08:50 수정 18-02-22 16:4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청소년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에서 캐나다는 10대 후반 청소년들이 사회 생활을 제대로 준비하는 경향성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15~19세 청소년 중에 학교도 나가지 않고, 일자리도 없고, 직업 훈련도 받지 않는(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ing, NEET) 비율이 2016년 기준으로 6.3%라고 22일자로 발표했다. 이는 총 12만 7000명에 해당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몇 년간 계속 NEET 청소년 비율을 발표해 왔다. 이 지표는 향후 해당 청소년이 제대로 취업도 못하고 저소득층에 남아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

이 기준에 따른 캐나다의 NEET 비율은 2004년도에 8.8%였고 2010년에도 8.3%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 그 비율이 점차 감소해 왔다. 하락한 주 요인은 학생들이 대부분 학교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2004년 해당 연령대의 재학 비율이 79%였으나 2016년에는 83%로 높아졌다.

성별로 보면 2016년 기준으로 남성 청소년이는 7.2%로 여성 5.4%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 이유로 여성이 재학 중인 비율이 85.4%로 남성들의 80.6%보다 높았다. 또 다른 이유는 실업률에서 여성은 1.5%이지만 남성은 3.6%로 무직 남성 청소년이 많기 때문이다.

2016년 기준 OECD 국가의 평균 NEET 비율은 6.1%로 캐나다는 이 평균치에 가까웠다. 가장 높은 나라는 터키이며 가장 낮은 국가는 2.1%의 체코이다. 미국은 7.3%로 다소 높은 편이었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룩셈부르크와 함께 하이틴의 NEET 통계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2개 국가 중 하나가 됐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56건 3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교육 加 대학제도 세계 4위 ‘우수’
   세계 500개 대학 48개 학과중 톱 10   캐나다 대학제도가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8 Q
03-15
교육 아이비 아카데미를 만나면 아이비 대학이 보인다
   BC주에서 아이비 진학률 수위 학원아이비대학 출신 강사의 특화된 컨설팅합격률 높이기 위한 종합 진로설계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교들에는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날고 기는 수재들이 몰려 드는 최고 수준의 교
03-15
교육 독립 채비 갖춘 하이틴 증가
청소년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에서 캐나다는 10대 후반 청소년들이 사회 생활을 제대로 준비하는 경향성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방통계청이 15~19세 청소년 중에 학교도 나가지 않고, 일자리도 없고, 직업 훈련도 받지 않는(not in employment,
02-22
교육 자녀 둔 포스트세컨더리 학생 보조금 확대
파트타임 학생 1920달러까지새로 시작하는 학기부터 연방정부가 저소득 가정 포스트세컨더리 학생들의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보조금과 함께 학생대출금액을 높일 예정이다.버나비노스-시모어 지역구 테리 비치 연방하원의원은, 패티 하즈두 연방 고용직업창출
02-21
교육 캐나다 대학교수 연간 소득이
풀타임 교수 여성 비율 점차 증가 지난 7년간 캐나다의 공공학위 수여 대학과 대학교 교수들 중 정교수와 부교수의 수가 증가했는데 여성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늘어났다. 연방통계청이 최초로 캐나다의 공립대학에 근무하는 풀타임 교수(Full-time Uni
01-23
교육 BC, 6년내 고교 졸업자 10명 중 7명
  BC주에서 6년만에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는 학생 수가 미약하나마 전년도보다 점차 증가하고 있다. BC주정부는 2016-17학년도 고등학교 졸업생 관련 통계자료를 발표하고 6년내 졸업비율(six-year completion rates)을 높
01-1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