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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중국 기업, 밴쿠버 고층건물 2년 만에 되판 이유는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3-29 11:05 수정 19-03-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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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다운타운의 대형 빌딩 단지 주인이 바뀌었다. 4개 건물로 이뤄진 벤털센터(Bentall Centre) 소유주가  브랙스톤 프로퍼티 파트너스(BPP)와 허드슨 패시픽 프로퍼티(HPP) 조인트벤처로 바뀌었다고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인밴쿠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벤털센터 거래는 지금까지 거래된 BC주 부동산 중 규모가 가장 크며 아마 2019년 전체로 봐도 최고 거래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4개 동으로 구성된 벤털센터는 사무용도 면적 130만 평방피트와 14만 평방피트의 소매업 용도로 구성됐다. 사무용 면적의 97%는 이미 임차인이 입주해있다. 스카이트레인 버라드역과 직접 연결돼있어 다운타운 건물 중에서도 접근성이 아주 높다.

 

1967년에 준공된 22층 높이의 첫 번째 건물부터 18층 높이의 두 번째 건물(1969년 준공), 32층 높이의 세 번째 건물(1974년 준공), 35층 높이의 네 번째 건물(1981년 준공)로 이뤄졌다. 벤털센터의 주요 임차 기업은 몬트리올뱅크(BMO), 회계법인 딜로이트 등이 있다. 

 

이번 거래에 가장 최근에 지어진 벤털5 건물은 포함되지 않았다. 소유주가 벤털센터와 다르기 때문이다.

 

 

벤털센터를 인수한 두 기업은 모두 미국에 본사를 두었다. HPP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이기도 하다.

 

27일 공개된 자료를 보면 두 공동소유주 중 BPP가 145만 평방피트 중 80%의 지분을 확보했다. HPP는 나머지 20%를 가졌다. 두 기업을 역할을 분담해 HPP는 일상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BPP는 전체를 총괄한다.

 

거래는 올해 2분기에 모든 절차를 마칠 예정이라고 BIV는 보도했다.

 

거래가가 올해 가장 큰다는 내용만 전해졌을 뿐 정확한 거래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거래를 중개한 것으로 알려진 CBRE사는 기밀이라는 이유로 매매 내역을 공개하지 않았다.

 

벤털센터는 2016년 중국계 안방보험 그룹이 10억6000만 달러에 사들였다. 당시 거래 금액은 현재까지 BC주 부동산 매매 내역 중 최고가 기록이다.

 

그러나 2017년 5월 안방 그룹 창업자가 사기 혐의로 체포돼 14년형을 선고받자 중국정부는 벤털센터를 비롯한 안방 그룹 자산을 동결 조치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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