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지난 15일 토론토의 한 식당에서 19기 평통 토론토협의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제공)

108명 19기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한국전 참전용사 위령의 벽 헌화

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협의회 출범식을 위해 미주지역 대도시를 순회방문중인 정세현 수석부의장이 사무처 담당관들과 함께 보스톤을 출발, 예정대로 15일(화)오후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 안착했다.

정태인 총영사와 김연수 토론토협의회 회장 등 임원진의 환영을 받은 정 수석부의장 일행은 바로 메도베일 묘역을 찾아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 위령의 벽에 헌화 후 오후 6시 스틸스 서울관에서 19기 평통 토론토협의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 수석부의장 일행은 16일(수) 정태인 총영사 초청 간담회 후 오후 6시 노스욕 노보텔에서 19기 출범회의에 참석한다. 19기 평통 토론토협의회 자문위원 108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등 출범식과 통일강연회를 마치고 17일(목) 뉴욕협의회 출범식을 위해 떠날 예정이다.

작년 7월에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초청으로 밴쿠버를 방문했던 정세현 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북미의 제 19기 민주평통 출범식 참석차 토론토 등을 방문했지만 밴쿠버는 방문하지 않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는 해외협의회 출범식을 위해 미주지역 대도시를 순회방문 중인 정세현 수석부의장이 지난 15일 오후 토론토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정 수석부의장은 정태인 총영사와 김연수 토론토협의회 회장 등 임원진의 환영을 받은 후 메도베일 묘역을 찾아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 위령의 벽에 헌화를 한 후 오후 6시 스틸스 서울관에서 19기 평통 토론토협의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 수석부의장 일행은 16일 정태인 총영사 초청 간담회 후 오후 6시 노스욕 노보텔에서 19기 출범회의에 참석해 19기 평통 토론토협의회 자문위원 108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등 출범식과 통일강연회를 가진다. 그리고 다음날인 17일 뉴욕협의회 출범식을 위해 떠난다.

정 수석부의장은 지난 9월 2일 취임식을 가졌었다. 정 수석부의장으로 취임하기 이전인 작년 7월 6일에는 전 통일부 장관으로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의 초청을 받아 밴쿠버를 방문해 '한반도 냉전구도 이번에는 해체되는가?'라는 제목의 평화통일 강연을 했었다. 그러나 이번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된 후 일정 문제로 오는 11월 13일 열리는 밴쿠버협의회 출범식에는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지난 9월 1일 출범한 제19기 밴쿠버협의회는 '캐나다 서부지역의 다양한 통일의견을 수렴하여 한반도 내의 평화유지를 한다'는 목표 아래 11월 13일 오후 5시 30분에 써리 쉐라톤 길포드 호텔에서 출범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