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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캐넉스, 에드먼턴 오일러스에 3:2로 극적인 역전승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5-17 09:46 수정 24-05-18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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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 밀러의 막판 결승골로 밴쿠버 캐넉스가 목요일 열린 2라운드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에드먼턴 오일러스를 3-2로 제압하며 시리즈 리드를 잡았다. 이 승리로 캐넉스는 7전 4선승제 시리즈에서 3-2로 앞서게 되었으며, 6차전은 토요일 에드먼턴에서 열린다.


카슨 수시와 필립 디 주세페는 라인업에 복귀해 각각 한 골씩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수시는 징계로 4차전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디 주세페는 개인적인 문제로 결장했다.


경기 초반, 에반더 케인이 오일러스의 첫 골을 기록했고, 매티아스 얀마크가 첫 번째 피리어드가 끝나기 전에 추가 골을 넣었다. 신인 골키퍼 아르투르 실롭스는 밴쿠버를 위해 21개의 세이브를 기록했고, 에드먼턴의 칼빈 피카드는 35개의 슛 중 32개를 막아냈다.


리온 드라이자이틀은 첫 골을 어시스트하며, 에드먼턴의 모든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포인트를 기록하는 연속 기록을 이어갔다. 그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8골과 1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수시는 첫 번째 피리어드가 끝나기 전 17분 27초에 페이스오프 서클에서 강력한 슛을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33초 후 수시가 공격 지역에서 넘어지면서 에드먼턴은 역습을 통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코너 브라운은 느슨해진 퍽을 주워 밴쿠버 지역으로 돌진했고, 얀마크에게 패스를 내주어 골을 기록했다.


캐넉스는 2차 피리어드에서 에반 부차드의 클리어링 시도를 닐스 아만이 방해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디 주세페가 퍽을 빼앗아 회전하며 슛을 날려 자신의 첫 플레이오프 골을 기록했다.


밴쿠버는 2차 피리어드에서 강하게 압박하며 17-4로 슛을 앞섰으나, 피카드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 종료 6분 전, 코너 맥데이비드는 거의 리드를 잡을 뻔했으나, 그의 강력한 슛은 캐넉스의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밴쿠버는 경기 종료 31.9초를 남기고 3-2로 승리했다. 피우스 수터가 보드 근처에서 슛을 날렸고, 이 퍽이 엘리아스 페터손의 스케이트를 맞고 골대를 맞았다. 밀러가 이를 주워 3번째 플레이오프 골을 기록했다.


오일러스는 파워 플레이에서 5번의 기회를 놓쳤고, 캐넉스는 4번의 기회를 놓쳤다. 에드먼턴은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높은 파워 플레이 성공률(46.7%)을 기록하고 있었다.


수시는 한 경기 출전 정지 징계로 4차전에 출전하지 못한 후 캐넉스 라인업에 복귀했다. 수비수는 3차전 종료 후 맥데이비드를 크로스체크한 혐의로 징계를 받았다. 리크 토켓 감독은 또한 밴쿠버의 포워드를 조정하여 일리야 미케예프, 샘 라퍼티, 리누스 칼슨을 대신해 디 주세페, 닐스 호글랜더, 바실리 포드콜진을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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