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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16일만 BC 새 사망자 3명, 새 확진자 83명...전국 총 확진자 597명

표영태 기자 입력20-03-17 11:53 수정 20-03-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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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코퀴틀람 센터의 월마트 육류 코너 선반에 거의 모든 제품들이 자취를 감추었다.(표영태 기자)


린벨리 2명, 병원 입원 80대 1명 사망 

온주 타인 통해 감염된 77세 남성 사망 

 

오후 4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는 BC주 186명, 온타리오주 189명, 알버타주 97명, 퀘벡주 74명, 마니토바주 15명, 뉴브런즈윅 8명, 사스카추언주 8명, PEI 1명, 뉴파운드랜드 3명, 노바스코샤주 7명, 연방관할 그랜드 프린세스호 9명 총 597명이 됐다. 

 

14일에 200명을 15일에 300명을 넘어선 캐나다 코로나 감염자 수가 다시 하룻만인 16일 400명을 넘어섰고, 17일에는 600명에 육박하면서 이제 200명 가깝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BC주 보건당국이 오후 3시 발표에서 83명의 새 확진자가 나오고 3명의 추가 사망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3명 사망자 중 2명은 린벨리 케어홈과 관련됐고, 1명은 병원에 입원했던 80대 노인이다.

 

17일 오전 온타리오주에서 사망자가 1명 나오고 오후에 BC주에서 3명이 나오며 전날까지 4명에 더해 캐나다 총 8명이 됐다. BC주의 경우 모두 린벨리케어센터에서 사망자가 나와 노인들의 장기요양시설이 취약지역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이에 따라 주정부나 연방정부는 가능하면 노인요양시설 방문을 삼가하고 병원문병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온타리오주 보건당국은 17일 오전 브리핑에서 주내에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첫 사망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77세 남성으로 기 감염자와 가까운 접촉으로 전염된 경우다. 이날 브리핑에서 온타리오주는 추가 확진자가 8명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일주일로 보면 가장 적은 숫자이다. 오후 브리핑에서는 4명이 추가돼 총 189명이 됐다.

  

노바스코샤주도 전날에 비해 2명의 추정 확진자가 늘어 7명이 됐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캐나다에서도 빠르게 확산되면서 직접적인 건강 뿐만 아니라 간접적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우선 메트로밴쿠버의 여행업계도 큰 타격을 받으며 일부 지점 폐쇄와 감원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비단 이런 일은 한인사회만 국한 되지 않고 전체 관광산업계에서 발생하고 있어 정부에 구원책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주민들의 이동이 줄어들면서 식당이나 다른 일반 업종 매장도 손님의 발길이 끊기는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유일하게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 바로 생필품을 파는 대형 유통점이나 의약품이나 개인 위생용품을 파는 약품판매 유통점이다.

 

특히 외국인 입국 금지와 50인 이상 집회 금지 등의 조치가 내리면서 필요한 경우 자가격리에 들어갈 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위생용품을 물론 식품 등도 공황구매(Panic buying), 사재기가 일어나면서 노스로드의 한인 식품점에서 쌀들이 거의 자취를 감추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보건당국이 며칠간의 생필품이나 냉동, 통조림 식품 등을 권장했지만, 일부 매장에서는 신선육 등 보관이 길지 않은 식품들도 사재기를 해 매장 선반이 텅텅 비어 있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또 화장지도 동이 나면서 개인 당 한정 판매를 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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