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아포스티유 인증서 샘플

온라인을 통해 발급 시 무료로 이용이 가능 

현재 e-아포스티유 발급 대상 문서 26종

외교부는 27일(금)부터 국내와 동시에 재외공관을 통한 발급을 시행하며, 이와 함께 영문증명서에 대한 아포스티유(Apostille) 온라인 발급 서비스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대법원이 해외 유학이나 취업 등의 이유로 가족관계에 관한 증명서가 필요한 경우 번역·공증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영문으로 작성된 등록사항별 증명서를 발급을 27일부터 시행하기 때문이다.

한국 국민은 대법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영문증명서를 발급받은 후, 외교부 e-아포스티유 홈페이지(www.apostille.go.kr)를 방문하여 아포스티유 인증서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영문증명서 발급 시 '아포스티유 신청을 위한 증명서 발급정보 전송에 동의'가 필수이다.

영문증명서에 대한 아포스티유 온라인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우리 국민의 해외 비자 신청 등 해외 진출 시 가족관계 입증을 위한 준비 절차가 간소화되고, 관련 증명서 번역·공증에 소요되었던 금전적·시간적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포스티유 인증서는 온라인을 통해 발급 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외교부는 한국 공문서의 해외 사용 편의를 위해 2007년 「외국공문서에 대한 인증의 요구를 폐지하는 협약」에 가입한 이래 아포스티유 인증서를 발급해 왔으며,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아포스티유 인증서를 온라인으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e-아포스티유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e-아포스티유 발급 대상 문서 26종을 각 정부 기관별로 보면 대법원은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입양관계증명서, 친양자입양관계증명서, 제적등본, 제적초본 등 7종이다. 정부24시는 주민등록표등본(국·영문), 주민등록표초본(국·영문) 등 4종이다. 경찰청은 범죄·수사경력회보서(국·영문), 신원조사증명서(영문), 운전경력증명서(국·영문) 등 5종이다. 교육부는 초·중·고등학교 재학증명서(국·영문), 졸업증명서(국·영문), 고등학교 성적증명서(국·영문), 검정고시 합격증명서(국·영문), 검정고시 성적증명서(국·영문) 등 10종이다.

e-아포스티유 발급량은 2017년 1만 959건, 2018년 1만 5501건, 그리고 2019년 2만 1000건으로 예상돼 매년 약 40% 이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외교부는 아포스티유 온라인 인증서가 발급된 영문증명서가 외국에서 잘 통용될 수 있도록 재외공관을 통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한편, 아포스티유 온라인 발급 대상 문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