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서부캐나다 국회의원선거 유권자(잠정) 367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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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재외유권자 연대 투표참여운동 밴쿠버본부 발대식을 작년 11월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노스로드 인사동에서 가졌다.
4월 1일부터 6일까지 투표권 행사
국외부재자만 정당과 지역구 투표
밴쿠버총영사관 관할 구역 한국 국적자 중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는 367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의 선거관인 남종수 영사는 지난 15일 기준으로 마감한 유권자 등록자 등록 결과 잠정적으로 3676명이 됐다고 밝혔다. 최종적으로 이중으로 신청한 수와 부적격자 등을 확인 한 후 추후 최종 유권자 수가 나올 예정이다.
이번에 신규로 국외부재자신고와 재외선거인등록신청을 한 수는 총 3420명이고 재외선거인으로 영구명부에 등록된 인원은 256명이다. 신규등재자 3420명 중 145명이 재외선거인으로 영구명부에 등록을 했고, 3275명이 국외부재자로 서부캐나다에서 참정권을 행사하겠다고 신고를 했다.
남 영사는 제20대 때 밴쿠버총영사관 관할 유권자 수가 총 1938명이었던 것에 비해 100% 가까운 1738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와 등록을 마친 유권자들을 위한 향후 일정을 보면, 3월 7일부터 11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재외선거 명부열람 및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16일에 최종적으로 명부가 확정된다.
본격적인 재외투표기간은 밴쿠버총영사관 투표소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그리고 캘거리한인회관투표소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같은 시간대에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 시 준비물품으로는 한국에 주민등록이 살아 있는 국외부재자는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주 신고를 한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은 신분증에 국적확인서류로 비자 또는 영주권카드 원본을 지참해야 한다.
국외부재자는 정당투표(비례대표)와 지역구 투표를 각각하게 되며, 재외선거인은 정당투표만 할 수 있다.
참고로 제20대 총선에서 서부캐나다에서는 유권자 중 845명만이 투표에 참여해 43.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 세계의 재외국민유권자 등록 잠정집계 자료에 따르면 신규접수등록 15만 7430으로 국외부재자는 12만 6594명, 그리고 재외선거인은 8816명이었다. 기존 영구명부자 1만 9000 여명을 합쳐 총 17만 7000 여명이 잠정집계됐다.
4년 전 20대 총선 때 보다 약 2만 여명이 증가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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