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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화웨이 멍 부회장 석방 시위, 캐나다판 어버이연합 돈 시위?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0-01-22 09:07 수정 20-01-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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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에 150달러" 받고 피켓 들었단 증언

시위 현장 다른 사람들과 서로 모르는 사이 

 

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에 대한 재판이 시작된 가운데 멍 부회장 측이 돈을 주고 석방 시위를 부추겼다는 폭로가 나왔다.

 

정확히 무슨 일인지 모르고 나섰다 시위에 가담했다는 여성은 멍 부회장 석방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재판정 밖에 서 있었다. 그러나 취재진이 찍은 사진에 자신의 모습이 공개되자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멍 부회장측으로 보이는 사람이 돈을 주며 피켓을 들고 있으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버나비에 사는 20세 여성으로만 알려진 해당 인물은 20일 오전 친구가 전화해 법원 밖에서 팻말을 들고 두 시간만 서 있으면 150달러를 벌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현장으로 나갔다고 설명했다.

 

여성은 멍 부회장에 대한 공판이 시작되는 날인 20일 밴쿠버 다운타운의 고등법원 입구에서 자신을 섭외한 사람을 만났다고 당시를 전했다. 

 

법원에는 자신 말고도 여럿이 더 있었으며 섭외자는 자신들에게 현재 미국으로의 추방 재판을 받기 위해 밴쿠버에 발이 묶여있는 멍 부회장의 석방을 요구하는 팻말을 들고 있으라고 지시했다.

 

시위 현장에 있던 다른 사람들과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멍 부회장이 재판을 받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섭외자는 30대로 보이는 동양 여성으로 이름을 조이라고 소개했으며 온통 검은 색인 복장을 하고 있었다고 알렸다. 그러나 조이라는 여성이 정확히 누구인지, 멍 부회장 측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했다.

 

시위 참가 여성을 취재한 뉴스1130은 해당 여성의 신원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여성이 당시 재판 현장에 팻말을 들고 있던 모습은 확인했다.

 

법원에 도착한 여성은 세계 여러 곳에서 온 언론이 취재 경쟁을 벌이며 팻말을 든 자신에게 질문해오자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여성은 알지도 못하는 일에 관한 시위에 참여한 일과 어떤 행동에 나서기 전에 보다 자세히 파악했어야 하지만 이를 하지 않은 일 등을 사과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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