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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24일 오후 3시 기준 BC 총 확진자 617명...전국 2792명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3-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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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총 279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퀘벡주는 전날 407명의 새 확진자가 발표된 이후 24일에도 385명이나 늘어나 1013명을 기록했다. 

24일 온타리오주에서 2명의 사망자가 추가되며 총 사망자 수가 전국적으로 27명 기록했다.

 

BC주 보건책임자인 닥터 보니 헨리는 24일 오후 3시 브리핑에서 추가로 145명의 확진자가 나와 총 617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닥터 헨리는 월요일 오전 10시에 브리핑을 하면서 일요일 늦게 확인된 67건을 23일에 포함하지 못해 화요일에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닥터 헨리는 최근 3월 초에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던 대규모 덴탈 컨퍼런스 참가한 의사가 사망함에 따라 이 행사 주최측과 협조하에 사망자와 가까운 접촉자들에 대해 자가격리 지시를 비롯해 참석자 대한 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닥터 헨리는 BC주에서만 32명의 참석자가 양성자로 나왔다고 밝혔다. 

 

관계기사: 밴쿠버 워터프런트 캐나다의 대구·경북이 되려나...

 

이번 행사에 참석했던 알버타주 치관의사 등도 정확하지 않지만 40명 정도 양성으로 나왔다고 닥터 헨리가 밝혔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수술이 미뤄지고 있는데, 많은 병상이 부족한 상태에 의료진도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투입되고, 수술 후 면역력도 떨어져 코로나19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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